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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세계 금융위기 속에서도 올 4% 성장 전망
  • 경제·무역
  • 모로코
  • 카사블랑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1-31
  • 출처 : KOTRA

모로코, 세계 금융위기 속에서도 올 4% 성장 전망

- 금융위기 속에서도 외국인 투자 적지로 각광받아 -

 

보고일자 : 2009.1.30.

카사블랑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김형신 909001@kotra.or.kr

 

 

□ 국제 환경 예측

 

  세계경제가 침체국면에 접어들어 2009년 모로코 성장률은 전년 대비 1.4% 하락한 4.8%로 전망함(2008년 6.2%, 2007년 5.2%, 2006년 5.4%).

 

  미국, EU, 일본 등 선진국의 경기침체, 원자재 가격 급락으로 인한 자원부국의 경제 둔화로 인해 모로코 역시 금융 위기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함. 저유가는 모로코 상황 상 환영할 일이나, 모로코 수출액의 40%에 달하는 인광석 가격마저 하락함.

 

주요 경제권별 2009년 성장률 전망

(단위 : %)

세계평균

0.5

 

 

선진국

-0.2

신흥시장, 개도국

3.3

미국

-1.6

중국

6.7

유로존

-2.0

인도

5.1

일본

-2.6

브라질

3.5

자료원 : IMF 2009.1.28. 발표

 

□ 국내 경제 예측

 

 ○ GDP 성장률 4%로 전망('08년 6.2%)

  - 비우호적인 국제환경으로 인해 대외수요는 늘지 않을 전망. '08년 GDP에 비해 2.2% 감소한 4%로 설정했으며 2010년에야 회복해 6% 이상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

  - 비농업 분야 성장률 7.8% 증가 : 공공투자 확대, 농업소득 증대, 소비대출 강화, 민간부동산 건설 수요, 해외국민 송출금 증가, 관광수입 증가 등으로 최종 소비가 10% 증가함으로써 국내수요를 유발, 비농업 분야 성장률이 7.8%에 이를 것으로 전망

  - 산업별 성장률 전망 : 제조업 2.7%('08년 4.1%), 건설·토목 9.4%('08년 11.7%) 상업 2.9%('08년 2.5%), 서비스 3%('08년 2.7%), 통신 10.3%('08년 9%) 수송 3.6%('08년 8.7%)

  - 1차 산업 성장률 78% : 파종면적 확대와 예년보다 높은 강수량 덕에 2009년 예상 수확량은 1억 퀸틀. 이는 '08년 수확량의 두 배에 가까우며 '09년 곡물 수입을 지난해보다 90% 이상 줄일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음.

  

 ○ 물가는 원자재 가격 인하로 수입물가 지수는 하락하겠으나 성장에 따른 지속적인 소비증가, 해외국민 송출금 증가, 정부지출로 인한 통화량 공급 확대로 인해 전반적인 물가인상을 받을 것임. 그러나 정부는 보조금을 통해 물가를 조정할 의지가 강함. 인상률 3% 전망(08년 3분기까지 물가 상승률 4%)

 

 ○ 공공재정은 2009년 예상 집행에 따라 공공저축이 GDP의 1.5%, 공공투자가 GDP의 5.7% 될 것으로 예상되며 재정 적자는 GDP의 2.7%('08년 1.9%)로 증가할 전망임. 총 통화량 증가율은 14%('08년 16%)가 될 것이며, 중앙은행은 국제금융시장과 물가안정 동향에 따라 현 이자율을 견지할 것임.

 

□ 고용시장

 

 ○ 어두운 고용시장

  - '08년 3분기 실업률은 15.9%(15세 이상 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0.4% 소폭 하락. '08년 한해 동안 일자리 창출 수는 33만7000개

  - 정부는 모로코 인력 운용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 농림수산업, 관광업과 관련한 도소매 음식숙박업소에 고용 보조금 지급을 통해 실업난 해소를 꾀하고자 함(모로코 업종별 경제인구 비율 : 1차 산업 42.8%, 3차 산업 37.2%, 2차 산업 20%, 자료원 : 2007년 기획청HCP 통계)

 

 ○ 의류, 자동차 부품 조립, 시멘트 제조 부문 구조 조정, 정규직 자리를 '계절 노동자'로 대체

  - 이 분야는 모로코 제조업의 주축으로, 모로코 노동부는 섬유산업, 기계제조업, 건설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장기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계획, 투자해왔음.

  - 그러나 모로코의 섬유업, 자동차 부품 제조업의 활·불황은 구조상 해외 시장 수요로 결정됨.  최근 주문량 감소로 생산량이 줄어듦에 따라 상시 정규직 노동자의 감축과 더불어 계절 노동자를 고용하는 움직임이 나타남. 시멘트 제조 역시 건설로 흘러들던 투자줄이 마르면서 출고량이 감소함에 따라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 이름.

