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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2008년 경기침체에도 신차판매 증가
  • 경제·무역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정순혁
  • 2009-02-06
  • 출처 : KOTRA

불가리아, 2008년 경기침체에도 신차판매 증가   

- 2008년 신형 승용차 판매 총 53,812대, 전년 대비 3.5% 증가 –

- OPEL 5,462대 판매 시장점유율1위, 현대차 1,583대 11위 차지–

 

보고일자 : 2009.02.06

정순혁 소피아비즈니스센터

branch@kotra-sofia.org

 

□ 2008년 불가리아 신차판매 현황

 

 o 불가리아의 자동차 수입협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한해 동안 불가리아에서 판매된 신형 승용차(Passenger car)수는 총 53,812에 달했으며, 이는2007년(총 52,009대) 대비 3.5%가 증가한 것임.

 

 o 자동차 메이커별 판매대수(승용차+경트럭)는 총 5,462대를 판매한 OPEL이 시장점유율 9.9%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토요타(5,082대, 9.2%), 폭스바겐(4,708대, 8.5%), 포드(4,220대, 7.6%), 푸조(4,147, 7.5%), 다키아(3,977대, 7.2%), 시트로엔(3,288대, 5.9%)의 순으로 신형 승용차를 많이 판매하였으며 현대차는 총 1,583대를 판매해 11위를 기록하였음.

 

 o 이는 대부분의 국가들이 경제위기로 신차판매가 급격하게 위축된 데 비해 불가리아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미비한 것을 반영하며, 소비자들의 구매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된 4/4분기의 판매대수가 연 간 판매대수의 25% 내외를 나타내 안정적인 시장의 면모를 보여줌.

 

 o 불가리아 시장 역시 유럽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EU역내산으로서 빠른 운송기간, 세제상의 이점, 통관상의 신속성 등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됨.

 

 o 각 브랜드별 순위 변동폭은 예년과 비슷하며, 한국의 현대 및 기아 차의 순위도 예년 수준을 유지하

    고 있음.

 

[2008년 불가리아에서 판매된 신형 승용차 및 경트럭 현황]

순위

자동차 메이커

판매대수

시장점유율(%)

1

OPEL

5,462

9.9

2

TOYOTA

5,082

9.2

3

VOLKSWAGEN

4,708

8.5

4

FORD

4,220

7.6

5

PEUGEOT

4,147

7.5

6

DACIA

3,977

7.2

7

CITROEN

3,288

5.9

8

SKODA

2,975

5.4

9

CHEVROLET

2,560

4.6

10

RENAULT

2,061

3.7

11

HYUNDAI*

1,583

2.9

12

MERCEDES

1,469

2.7

13

MITSUBISHI

1,418

2.6

14

NISSAN

1,406

2.5

15

FIAT

1,372

2.5

16

KIA

1,311

2.4

17

SUZUKI

1,037

1.9

18

BMW

1,011

1.8

19

MAZDA

937

1.7

20

AUDI

878

1.6

21

Others

3,991

7.0

 자료원 : 불가리아 자동차 수입협회(UIAB ; Union of the Importers of Automobiles in Bulgaria)

 주 1) : 상기 판매대수 승용차와 경트럭(LCV) 판매를 합산한 것임.

 주 2) : * 현대자동차의 경우, 불가리아 자동차 수입협회의 회원사가 아닌 관계로 우리 무역관에서는 불가리아 현대자동차 공식 딜러인 IND Commerce 사를 개별 접촉 및 조사한 결과임.

 

□ 신차 소비 트렌드

 

o 불가리아는 국민소득이 5,000불 내외로 1,600CC 중소형 승용차의 평균 판매가격인 15,000 유로(부가세 20% 포함)에 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신차구입이 용이하지 않은 상황임.

 - 따라서 대부분의 소비자는 신차구입시 차량의 브랜드 못지않게 가격대를 고려하며 상대적으로 저

    렴한 차종이 선호함.

 - 현재 불가리아에서 판매되는 주요 메이커별 신차 판매가격은 아래의 표와 같음.

자동차 메이커

1600 CC

가격(EUR, VAT 20% 포함)

OPEL

Astra

14,500

TOYOTA

Corolla

18,000

VOLKSWAGEN

Golf

16,500

FORD

Fiesta

12,000

PEUGEOT

207 Premium

14,500

HYUNDAI

i30

15,000

    자료원 : 현지 자동차 메이커별 홈페이지

 

o 불가리아에서 가장 선호되는 OPEL은 브랜드의 인지도에 독일산이라는 원산지상의 이점과 저렴한 가격, 주문에서 인도까지의 운송기간이 짧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으며, 2위를 차지한 Toyota는 공격적인 광고와 마케팅, 브랜드파워가 강점으로 꼽혔으나 최근 엔화의 강세로 향후 판매실적은 불투명한 상태임. Volkswagen이나 Peugeot, Citroen은 유럽브랜드로서의 이점과 빠른 배송이, Ford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등이 강점인 것으로 나타남.

 

o 2008년도에 판매된 차량을 배기량 별로 구분해보면 1,000cc이하의 소형차가 15%, 1,000-2,000cc의 중형차가 75%, 2,000cc이상의 대형차량이 10%를 차지하여 소형차 소비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고 유가의 영향으로 앞으로 소형차 선호도의 추세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임.

 

o 유럽의 여타 국가와 마찬가지로 매뉴얼 차종이 90% 이상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는 반면, 자동변속 차량은 가격이 고가인 점과 에너지 효율이 낮다는 점 때문에 판매량이 저조함.

 

o 신차판매에 또 한가지의 변수는 낮은 가격을 선호하는 현지소비자들의 특성상 중고차의 수요가 신차수요를 대체하고 있으며 전체 판매차량의 85%가 중고차량이 차지함으로써 향후 불경기가 심화될수록 중고차의 수요가 신차 수요를 대체할 것으로 보임.

 

□ 시사점

 

 o 현재와 같은 경제위기가 지속될 경우 현재까지 미미한 영향을 받고 있는 불가리아의 신차시장도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이며, 유지비가 많이 들어가는 2,000cc이상의 대형차종이나 SUV 시장은  50% 이상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므로 소형차 위주의 판매전략 수립이 필요한 것으로 보임.

 

 o 당분간 현지 시장은 신차보다는 중고차 위주의 판매 신장세가 기대되므로 중고차 수출가능성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EU산에 비해 현저하게 불리한 입장인 국산 중고차의 진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동물류센터의 운영이나 유력에이전트를 통한 품질 보증제, A/S 의 확대 제공 등의 다양한 방법이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임.

 

정보원 : 불가리아 자동차 수입협회(UIAB ; Union of the Importers of Automobiles in Bulgaria)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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