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테르부르크 GM공장, 미국식 휴업

- GM 공장, 2008년 11월 생산 가동, 3억 달러 투자 -

보고일자 : 2008.12.30.

 모스크바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서기원 kwseo90@kotra.or.kr

 ㅇ 상트 페테르부르크 GM 공장은 11월에 생산이 가동됐으며, 공장건설에 3억 달러가 투자됐음. 연간 자동차 70만대를 생산할 수 있으며, Chevorolet Captiva와 Opel Antara를 생산하고, 그 후에 Cruze 신형을 생산할 예정이었음.

 ㅇ 러시아 공장 기공식에서 GM 사장 리크 바그너씨는 회사 자금이 부족해서 연말까지 생산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발표했음. GM은 미국 의회에 100억 달러(크라이슬러-40억 달러) 규모의 구제자금을 요청했으나, 아직 승인이 떨어지지 않고 있음.

 ㅇ GM 공장은 12월 20일부터 1월 11일까지 새해연휴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하고, 1월 25일까지 정상적으로 자동차 조립 업무가 진행될 것이며, 2월 15일까지 공장기계 기술정비를 하고, 2월 16일부터 주 3일제 근무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힘.

 ㅇ 이는 1000명에 이르는 공장 근무자들을 정리해고 하지 않고, 생산과잉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고 발표함. 11월에 신형 외국메이커 차량 판매량은 13만6554대이며, 이것은 10월에 비해 19% 감소했고, 2007년 동월 대비 15% 감소한 것임. CM의 경우 10월에 비해 11월 판매량은 28.89% 감소했음.(2만2231대까지).

 ㅇ A.G. Capital 대표에 따르면, 현재 GM은 당초 예상대로 자동차 생산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힘.“VTB Capital" 의 전문가에 따르면 자동차 판매량이 급감하는 시기를 생산조정의 기회로 이용 가능하다고 밝힘.

정보원 : Bedomosti 12.16, KBC 종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