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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2008년 3분기 벤처투자 결산
  • 투자진출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12-17
  • 출처 : KOTRA

2008년 3분기 美 캘리포니아 벤처투자 결산

- 불확실한 금융시장과 경기침체에도 3분기까지는 비교적 선전 -

- 창업단계를 넘어선 후반부 투자에 대한 선호 증가 -

 

보고일자 : 2008.12.16.

로스앤젤레스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구민경glominkk@kotrala.com

 

 

□ 올 3분기까지 미 전역 벤처투자 226억 달러 기록, 전년동기대비 0.8% 감소로 미미한 차이

 

 ○ 캘리포니아에서는 118억 달러 투자, 실리콘밸리가 단연 선두, 로스앤젤레스·오렌지카운티도 선전

  - 2008년 3분기까지 미 전역의 총 벤처 투자는 226억 달러, 2930건에 달했고 캘리포니아에서는 118억 달러, 1231건의 투자사례가 성사됐음.

  - 이 중 실리콘밸리지역에서 88억 달러에 달하는 936건의 투자건수가 성사돼 매우 활발한 벤처투자가 이뤄졌고, 로스앤젤레스·오렌지 카운티와 샌디에이고는 통합 실리콘밸리의 1/3 규모인 30억 달러와 295건수를 기록했음.

  - 남가주에서는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성과가 주목되는데, 최근 에너지분야 투자가 크게 증가한 것이 주요인으로 평가됨.

 

2008년 3분기까지 캘리포니아 지역별 투자

지역

투자건수

총 금액(만 달러)

새크라멘토

15

3,060

실리콘밸리

936

889,040

로스앤젤레스/오렌지카운티

180

151,170

샌디에고

100

138,800

총 계

1231

1,182,070

자료원 : Money Tree Survey, Thomas Financial Venture Economics

 

 ○ 전국적으로 바이오테크·소프트웨어 산업이 여전히 강세, 최근 에너지 분야도 크게 증가

  - 경기침체가 본격화된 3분기 실적이 주목되는 가운데, 바이오테크 분야에서는 13억5000만 달러가 투자됐고 1분기 대비 20% 증가한 114거래가 성사돼 제약 개발·질병 연구·바이오 센서 등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소프트웨어산업은 3분기 동안 13억4000만 달러가 투자돼 바이오테크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음. 1분기 대비 6.31% 증가한 214거래수를 기록해 거래수 면에서는 바이오테크를 앞질렀음.

  - 신재생 에너지·정유·에너지 효율 등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산업·에너지 분야에 12억 달러가 투자돼 1분기 대비 3% 증가한 96거래가 성사됐음.

  - 에너지 분야 투자는 2007년 하반기에 투자금액이 2배 정도 급격히 증가해 10억 대에 진입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임.

  - 남가주 지역에서는 산업·에너지 분야가 월등히 높은 산업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3분기 투자금액은 3억 달러를 기록해 의료기기 산업의 1억 달러 투자를 큰 폭으로 앞섰음.

  - 이외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시장은 비교적 선전한 반면 의료기기, 텔레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 투자는 감소했음.

 

2008년 3분기 남가주 지역 분야별 투자

산업

총 금액(만 달러)

투자건수

전기대비 증가율 (%)*

산업·에너지

31,640

14

97.9

의료기기

10,340

9

-40.4

반도체

8,500

6

43.6

소프트웨어

6,540

16

5.5

텔레커뮤니케이션

5,510

4

-43.7

자료원 : 상동

주 : *증가율은 투자건수 기준

 

□ 남가주 LA, 오렌지카운티, 샌디에이고 지역의 분야별 투자

 

 ○ LA 지역은 산업·에너지가 대세

  - LA 지역에서는 에너지 분야가 크게 선전했으며, 의료기기 산업도 활발한 투자를 기록했음.

  - 반면 올해 각종 파업과 디지털 미디어 수익배분 관련 이슈가 많았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는 전년대비 투자건수가 39.7% 큰 폭으로 감소했음.

 

2008년 3분기 LA/오렌지카운티 지역 분야별 투자(금액순)

산업

총 금액(만 달러)

투자건수

산업·에너지

258,700

9

의료기기

8,780

6

반도체

5,500

5

텔레커뮤니케이션

4,510

3

소프트웨어

4,300

13

              자료원 : 상동

 

 ○ 샌디에이고 지역에서도 최근 에너지 산업 주목

  - 바이오클러스터가 위치한 샌디에이고에서는 일반적으로 바이오테크분야가 압도적으로 많은 투자가 유치되는데, 올해 3분기에는 에너지분야 투자유치가 바이오테크분야를 앞질러 주목됐음.

