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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한국산 발전기 틈새시장으로 부각
  • 트렌드
  • 카자흐스탄
  • 알마티무역관 김병권
  • 2009-02-17
  • 출처 : KOTRA

 

카자흐스탄, 한국산 발전기 틈새시장으로 부각

- 자원개발업체·병원·호텔·공공기관·제조업체 등 수요처 급격 확대 -

 

 

 

유망사유 : 카자흐스탄이 중앙아시아 자원개발 유망 투자국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정부의 발전소 추가건립 지연으로 각종 산업계가 전력부족난에 봉착함에 따라 이동식 발전기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 카자흐스탄 발전기 시장규모는 막대하나 한국산 제품은 진출하지 못한 단계로 원화 환율상승에 따라 진출 경쟁력이 부가적으로 확보돼 새롭게 진출할 수 있는 시장으로 판단됨.

     

1. 시장동향

     

□ 시장규모

 

  카자흐스탄의 이동식 발전기 시장은 2007년도 금액기준으로 1억2300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시장임. 2008년 상반기 중에는 유가·광물자원 가격의 급락으로 발전기 주요 수요처인 자원개발업이 심각하게 위축됨에 따라 이 제품 시장규모가 2434만 달러로 급격하게 위축됐음.(자료원 : World Trade Source)

 

  카자흐스탄에는 발전기 제조업체가 전무함에 따라 현지수요 전량을 수입산 제품이 충당하고 있어 수입규모가 현지 시장규모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음.

  - 카자흐스탄에는 75㎸A 제품 이상이 주로 수입되고 있음. 통계상으로도 75㎸A 이상 375㎸A 이하 제품군과 375㎸A 이상 제품으로 크게 두 품목군으로 분류됨.

  - 375㎸A 이하 제품군의 수입규모는 연간 2000만 달러 정도이며, 375㎸A 이상 제품군의 수입규모는 1억300만 달러 수준임.

 

 수요 특징

 

  카자흐스탄에는 발전소가 총 71개이며, 현재 70개가 가동 중임. 이중 화력발전소 54개, 수력발전소 5개, 열복합발전소 14개 등이 가동 중이며, 원자력 발전소 1개는 현재 건설 중임.

 

  카자흐스탄은 2004년을 기점으로 경제성장이 본격화되자 그동안 전력분야 인프라 설비확충 노력미흡 등으로 심각한 전력 부족난을 겪는 상황에 이르게 됨. 2004년도 총 전략생산량은 668억㎾이나 총 전략소비량은 648억㎾에 달하게 됨에 따라 그 다음해부터는 전력 부족국가로 전락됨.

  - 카자흐스탄 정부는 2010년과 2015년의 전력소비량이 각각 780억㎾, 910억㎾에 이를 것이고 최소 전기생산량이 각각 804억㎾, 941억㎾ 등은 돼야 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발전소 추가 설립정책을 시행하게 됨.

 

  카자흐스탄 정부의 발전소 증설 정책은 정부의 재정수입 부족으로 외국투자자금에 의존하는 BOT 방식으로 추진코자 계획 중이나, 투자여건이 좋지 않아 해외투자유치가 극히 부진하고 발전소 건설계획 실행 자체에 차질을 빚게 됨.

 

  2004년 이후 카자흐스탄의 전력사정이 악화되면서 병원, 은행, 공항, 통신회사, 슈퍼 등에서 대체전략 필수 공급수단으로 중대형 디젤 발전기 수요가 급격하게 팽창됐으며, 전력난이 심각한 남부지역에서의 수요가 크게 늘어났음.

 

  카자흐스탄의 375㎸A 이상 대형 디젤 발전기의 주요 소비처는 유전·광물자원 개발업 분야로 이 분야 프로젝트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대형 발전기 수요가 급팽창했음.

 

  카자흐스탄에는 8㎸A 이상 30㎸A 이하의 가정용 발전기 수요는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됨.

 

2. 경쟁 및 수입 동향

 

 현지생산

 

  카자흐스탄에는 발전기 자체생산이 전무하며 수요 전량 수입산이 충당하고 있음. 중국산·터키산 제품을 단순 조립해 내수시장에 공급하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미미한 수준임.

 

 수입동향

 

  카자흐스탄의 중대형 발전기 연간 수입물량은 금액기준으로 대략 1억2300만 달러 수준임. 2008년 중에는 카자흐스탄의 급격한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감소된 것으로 추정됨.

 

  주요 수입국은 미국·영국·터키·중국·러시아·네덜란드 등으로 유전·자원개발 분야에서 경쟁력이 높은 국가들이며, 이 분야에서 발전기를 프로젝트 개발 설비투자로 수입된 경우가 특히 많은 것으로 분석됨.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실적은 집계되지 않고 있음. 현지 한국투자진출업체에서 프로젝트 베이스로 수입하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현재까지는 본격적으로는 진출하지는 못한 단계임.

