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2009년 모바일가입자 6000만 명 될 듯

보고일자 : 2009.1.30.

다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이광일 sono50@kotra.or.kr

□ 이통통신 가업자 현황

 ○ 방글라데시 휴대폰 판매대수는 2006년 이후 지난 3년간 연평균 50~60%의 성장을 보이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휴대폰 시장 성장속도가 빠른 국가의 하나로 일컬어지고 있음.

  - 이는 지난 3년간 6%대의 꾸준한 경제성장 및 2007년 이후 매달 100만 명씩 증가하는 휴대폰 가입자수의 증가에 힘있은 것으로 추산

 ○ 2008년 12월 말 현재 방글라데시 모바일 가입자수는 4464만 명으로 집계됨.

  -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침투율은 2008년 5월의 27.4%에서 올해 말 전년대비 1320만 명의 가입자가 증가해 침투율이 31%를 상회할 것으로 BMI(Business Monitoring International)는 전망함.

□ 이통통신 사업자 현황

 ○ 2008년 12월 현재 사업자 별 가입자수는 1위가 Grameen Phone으로 2099만, Banglalink가 1033만으로 2위, 3위는 820만의 Aktel 그리고 4위로 233만의 Warid 가 차지함. Citycell은 181만 그리고 Teletalk는 98만 수준임.

모바일 사업자 별 시장점유율 및 Ownership 현황

자료원 : AT Capital Research, 2009.1.4./ BTRC, BMI 등

□ 휴대폰 수요 전망

 ○ 2008년 휴대폰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50%정도 증가한 180만 대를 판매할 것으로 보임. 2009년의 경우 2008년 대비 신규 가입자수는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기존 가입자의 휴대폰 교체수요 증가로 전년도와 같은 수준으로 휴대폰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

  - 휴대폰 가입수가 5000만 명에 달해 인구대비 휴대폰 가입자수 비율이 30% 이상이 되는 2009년 이후에는 방글라데시 1인당 국민소득을 감안하면 신규가입에 따른 핸드폰 추가수요(Demand for new subscribers)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일반적인 전망

  - 그러나 기존 휴대폰에 대한 교체수요(Replacement demand)는 2009년의 경우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휴대폰 시장판매 현황 및 전망

(단위 : 백만 대)

자료원 : 휴대폰 수입자 인터뷰

 ○ AT Capital research에 의하면 모바일 가입자수는 계속 증가해 2009년도에는 6000만 명, 2010년에는 7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BMI는 2013년경 방글라데시의 모바일 가입자수가 전체인구의 120%인 1억8000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음.

□ 시사점

 ○ 방글라데시 핸드폰 소매시장은 30달러에서 50달러 미만의 저가품시장에서부터 200달러 정도의 중가품시장, 200달러 이상의 고가품시장까지 다양한 소비계층을 포함하고 있으나 핸드폰 시장의 80% 이상이 가격대가 BDT 2000~3500(30~50달러 미만) 저가형 핸드폰이 주종을 이루고 있음.

 ○ 다양한 소비계층을 확보 및 소비자 인지도 확보를 위해서는 핸드폰 가격대별에 부합하는 효과적인 광고매체 선택이 필요하지만 방글라데시 핸드폰시장의 80%가 저가형 핸드폰이 주종을 이루고 있음을 감안하면 우리 기업의 경우 브랜드 이미지와 고가형 부가가치 중심의 광고전략을 포함한 시장접근방식이 필요하다고 봄.

정보원 : 관계자 인터뷰, AT Capital Research, BTRC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