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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정부, 테크노폴리스 조성
  • 투자진출
  • 모로코
  • 카사블랑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9-11
  • 출처 : KOTRA

모로코 정부, 테크노폴리스 조성

- 정부 지원정책·저임금 고급 인력풀로 성공적인 ‘IT 클러스터’ 목표 -

 

보고일자 : 2008.9.10.

김형신 카사블랑카무역관

708101@kotra.or.kr

 

 

□ 테크노폴리스 조성 내역

 

 ○ 모로코 신기술산업부는 2005년 12월부터 행정 수도 Rabat의 북쪽 Salé시에 300㏊의  Technopolis(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왔으며, 2008년 9월부터 제1단지(4만5000㎡)에 세계 각국 기업의 입주가 진행됨.

 - 라바트 테크노폴리스는 총 투자비만 2억 유로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연구개발, 주거, 상업, 문화, 교육 시설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첨단산업단지를 말함.

 - 단지조성이 완료되면, 기존 Casablanca Technopark 및 Casa nearShore park와 함께 모로코 정보통신산업의 허브 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 모로코 신기술산업부

 

□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통한 미래의 ‘방갈로르’

 

* 방갈로르 : ‘인도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IT산업의 메카. 1991년 인도 정부가 소프트웨어 단지를 세운 뒤 강력한 지원으로 세계 4위 규모의 첨단산업단지로 성장시킴.

 

 ○ 주요 유치 업종은 바이오,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멀티미디어, 메카트로닉스(공학의 여러 분야가 복합된 학문), 전기·전자로 궁극적으로 IT 클러스터를 목표로 함.

  - 정부는 인큐베이터 서비스를 비롯해 부동산, 각종 벤처 캐피탈과 컨설팅 등 모든 지원환경이 단지 내에 존재하는 ‘클러스터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임.

  - 정부는 입지 기업들의 협조체제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연구개발 부문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감한 정책을 강조함.

 

 ○ 고급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

  - Rabat의 국립 공과·의과대학인 Mohammed V(1957년 건립)에서는 기업들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이어갈 수 있는 인재들이 매년 1만여 명 정도 배출되고 있음.

  - 이와 더불어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의 오프쇼어 유치 정책을 반영한 라바트 국제대학 설립 예정(2009년 9월 개교). 이 대학은 미국 및 유럽과의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명확한 목표 하에 설립 단계부터 해외 대학 및 기업과 연계를 추진할 예정임.

   · 프랑스 Nante 대학, Rennes대학, Nante 그랑제꼴, Brest의 건축 대학, Grenoble의 사이언스 폴리곤(Polygone scientifique), 석유 화학업체인 프랑스 Total 그룹, 프랑스 방산업체인 Thalès가 참여

  - IT·건축·항공·에너지 학과가 개설될 예정이며, 설립 참여 외국대학 및 기업에서 교수를 채용함으로써 국제 감각과 첨단 기술 실용화로 무장된 젊은 인력 배출이 기대됨.

 

□ 모로코, 북아프리카의 IT 오프쇼어 아웃소싱 거점으로 부상

 

 ○ 최근 IT 서비스 시장의 글로벌 소싱 경향

  - 전통적인 미국·유럽의 IT 서비스 대기업들은 종전의 단순 어플리케이션 개발 위주 작업을 저임금 국가에게 하청을 주던 방식에서 벗어나, 인도·중국·북아프리카 등지에 직접 지사 형태의 오프쇼어 센터들을 설립하고 있는 움직임이 활발함.

  - 오프쇼어 서비스 분야가 인프라 관리(데이터센터, 헬프데스크 등) 및 BPO 관련 프로젝트까지 그 범위가 확대돼 가고 있으며, 아프리카 지역은 유럽계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들의 투자 대상지로 주목받고 있음.

 

 ○ 모로코 오프쇼어 경쟁력 제고

  - 모로코 정부는 오프쇼어 아웃소싱 및 IT 서비스를 차세대 성장 분야로 삼아, 해외 기업 유치를 위한 각종 우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 ▶5년간 법인세 면제 ▶소득세 20% 감면 ▶장비구입세 5년간 면제 ▶저가 임대료

  - 기술 집적단지 CasanearShore park에는 UBISOFT, S2M, GFI 등 해외 SW 기업과 총 44개의 아웃소싱 전문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단지 내 규모 확장이 계속 진행 중으로 모로코 대표적인 기술집적단지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

 

Casanearshore 전개도

자료원 : Casanearshore 홈페이지

 

  - 라바트 테크노폴리스 1차 산업단지에는 글로벌 IT 기업 EDS, Logica, Percall를 포함해 Devoteam(BPO 서비스 기업), Cegedim(제약 CRM 솔루션 회사), SNRT(모로코 국영 방송국), Alcatel Maroc(프랑스 통신기기 및 서비스 기업), Al Jazeera(카타르 TV 방송사), Cap Technologies(모로코 IT회사) 등 총 20개 기업이 입주가 결정됨.

  - 모로코 정부는 테크노폴리스 인근 지역의 전기, 도로, 호텔, 회의장 시설 등 간접자본 확충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유관 도시의 컨셉을 테크노폴리스로 설정한 상태임.

  - 2015년까지 라바트 테크노폴리스에는 4억20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최대 10만 명의 고용창출과 20억 달러의 GDP 상승을 기대하고 있음.

 

□ 시사점

 

 ○ 모로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IT 산업 부흥 정책은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인하는 효과적인 유인책으로 일정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아웃소싱 서비스 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중장기 계획 역시 모로코 아웃소싱 시장의 미래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높여주고 있음.

 

 ○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방대한 저임금 인력의 보유, 싼 임대료, 정치적 안정성, 온화한 기후 등은 모로코의 강점으로 작용하지만 아직까지 모로코가 새로운 아웃소싱 거점으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하기에는 극복해야 할 장벽들이 다수 존재함. 영어에 능통한 국내 고급 인력풀의 부족, 대도시와 지방간의 존재하는 극심한 경제 격차와 이에 따른 인프라 문제 등이 우선적으로 해결 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음.

 

 ○ 한편, 미국과 유럽의 타깃으로 하는 분야에서는 이 Technopolis에의 진출이 유망하며, 특히 이 지역에 대한 선진국 기업의 진출이 러시를 이루는 상황에서 한국기업의 균형적인 진출 안배가 필요한 상황임.

 

 

자료원 : l'ECONOMISTE(9.3), 모로코 신기술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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