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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가자 재건회의 개최, 40억 달러 복구자금 조성
  • 경제·무역
  • 이집트
  • 카이로무역관 권세영
  • 2009-03-04
  • 출처 : KOTRA

 

이집트 가자 재건회의 개최, 약 40억 달러 자금 조성

- 중장비 및 건축 재료가 가장 큰 수혜 품목이 될 것으로 예상 -

 

 

 

□ 개요

 

 2009년 3월 2일 이집트 시나이반도 홍해 주변에 위치한 휴양도시 샤름엘 세이크(Sharm El-Sheikh)에서 이집트 정부 주선으로 가자 재건 회의가 개최됐음.

 

 유엔·EU·미국 등 80여 개 국제기구 및 각국 대표가 참가한 이번 회의는 가자지구 복구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자금 모집과 지속적인 중동평화 유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음.

 

 현지 영문 일간지 'Daily News'에 의하면 가자 복구를 위해 인근 아랍국가 및 세계각국으로부터 45억 달러의 원조 자금 모집이 이루어졌으며, 모집 자금은 2년 동안 가자지구 복구 및 팔레스타인 정부 경제활성화를 위한 예산으로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음.

 

 가자지구 복구를 위한 재원이 마련됨에 따라 일부 이집트 기업이 가자지구 복구에 참여 의사를 표명하는 등 가자지구와 인접한 이집트 기업들의 복구 참여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됨.

 

 이집트의 참여가 예상되는 부분은 주택·전력 등 인프라 재건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데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에서 우리기업과의 협력 잠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됨.

 

□ 재건회의 결과 및 재건 자금 지원 국가 현황

 

 가자 재건회의 논의 핵심은 팔레스타인 정치세력의 일원화 및 중동 평화 지속 요구라는 정치적 논의와 함께 재건자금 모금 및 집행기관의 결정 등 논의가 함께 이뤄졌음.

 

 가자지구 재건을 위한 자금은 현지 언론 발표마다 약간 상이하지만 45억 달러 가량의 규모가 될 예정이며 자금의 집행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통해 이뤄지게 됐음.

 

 이번 회의를 통해 모집된 재건자금 45억 달러 중 28억 달러는 가자지구 인프라 복구 등 재건 프로그램에 소요될 예정이며 나머지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재정 확충과 경제발전을 위해 소요될 예정임.

 

 국별로 16억5000만 달러는 걸프 국가로부터 지원될 예정이며 미국이 9억 달러, EU가 약 5억5000만 달러를, 한국은 200만 달러를 지원예정임.

 

주요 국별 재건 지원자금 현황

지원 국가 및 기관

지원액

비고

걸프 국가

16억5000만 달러

- 사우디아라비아 : 10억 달러

- 카타르 : 2억5000만 달러

- 알제리 : 2억 달러

미국

9억 달러

- 가자재건 : 3억 달러

- 자치정부 재정 : 6억 달러

유럽연함

4억3600만 유로

(5억5200만 달러)

- 가자 재건 및 자치정부 경제지원 포함

일본

2억 달러

 

영국

4300만 달러

- 가자 재건

자료원 : Egyptian Gazette

 

□ 이집트 기업 동향

 

 이집트는 가자 재건회의를 주도하고 가자지구와 접경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가자 복구 프로그램의 주요 통로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이집트 기업 단독 또는 협력을 통한 진출이 예상됨.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 종결 이후 이집트 현지에서는 가자지구 복구 프로그램 참여 의사를 표명하는 기업이 소수 나오고 있으나 가자지구에서의 치안불안, 지원자금 규모와 세부 프로그램이 확정되지 않아 구체적 진출방안이 도출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됨.

 

 이집트 기업 접촉 결과 가자지구 복구 프로그램 진출 발표에 대해 조심스러운 접근을 하고 있으며 일부 언론에 진출이 발표된 기업의 경우도 가자지구 진출에는 정치적 이유도 포함돼 있다며 적극적인 공개를 꺼리고 있음.

 

 가자재건 회의 개최전 이집트 정부는 향후 가자재건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창구는 무역산업부 산하 건설 위원회(Council for construction and contracting)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해 실제 이집트 기업의 복구 프로그램 참여는 인프라 복구에 집중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음.

 

이집트 건설 위원회 회원 현황

1. EGG Engineering Consulting Group

2. SHAKER Conslutancy Group

3. Arab Consultant Engineers Moharrem-Bakhoum

4. Orascom Construction

5. Sabor Consultancy Office

6. Arab Contractors

7. Pgesco

8. Hassan Allam Sons

9. Hamza Partner Consultant

10. Gamma Maintenance & Contracting

11. Ginza for Contracting

12. EHAF Consulting Engineering

13. Gas & Energy Genco Group

14. Dr. Ahmed Abdel Warith Consulting Engineering

 

 현지 언론을 통해 참여의사를 밝힌 기업은 El Sewedy cable, Sabour Consultancy office 등이나 구체적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보다는 개괄적으로 참여 가능성을 밝히는 선에서 그치고 있음.

  - El Sewedy Cable의 경우 이집트-가자를 연결하는 송배전망 사업 참여 가능성이 높으며 Sabour Consultancy는 건설 및 전기분야 참가를 희망하고 있음.

  - 이집트 2대 건설사인 Orascom 및 Arab Contractor도 참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혀 향후 재건 프로그램 참가가 유력시 됨.

 

□ 기회 분야 및 애로사항

 

 가자지구 복구 예상 금액은 28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고 있는데 완전 파괴 주택이 4800가구, 일부 파괴된 주택이 1만7000가구로 추정돼 주택 인프라 부문 복구가 가장 시급할 것으로 보임.

 

 주택과 함께 전기 송배전망 파괴 등 인프라 복구에 재건자금이 주로 소요될 것으로 보여 건설 중장비 및 건축자재, 송배전 장비가 수혜 품목이 될 것으로 전망됨.

 

가자재건 기회 분야

분야

세부 사항

건설 중장비

 - 파괴 시설 처리 및 재건용 건설 중장비

 - 타워크레인, 유압브레이크, 불도저 등

건축 자재

 - 주택 건설 및 복구를 위한 건축용 자재

 - 철근, 알루미늄, 시멘트, 스텐레스스틸 등

송배전 장비

 - 전력 시설 복구를 위한 송배전 장비, 전선

상하수 장비

 - 수도망 재건을 위한 파이프 등 상하수용 자재

 

 우리기업의 가자지구 재건 프로젝트 직접 참가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재건용 장비 및 자재의 프로젝트 참가 이집트 기업에 공급에는 향후 잠재 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보임.

  - 가자지구의 경우 아직 정정이 불안하고 참가 이집트 기업의 단순 건설 수준이 높아 우리기업의 프로젝트 직접 참여 한계 발생

  - 복구 재원이 걸프국가·미국·EU·일본 등으로부터 지원될 예정이어서 재원조달국가로부터의 조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한국의 경우 재원 조달 기여도가 낮아 참여에 한계 발생

 

 

정보원 : Egyptian Gazette등 현지 일간지 종합, 이집트 건설 및 전기 관련 기업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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