     

발전기(HS 8502.12.1000, 75㎸A 이상 375㎸A) 수입현황

            (단위 : US$ 천)

국별

2006

2007

2008 (1~6월)

영국

4,038

4,377

1,513

터키

2,524

3,322

1,178

러시아

1,585

3,086

1,509

중국

1,103

1,915

2,143

네덜란드

500

1,404

955

14,229

18,731

10,446

자료원 : World Trade Source

 

발전기(HS 8502.13.1000, 375㎸A 이상) 수입현황

                                                                                                            (단위 : US$ 천)

국별

2006

2007

2008 (1~6월)

미국

88,519

84,640

3,163

영국

5,646

6,307

2,420

터키

2,970

5,260

2,529

중국

5,182

1,645

847

러시아

0

1,170

945

104,851

103,359

3,163

자료원 : World Trade Source

     

 경쟁동향

 

  영국산 제품은 전체 수입시장의 30%대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당 브랜드는 BONDIOLI와 FG WILLSON 등임. 영국산 제품의 가격은 영국·미국·독일·이탈리아 등 고가품 품목군에서 소형 2만3500달러, 대형 6만 달러의 중간 가격대로 마케팅하고 있음.

 

  미국산 제품도 전체 수입시장의 30%대를 차지하며, 해당 브랜드는 CUMMINS, CATERPILLAR, PERKINS 등임. CUMMINS 브랜드는 소형 2만 달러, 대형 5만5000달러로 저가 마케팅을 구사하고 있고, CATERPILLAR는 소형 6만 달러, 대형 8만 달러의 고가로 마케팅을 구사하고 있음.

 

  중국산 제품은 전체 수입시장의 15%대를 차지하며, 해당 브랜드는 FIFAN과 DEUTZ 등임. 중국산은 제품 소형 1만5000달러, 대형 3만5000달러의 가장 낮은 가격대를 제시하고 있음.

 

  터키산 제품도 전체 수입시장의 15%대를 차지하고, 해당 브랜드는 AKASA와 TEKSAN 등임. 터키산은 사양별로 중국산보다는 약간 높아 소형은 1만7000달러, 대형은 4만5000달러의 가격대를 제시하며, 범투르크계 인맥을 중시하는 마케팅을 구사하고 있음.

 

  기타 독일산 GEKO 브랜드와 이탈리아산 AUSONIA는 소형 3만5000달러 이상의 제품과 대형 9만5000달러에서 11만2000달러 이상의 고가 제품을 공급하고 있음. 러시아산 ELECTROAGREGAT는 5%대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브랜드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임.

 

 한국산제품 현지평가

 

  카자흐스탄의 발전기 취급 주요 수입상인 BM Power나 Central Asia Trade 등과 면담한 결과, 이들은 한국산 DAEWOO 브랜드가 전 세계적으로 이미 알려진 제품으로 인식하고 있음. DAEWOO 브랜드는 저소음·경제성·신뢰성·소형·저중량·낮은 과부하 등의 고성능 제품으로 인식하면서 디젤 발전기 분야에서 기술수준이 세계적으로 높고 아시아 시장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진 것으로 파악됨.

 

  한국산 DAEWOO 브랜드 이외의 현대중공업과 같은 기타 브랜드는 인지도가 없음.

  

3. 진출방안 및 관세·비관세 장벽

     

 진출방안

 

  카자흐스탄 정부는 발하쉬 화력발전소 건립 등 전력공급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는 하나, 전력공급 사정이 단기간내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 않음. 이에 반해 기존 유전·광물자원 개발분야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이며, 이로 인한 전력수요는 더욱 많아질 것이나 전력공급은 여의치 않음에 따라 대체방안인 발전기 수요는 2007년 규모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이 같은 전망 하에 소비자들은 품질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진 제품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이미 발전기 취급 바이어들에게 품질이미지가 심어져 있는 한국산 제품 진출여건이 조성된 것으로 단할 수 있음.

 

  카자흐스탄 발전기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지에서 영향력이 강한 수입상을 독점 에이전트를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함. 카자흐스탄 시장은 자본주의 특성에서 성숙도가 낮은 시장이기 때문에 유통단계가 주로 인맥의 영향을 받고, 가격탄력도가 낮은 공급상 위주로 전개된다는 특징을 보인다는 점에 유의해야 함.

 

  카자흐스탄의 주요 투자국가 중에서 한국은 유전 및 광물자원 개발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고, 건설분야 및 금융분야에도 투자활동이 활발하다는 점을 강조하면 영향력이 강한 에이전트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여기에 현재 원화 환율상승으로 부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감안하면 카자흐스탄 시장에 새롭게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카자흐스탄 현지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주요 구매자와 인맥이 구축돼 있어야 하며, 에이전트 선정시 특히 고려해야 할 사항임.

  - Kazakhstan Electricity Association, KEA

  - Almaty or other cities Akimats (City Governments)

  - Kazakhstan Electricity Grid Operating Company, KEGOC JSC

  - Union of Kazakhstan Engineering Companies

  - Kazakhstan Union of Power Engineers

     

 관세·비관세장벽

 

  카자흐스탄의 발전기 수입관세는 부과하지 않으며, 부가세 12%와 수입통관비 50유로가 별도로 부과됨.

 

  이외 발전기 수입에 특별한 제한사항은 없음.

     

     

정보원 : Kazakhstan 전기협회 인사 및 주요바이어 면담, KBC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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