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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S'로 무장하면 수출불황도 타개된다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2-14
  • 출처 : KOTRA

 

'3S’로 무장하면 수출불황도 타개된다   

- C사, K사의 사례 : 불황에도 수출 2-5배 대폭 늘릴 수 있어 -

- KOTRA 공동물류센터 등 활용하면 비용절감, 원격관리 등 가능 -

 

 

 

세계적 경기침체에 우리 수출도 휘청거리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경쟁자보다 한발 앞선 마케팅 기법으로 바이어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어려울 때 잡아 놓은 바이어들이 경기가 풀리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기 마련이다. 해외시장 현장에서 포착한 수출불황 타개와 관련된 해외마케팅 팁 '3S' 전략을 소개한다.

 

□ 수출불황 타개를 위한 3S

 

 ○ Small Quantity : 바이어들의 소량주문에도 대응할 수 있어야 함.

  - 경기가 바닥인 현 시점에서 바이어들에게 과거와 같이 대량 오더를 기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임.

  - 상대가 어려울 때 소량 오더라도 성실하게 이행해 주면 결국 경기가 좋아지면 대량 오더로 연결될 수 있음.

 

 ○ Speed : 남보다 한발 앞서야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음.

  - 경쟁자와 똑 같은 속도로 오더를 수행해서는 결코 그들을 따돌릴 수 없으므로 소량의 오더라도 신속하게 납품할 수 있는 여건 확보가 필수임.

 

 ○ Services :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여건을 확보해야 함.

  - 시장을 장기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A/S 시스템 확충은 물론이고, 바이어들의 대금결제 조건도 수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융통성 발휘가 중요함.

  - 서비스의 가지 수와 내용은 많을수록 좋음.

 

□ ‘C사’와 ‘K사’ 사례

 

 ○ 바이어들의 오더 물량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처(C사)

  - 우선 KOTRA LA KBC(Korea Business Center)가 운영하는 ‘마이 오피스’ 사업에의 참여를 결정하고 KBC 공간 내에 일정 사무공간을 확보함.

  - 이와 병행해 LA KBC가 운영하고 있는 공동물류센터에 참가, 현지에 재고를 갖다 놓음으로써 바이어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

  - 작년 4분기부터 시작한 이 시스템으로 수주 물량이 급격히 증가, 올 미국시장 수출목표 5배를 늘려 잡는 등 본격적인 수출물량 늘리기에 돌입하고 있음.

 

 ○ LA를 미주시장 진출 거점으로 활용(K사)

  - 건설장비를 수출하는 K사의 경우 2007년 하반기부터 LA KBC 내의 ‘마이 오피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공동물류센터는 작년부터 활용해 나오고 있음.

  - 특히 이 회사는 LA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이용해 북미시장은 물론이고 중남미시장까지 효율적으로 커버해 나감.

  - 마이 오피스’를 통한 효과적인 바이어 관리, 공동물류센터를 활용한 소량 오더, 신속 납기, A/S까지 가능해짐으로써 이러한 불황기에도 올 수출목표를 작년보다 2배 늘려 잡고 있음.

 

□ LA KBC, 올 상반기 중 공동A/S센터 인프라도 확충

 

 ○ 목표시장 장기적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A/S 거점 확보는 필수

  - 바이어와의 거래계약 체결 시 우리 중소기업이 겪는 가장 큰 애로 중의 하나는 A/S에 대한 대책이 전무하다는 것이며, 이로 인해 결국 시장에 장기적인 기반을 내리지 못하는 사례가 허다함.

  - 국제무역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물류와 A/S 거점을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실적 과제이며, 우리 수출업체들이 다양한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 매니지먼트의 일원으로 참가하는 것임.

 

 ○ 공동A/S센터는 어떻게 운영되나?

  - 기본적으로 Call Center를 두게 되며 교체, 수리, 보상에 재생 관련 서비스까지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임.

  - 로스앤젤레스KBC에서 운영하게 될 공동A/S센터는 제3자 A/S 형태로 사업자가 선정되며, 올 상반기 중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음.

  - 우선은 A/S 빈도가 높은 IT/전자제품 중심으로 참가업체를 모집하되, 향후 여타 제품으로의 확대를 모색해 나갈 예정임.

 

□ 시사점

 

 ○ 물류는 이제 국제무역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

  - 최근 국제무역은 하드웨어의 경쟁이 되며, 완벽한 하드웨어 시스템을 갖춘 기업일수록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음.

  - 특히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현지에서의 하드웨어를 확보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장기적인 기반을 내리지 못함.

 

 ○ 공동물류 및 A/S센터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현지에 물류 혹은 A/S기반을 구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임.

  - KOTRA가 운영하는 인프라를 활용하면 비용절감은 물론 한국에서의 원격관리도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음.

  - 올해부터는 정부 보조금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용가치가 더욱 높아짐.

 

 

자료원 : C사, K사 인터뷰 및 기타 로스엔젤레스KBC 자체보유 정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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