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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기불황에 리모델링 사업에 눈돌리는 건설기업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준한
  • 2008-12-11
  • 출처 : KOTRA

일본, 경기불황에 리모델링 사업에 눈돌리는 건설기업

- 중고 주택 개보수, 임대 아파트 리모델링 신규수요 노려 -

 

보고일자 : 2008.12.11.

도쿄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김준한 kjunhan@kotra.or.kr

 

 

□ 건설경기 하락 속에 수익원 다양화 전략

 

 ○ 경기불황으로 건설경기가 하락하는 가운데, 메이저 건설기업들은 수익원을 다양화하는 전략으로 불황을 헤쳐나가려 하고 있음.

 

 ○ 이런 전략의 일환으로 신축보다는 중고주택 개보수나 리모델링, 임대 아파트 리모델링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려는 기업이 늘고 있음.
주 : 일본의 경우 통상 아파트는 목재 혹은 경량 철골로 저렴하게 지은 소형 저층 임대 집단주택을 말하며, 한국의 아파트 개념에 해당하는 집단주택은 맨션이라고 부름.

 

□ 리모델링, 관리 사업 확대이유

 

 ○ 신축주택의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주요 건설기업은 중고 물건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수익원으로서 활용하면서 재건축 수주를 획득한다는 전략

  - 일반적이지 않았던 타사 건축 물건을 대상으로한 영업활동이 확대되고 있음.

  - 다이와하우스공업은 자사건축 이외의 물건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기 시작

  - 스미토모임업도 전국 규모로 맨션 리폼을 시작

 

 ○ 국토교통성은 2009년도를 기점으로 분양 맨션 소유자로 구성된 관리조합의 이사회가 관리 사무를 외부에 전면위탁 가능하도록 제도를 바꿀 방침

 

 ○ 외부 위탁이 증가하면 주민간의 이견 조정이 쉬워져, 노후맨션 재건축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큼.

 

□ 주요 업계 동향

 

 ○ 다이와하우스

  - 2009년도에 타사가 분양한 중고맨션의 관리 및 개보수 하청사업을 시작할 예정

  - 1970년대에 대량 공급된 분양맨션의 개보수 및 재건축 수요를 획득하기 위해, 관리업무를 통해 소유자 측과관계를 돈독히 한다는 전략이 깔려 있음.

 

 ○ 스미토모임업

  - 전액출자 자회사인 스미토모임업홈테크가 전국 53개 거점에서 맨션 리폼사업을 시작

  - 주력 분야인 목조 단독주택 사업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살려, 나무 질감을 내세운 사양을 내세워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

  - 맨션 리폼만으로 2010년 1분기에 30억 엔 매출을 목표로 함.

 

 ○ 파나홈

  - 파나소닉 그룹으로 개발한 오염방지 성능이 높은 외벽이나 보안설비 등을 앞세워 임대 아파트 개보수 사업을 강화할 예정

  - 시설 강화로 임대 매력을 높여 공실률을 낮추고, 그 실적을 바탕으로 관리물건을 늘린다는 전략

  - 자사에서 지은 33만 호 임대 아파트 중 8%인 2만7000호를 관리하고 있는데, 3년 내에 10만 호로 늘린다는 계획

 

 ○ 미쓰이홈

  - 전액출자 자회사인 임대주택 관리회사 미쓰이홈에스테이트도 임대 맨션 등 관리 호수를 2009년 3월 말까지 2만3200호로 끌어올릴 예정

  - 이 중 35% 정도는 자사그룹 이외에서 건설한 물건이 될 것으로 전망

 

□ 임대 아파트가 각광

 

 ○ 경기불황과 건설불경기로 안정적인 수익원을 찾는 건설업계에게 있어, 임대 아파트 건설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음.

  - 주택생산단체연합회가 10월에 실시한 주택업황조사에 따르면, 주택회사 경영자 사이에서 임대 아파트 공급의욕이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남.

  - 일본에서 임대아파트에 대한 투자는 하이리턴을 기대할 수 없으나, 자산이 사라진다는 리스크는 회피가능하다는 인식이 있어 꾸준한 자금 운용처로 받아들여지고 있음.

 

 ○ 다이와하우스에 따르면 경기 불황으로 위축되고 있는 토지 소유자가 많기는 하지만, 기왕 건축을 할 거라면 지금이 찬스라고 생각하는 고객도 적지않다고 함.

  - 금리가 내려가고 원유나 강재가격도 내려가고 있는 점이 아파트 건설에 순풍이 되고 있음.

 

 ○ 여성을 겨냥한 보안능력 강화 아파트가 각광

  - 아사히카세이홈즈는 독신 여성을 위해 보안이 강화된 아파트를 선보여 인기를 모음.

  - 인기요인은 시큐리티회사인 ALSOK과 개발한 공용부 감시 통보 시스템으로, 전용 IC태그를 가진 주거자만이 각 층의 공용부에 설치된 방범카메라 화상을 엔트랜스홀의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음.

  - 유고 발생 시 경비원이 출동하는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점이 독신 여성들로부터 지지를 받음.

 

 ○ 젊은 층은 올전화(All 電化)

  - ‘올 전화’는 가스를 쓰지 않고 모든 에너지원을 전기로 하는 주택을 말하는 신조어

  - 세키스이하우스는 올 전화 사양 임대 아파트를 수도권에서 판매 개시

  - 저렴한 주거수단인 아파트에서 올 전화를 본격적으로 도입한 것은 세키스이하우스가 처음으로, 이 회사에 따르면 젊은 층일수록 올 전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 유망

 

□ 시사점 및 전망

 

 ○ 단신세대 증가로 특히, 인구 유입이 많은 수도권에서 임대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됨.

 

 ○ 노후 맨션이 늘고 있으며, 신축 맨션 판매가 부진해 재건축 수요가 늘 것

 

 ○ 이에 따라 건축경기가 어두운 가운데, 리폼과 관련된 자재나 아파트 건설을 위한 저가 건설자재 등에 대한 아웃소싱 수요가 기대됨.

 

 

자료원 : 니혼게이자이신문, 후지산케이비즈니스아이 신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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