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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부지방 경제, 약세 속에서 향후 악화 우려
- 투자진출
- 일본
- 나고야무역관 이경석
- 2008-12-2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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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부지방경제, 약세 속에서 향후 악화우려
- 일본 중부경제산업국 발표 12월 중부지방 경제동향 -
보고일자 : 2008.12.27
나고야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이경석 kris@kotra.or.kr
ㅇ 아래는 중부경제산업국이 12월 발표한 중부지방 경제정보지 도카이-호쿠리쿠 12월호 게재 중부지방 경제동향으로, 각 산업별 동향, 소비동향으로 현지의 투자관련 현황을 파악함.
□ 산업동향
○ 수송기계분야
- 생산이 감소하고 있으며, 승용차는 미국, 유럽 수출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신흥국 수출량 증가량도 둔화되고 있음. 국내 소비량 역시 감소 추세
- 자동차부품은 일본 국내 완성차 수출의 감소추세로 해외 메이커나 국내 메이커의 해외현지공장 수요가 감소하는 영향으로 역시 감소
- 항공기체부품은 항공업계의 기체조달에 변동이 없는 이유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 일반기계 분야
- 금속공작기계는 국내 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해외 수출량도 감소 추세
- 섬유기계는 직기, 방직, 준비기계 모두 주력의 중국 수출량이 급감하면서 감소 추세
- 높은 생산량을 유지하던 토목건설기계는 미국, 유럽 수주량이 감소하면서 역시 감소 추세
○ 전자부품, 디바이스 분야
- 높은 생산량을 유지하던 반도체소자, 집적회로는 기억소자(메모리 등)이 시장상황의 영향 등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음
- 액정소자는 TV수요가 아직 살아있는 이유로 높은 생산량을 유지
○ 전기기계 분야
- 개폐제어장치, 기기는 액정관련 수요가 있어서 높은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으나 감소추세도 보임.
- 높은 수준을 유지한 자동차 전장부품은 약세를 보이고 있음.
- 전동기는 공장라인 수요 등을 중심으로 감소하고 있음.
○ 정보통신기계 분야
- 비디오카메라 등 생활용 전자기계는 해외수요가 침체 중이지만, 액정TV가 호조인 관계로 고수준 유지
○ 금속제품 분야
- 알루미늄 건설재료는 목조주택용을 중심으로 감소경향을 보임
- 고수준을 유지하던 스프링 류는 자동차 수요를 중심으로 감소경향
- 가스기기는 일본 국내수요의 침체로 계속 저 수준 유지
○ 철강 분야
- 강판은 조선, 산업기계 수요가 많이 있어서 고수준을 유지
- 특수강재료는 자동차 수요 중심으로 약세를 보임
○ 섬유, 도자기 분야
- 섬유는 중국 등에서의 수입품과의 경쟁이나 여성의류의 캐쥬얼 화 등으로 감소경향
- 도자기는 타일 등이 건축수요의 감소로 약세를 보이고 있고 싸게 수입되는 식기류의 영향도 있어서 감소경향을 보이고 있음.
□ 소비, 투자 등의 수요동향
○ 설비투자
- 제조업에서는 높은 수준의 투자를 유지하고 있으나 자동차 관련 등의 목표 하향수정 등으로 불안한 상황
- 비제조업에서는 전력, 운수를 중심으로 증가추세
- 전체적으로는 높은 수준의 설비투자를 유지하면서 감소추세로 돌아섬
○ 공공투자
- 공공사업 발주금액을 보면, 국가, 독립행정법인, 도도부현(지방행정 단위)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한 일본 지자체 들은 계속 감소추세를 이어가고 있음.
○ 주택투자
- 신설주택착공호수를 보면 분양 주택은 줄어든 반면 임대용 주택은 늘어서 전체적으로 상승
○ 수출
- 나고야세관내의 수출통관액은 3개월 연속으로 전년대비 감소하고 있으며, 품목별로는 자동차, 자동차부품 등이 전년을 크게 밑돌음.
- 주요 지역별로 보면, 미국 수출량이 14개월 연속, 유럽 물량이 9개월 연속, 아시아 물량이 3개월 연속으로 전년대비 낮은 수치를 표시
○ 고용
- 신규 구인수는 인재파견을 포함한 서비스 업, 제조업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15개월 연속으로 전년보다 감소함.
○ 기업도산
- 기업도산은 중소, 영세기업이나 건설, 부동산관련기업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동향이 주목받고 있음
□ 시사점
○ 도요타자동차로 대표되는 일본 제조업 중심지인 일본 중부지방 경제는 보수적이고, 근면한 지역특색과 함께 90년대 초 일본 버블붕괴 이후 일본경제를 든든하게 뒷받침 해옴
○ 하지만, 세계 금융위기에 의한 전 세계 불황에 직면하여 극 소수의 산업분야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생산량 감소추세에 있음
○ 단, 위기 속에서도 높은 수준의 설비투자를 하고 있으며, 경기변동에 비교적 영향이 적은 조선, 항공 업계의 생산량은 아직 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해당분야 현지진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 토카이 호쿠리쿠 경제정보 (2008.12), 인터넷 검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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