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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에코상품, 이래야 팔린다.
  • 경제·무역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우상민
  • 2008-12-01
  • 출처 : KOTRA

日 에코상품, 이래야 팔린다.

- 제 아무리 에코라 해도 소비자 끌기 위해서는 +α가 필요 -

- 간편성, 네이밍, 실감, 의외성 등의 성공 키워드를 접목시켜야 -

 

보고일자 : 2008.12.1.

후쿠오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우상민 idolmin@kotra.or.kr

 

 

□ 일본 에코 열풍에 에코상품 봇물

 

 ○ 2008년 일본을 휩쓴 최고의 키워드는 에코라 해도 과언이 아님.

  - 올해 일본 홋카이도 토후코에서 열린 G8 정상회담에서 환경을 주요 의제로 다루고자 했던 일본은 특히나 올해 들어 환경을 강조했음.

  -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환경 캠페인을 벌이고 기업들도 에코 상품을 선보였으며, 언론들도 에코 섹션을 따로 만들기도 했음.

 

 ○ 매장마다 에코를 내세운 상품 즐비

  - 2008년 에코가 크게 대두되면서 기업들도 앞다퉈 에코상품을 개발 판매했음.

  - 자동차 업계는 하이브리드 차 양산에 열을 올렸으며, 가전 각사는 에너지 효율을 높여 에코 상품임을 대대적으로 홍보했음.

  - 식품 업계에도 에코용기로 교체하는 움직임이 일었으며, 에코백·마이하시(자기 젓가락)등의 신상품들이 매장을 채웠음.

 

□ 에코상품 중, 히트상품 ㈜환경창연의 ‘에코토크쿤’

 

 ○ 에코상품 중 히트로 연결된 상품은 소수

  - 2008년 한 해를 장식한 에코라는 키워드에도, 히트상품으로 연결된 상품은 그리 많지 않음.

 

 ○ ㈜환경창연의 ‘에코토크쿤’ 예상 외 히트

  - 재생지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불용물(페이퍼 슬러지)을 굳힌 것으로, 가정용 생선 구이 그릴의 그물 아래 통상 물을 넣는 부분 깔아 사용할 수 있는 제품.

 

        

통상 물을 넣는 부분에 알루미늄 호일을 깔고 그 위에 에코토크쿤을 넣어 사용함.

자료원 : 니케이트렌디, ㈜환경총연 홈페이지

 

  - 그릴 내의 열효율을 높이는 것이 가능하고, 물고기를 굽는 시간과 가스대를 각각 1/4 정도 억제됨.

  - 게다가 약 30회 연속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씻는 수고를 줄일 수 있어, 수도대나 세제 등의 절약에도 연결된다고 함.

  - ㈜환경창연의 에코토크쿤은 올 7월 이후 토큐 핸즈 9개 점포에서 20일간 900개 페이스로 판매됐음. 인기 상품이라 해도 하루에 수개가 팔리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대단한 인기임.

 

□ 팔리는 에코상품의 비결

 

 ○ 에코토크쿤의 히트를 통해 에코 상품이 이래야 팔린다는 비결을 엿볼 수 있음.

 

 ○ 팔리는 에코상품의 비결

  - 첫번째는 ‘사용법이 간단’해야 함. 에코토크쿤은 알루미늄 호일을 깔고 그 위에 늘어놓는 것만으로 사용 가능

  - 두번째는 ‘단도직입인 네이밍’. 소비자들의 기억에 각인될 수 있는 이름으로 어필해야 한다는 것. 에코토크쿤은 우리나라 말로 하면 굳이 표현하자면 ‘환경에 득이 되는 놈’이라 할 수 있음.

  - 세번째는 ‘실제로 절약이 되는 것. 그리고 사용할 때 실감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함. 에코토크쿤은 가스 외에 물고기를 굽는 시간도 1/4 정도 단축할 수 있음. 통상 20분 걸리는 조리 시간이 15분으로 단축되기 때문에 사용 효과과 확실히 눈에 보이는 것

  - 네번째는 ‘의외성, 놀라움’이라 할 수 있음. 에코토크쿤은 그릴에 넣는 것만으로 절약할 수 있다고 하는 간단함에 놀라움과 의외성이 있어 소비자에게 임팩트가 강했음.

 

□ 시사점

 

 ○ 히트상품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유행을 쫓는 것만으로는 부족

  - 2008년 일본 시장의 키워드인 에코를 쫓는 상품들은 부지기수였지만, 히트로 이어진 상품은 많지 않음.

  - 에코상품은 환경보호에 참여한다는 소비자들의 의식을 이끌어 낼 수 있을 만큼 소비자들을 사로잡지 않으면 안됨.

 

 ○ 에코상품이라 해서 사용법이 어렵거나 효과를 실감하기 어려운 것은 소비자들을 끌지 못함.

  - 에코토크쿤의 히트사례에서 엿볼 수 있는 에코상품의 히트요인 네가지 간편성, 네이밍, 실감, 의외성을 제품에 얼마나 실현시키느냐가 중요

 

 ○ 최근에는 에코 상품의 개량, 진화가 눈에 띄고 있음. 종래의 상품을 더 즐겁게,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각사가 버전 업을 진행시키고 있음.

 

 

자료원 : 니케이트렌디, ㈜환경총연 홈페이지, 인터넷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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