  - 올해 2/4~3/4분기 동안 석유·원유 값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이며, 샌디에이고의 탄탄한 바이오분야 클러스터와 투자내역을 고려할 때 3분기 에너지 분야에 대한 집결은 일시적인 현상이었을 것으로 판단됨.

 

2008년 3분기 샌디에이고지역 분야별 투자

산업

총 금액(만 달러)

투자건수

산업·에너지

5,760

5

반도체

3,000

1

전자기기

3,000

1

소프트웨어

2,230

3

의료기기

1,550

3

바이오테크놀로지

1,040

6

              자료원 : 상동

 

□ 상장보다는 M&A, 초기단계보다는 성장단계 선호 뚜렷

 

 ○ 2008년 상장사례는 현저히 감소, M &A는 비교적 선전

  - 벤처투자는 회사를 대기업 또는 사모펀드에 매각하면서 마감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M &A가 직접 상장하는 사례보다 3배 이상 많음.

  - 2008년에는 금융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특히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졌음.

  - 올해 1분기에 상장한 사례는 고작 5건 뿐이었고 2분기에는 전무했으며, 3분기에도 1건에 그쳤음. 반면 M &A는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70건과 71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비교적 적은 감소를 보였음.

  - 그러나 3분기에는 M &A 투자건수도 58건으로 줄어들어 전년동기에 기록한 88건보다 현저히 낮은 수를 기록했고, 2008년 주춤하는 투자동향을 반영했음.

 

미국 전역 벤처투자 유형(2006~07년)

분기별

상장(IPO)

사례 수

IPO 투자 총액

(만 달러)

IPO 투자 평균

(만 달러)

M &A

투자건수

평균 규모

(만 달러)

2006년 전체

57

511,770

8,980

363

11,680

2007년 전체

86

1,032,630

12,010

304

17,590

2008년 1분기

5

28,270

5,660

70

12,870

2분기

0

0

NA

71

19,770

3분기

1

18,750

18,750

58

14,640

자료원 : 상동

 

 ○ 벤처투자도 상업화 이후 단계 선호

  - 단계별로 성약된 벤처투자를 살펴보면, 창업이나 시작시기 보다는 상품 또는 서비스가 상용화된 나중 단계가 월등이 많았음.

  - 2008년 3분기에도 초기단계보다는 제품 및 서비스가 시판돼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후반 단계'의 투자가 28억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음.

  - 특히 3년 이상 사업을 진행하며 제품과 서비스 시판으로 상당한 매출증가를 기록하고 있으나,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운영자본을 필요로 하는 ‘확장’ 단계의 투자가 2분기 대비 3.61% 증가했음.

  - 전반적으로 불확실한 경기에는 M &A나 상장을 통한 투자마감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성급히 투자를 회수하기보다는 확장단계까지 이어가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이 이에 일조한 것으로 보임.

 

2008년 3분기 단계별 투자성약

단계

금액(만 달러)

투자건수

2분기 대비 증가율(%)*

창업

44,340

127

8.15

시작단계

122,710

223

-13.91

확장

265,060

263

3.61

후반단계

281,020

294

-14.09

자료원 : 상동

주 : *증가율은 투자건수 기준임)

 

□ 시사점

 

 ○ 2008년 3분기까지는 비교적 선전, 4분기와 2009년 상반기가 관건

  - 전국적으로 2008년 3분기 벤처투자금액은 71억 달러를 기록해 2007년부터 2008년 상반기까지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음.

  - 벤처투자 보고서를 발표한 PWC의 Randy Churchill 사업개발부 이사에 따르면, 2008년 3분기까지는 금융위기가 벤처성적에 크게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본격적인 경기침체에 돌입하면서 벤처투자 계는 힘겨운 4분기와 2009년 상반기를 보낼 것으로 전망했음.

  - 또한 경기침체가 계속됨에 따라, 벤처투자사들도 어느 정도 사업성이 인정되고 시장에서 검증된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런 동향은 지속될 것임.

 

 ○ 캘리포니아에서는 실리콘밸리가 강세, 남가주에서는 LA·오렌지카운티와 샌디에이고 주목

  - IT, 소프트웨어 등 하이테크 기업들이 밀집해있는 실리콘밸리지역이 벤처투자 면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함.

  - 최근 남가주 LA·오렌지카운티에서도 활발한 벤처투자가 이뤄졌으며, 특히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가 급격히 증가했음.

  - 샌디에이고에서도 산업·에너지분야에 관심이 증가하며, 바이오 관련 분야의 활발한 투자유치활동도 지속됨.

 

 

자료원 : PWC Money Tree Survey, Thomas Financial Venture Economics, Los Angeles Venture Association Workshop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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