  - '계절 노동자'란 파견된 근로자나 비정규직 파트타임 근로자와는 달리 한 해 일정 기간동안 정규직처럼 상시 일하는 노동자의 형태. 계절 노동자는 유경험의 숙련 노동자임을 전제함. 따라서 고용주의 입장에서는 상시 정규직을 구하는 것보다 전체적인 노동비용은 줄고 비정규직 노동자를 고용하는 것보다 구인·교육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음.

  - 현재 얼마나 많은 공장들이 계절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지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으나, 채용 매니지먼트사 Manpower morocco에 따르면 2009년 모로코 고용시장 전망은 밝지 않으나 숙련 계절 노동자의 사용은 건설, 제조업뿐 아니라 소매업, 서비스업, 관광 업종에까지 확대될 것이며, 사회적으로도 단기 노동 계약을 맺기가 수월한 고용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함.

 

□ 외국인 직접투자

 

 ○ 아프리카 아웃소싱의 핵심지로 부상할 기회

  - 세계 금융위기를 기화로 해외 기업의 비용 감소를 위한 아웃소싱 움직임이 확대될 것이며, 경제 위기 타격이 크지 않은 모로코가 아프리카의 거점으로 기능하리라고 기대

  - 중동 개발업체들은 현 상황에서의 모로코 투자에 상당히 긍정적인 입장 : 쿠웨이트 Gulf Holding Company(13억 달러 규모의 Villa Royale 프로젝트), 두바이 Emmar Properties, Sama Dubai, 카타르 Diyar 사 대형 부동산 프로젝트 진행 예정

  - 세계적으로 자동차 판매량 감소 추세에도 Renault-Nissan은 Tanger의 생산 공장을 설립(6억 유로 규모, 20만 대 생산) 프로젝트는 예정대로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임.

  - Avuvergne 항공기 회사는 2009년 2차 조립공장(6000㎡ 규모) 건설을 위해 900만 유로 투자

  - 비즈니스 솔루션 전문기업(BPO) Genpact '09년 1분기 중 아웃소싱센터 설립 예정, 이미 모로코 국내 기업 상대로 은행,보험,통신 방면 서비스 제공 중.

 자료원 : 모로코 투자청

 

○ 우려 전망도 존재

  - 장기간 계속될 경제 위기로 인해 모로코 부동산 관련 주가가 급락하는 등 이상 조짐을 보임.

  - 특히 관광객에 의한 매출은 급격히 줄어 레저 관광개발 프로젝트 VISION2010이 완수될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음. 관광업의 부진은 부동산에도 타격을 입힘. 그동안 승승장구 했던 부동산 시장 일부는 관광객들의 유입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면서 해외투자자들의 부동산 구매 증가가 기여했던 바가 큰데, 경제위기로 인한 저가항공사의 운행노선 폐쇄 및 스케줄 축소까지 더해지면서 해당 지역 부동산 거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침.

 

□ 대외 무역

 

 ○ 무역 수지 적자 GDP의 13%로 전망

  - '08년 한해 대외무역은 '07년에 비해 수출은 32.8%, 수입은 30.3% 증가함. 석유와 밀의 강한 국내 수요와 상품서비스 수입 증가 등으로 인해 무역수지 적자는 약 39억 달러 증가함. 특기할 점은 '08년 하반기 세계교역 하락세 및 유가 하락에도 3·4분기의 전체 수입규모와 석유 수입 지출액은 상반기 대비 더 많이 지출.('08년 1·2분기 평균 환율 : 7.41$/DH, '08년 3·4분기 : 8.07$/DH, '07년 : 7.69$/DH)

  - 토목공사 위주의 SOC 확충이 계속되고 있는 바 원유·석유제품 및 기계 수입 증가가 불가피하며 석유 화학, 철강 수입량도 증가할 전망. 국제 유가의 하향 안정세와 프랑스를 비롯한 모로코 대 무역국들의 경기부양책 효과 기대를 배경으로 2009년 상품 서비스 수입은 1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무역수지 적자는 GDP의 13%('08년 12.2%)에 이를 것으로 전망.

 

수입액은 CAF, 수출액은 FOB 기준

자료원 : 모로코 외환청

 

○ 인광석류 수출

  - 인광석 및 부산물(인산염, 비료 등)은 모로코 수출 일등 공신으로 지난해 인광석류 가격 폭등으로 인해 '08년 인광석류 수출액은 65억 달러 규모로 '07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함. 이는 최근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업용 비료 수요, 특히 중국과 인도의 수요 팽창과 상반기 에너지가격 급등으로 인한 바이오 연료 생산용 수요 급증에 기인함.

  - 올해 1차 산물(특히 석유)의 가격하향세가 한동안 유지될 전망에 따라 '08년과 같은 호조를 재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우려. 모로코 인광석 공사(OCP)는 에너지 산업 및 화학 산업과의 공조를 위한 장기 전략 수립에 착수함.

 

자료원 : 모로코 외환청

 

 

자료원 : 모로코 재정경제부, 기획청, 외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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