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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si, 중국 지방 자회사 지분 전면 인수
- 투자진출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08-11-2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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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si, 중국 지방 자회사 지분 전면 인수
- 푸저우 Pepsi 지분 64.1% 흡수 -
보고일자 : 2008.11.28.
상하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 Pepsi, 중국 내 자회사 인수
○ Pepsi 중국은 지난 11월 20일, 중국 푸저우 Pepsi의 지분 64.1%를 7663만8200위앤으로 인수했으며, 이를 통해 전체 지분 중 82.2%를 소유하게 됨.
○ 그동안 푸저우 Pepsi 전체 지분 중 64.1%는 국유자산 성격의 화민(華閩 China City Limited) 그룹이 보유했으며, 18.8%는 중국 경공업 대외무역 기술합작 복건회사에서 차지하고 17.1%만을 Pepsi 중국에서 차지했으나, 이번 투자를 통해 화민그룹의 지분을 모두 가져오게 됨으로써 82.2%의 지분을 가지게 됨.
○ 또한, 중국 경공업 대외무역 기술합작 복건회사와의 합작 계약이 2010년에 종료됨에 따라, 이후 100%의 지분 전체를 Pepsi 중국에서 가질 것으로 예측됨.
○ 푸저우Pepsi는 1986년에 성립됐으며, 중국에서 중외합자기업으로 등록됐고, 주요 업무는 Pepsi 콜라·음료수 등의 제품을 대리 생산하고 가공해 판매하는 것이며, 영업기한은 1986년 12월 18일부터 2010년 18일까지임.
○ Pepsi중국은 1981년에 중국이 진출했으며, 지난 26년간 1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진행했고, 해외시장 중 중국시장이 단일시장 규모로 가장 큰 시장이 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감행할 계획임.
○ Pepsi중국은 지난 10월 29일에 이미 쓰촨Pepsi의 지분을 인수했는데, 당시 전체 지분 중 73%는 중국측이 보유하고 있었으며 27%만이 Pepsi 측이 확보하고 있었으나, 1650만 달러를 투자해 100% 지분을 확보함.
그림은 Pepsi가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시기에 만든 화보임.
□ Pepsi의 중국시장 내 발전 전망
○ 쓰촨Pepsi와 푸저우Pepsi의 잇단 인수 이후, Pepsi 중국은 중국 내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 푸저우Pepsi는 Pepsi중국에 피인수된 이수, 복건사범대학에서 취업설명회를 진행하고 마케팅·제조·물류 방면의 45명의 인재를 초빙할 것이라고 밝힘.
○ 또한 Pepsi중국은 향후 4년간 중국에 1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투자의 핵심은 중국 각지에 새로운 음료수 공장과 식품공장을 설립하는 것이라고 밝혔음.
○ Pepsi중국의 이러한 중국시장 확장계획에 의해 현재 Pepsi는 중국 후난성의 창싸시에 과일즙 생산라인을 건립했으며, 푸저우 Pepsi의 확장계획도 논의 중임.
○ 생산라인 설립 이외에 Pepsi는 마케팅 기초건설, 농업과 연구개발 능력 등 다양한 영역에 투자해 시장 내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대중국 투자에 대한 확신
○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10월 중순 Pepsi 미국 본부에서 3300명의 인원 감축하고 6개의 공장을 닫았으며, 10월 29일 펩시 보틀링(PBG)사는 북미·유럽과 멕시코 지역에서 3150명을 감원했음.
○ Pepsi가 2개월간 전 세계적으로 감원을 실시했는데, 감원한 인원수는 전 세계 Pepsi 직원의 3.5%에 달했다고 함.
○ 그러나 Pepsi의 전 세계적인 감원은 중국 내 Pepsi에 아무런 영향도 없을 것이라고 Pepsi 중국 투자 회사의 책임자 리링이 밝혔으며, 동시에 Pepsi는 계속 중국시장에 대한 투자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힘.
□ Coke와 Pepsi의 비교
○ 금융위기로 인해 전 세계 소비시장이 침체기를 맞았는데, 전 세계 음료시장의 거두인 Coke와 Pepsi는 서로 다른 경영실적을 나타내고 있음.
○ Coke의 3분기 순수익은 2분기 대비 14% 인상해 18억9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총 수익도 9% 증가해 83억9000만 달러에 달함.
○ 비록 금융위기 여파로 인해 북미시장에서의 매출액은 2% 하락했지만, 중국·인도·터키 등 해외시장의 매출액이 7% 증가해 이를 만회했음.
○ 그러나 Pepsi의 3분기의 순수익은 제2분기에 비해 9.5% 하락해 15억4000만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2007년 동기의 17억4000만 달러보다 낮으며 주당 수익률도 106센트에서 99센트 하락했음.
○ Coke와 Pepsi가 3분기에서의 재무상황에서 차이가 나타나게 된 주요 원인은 국제시장은 국제시장에서의 투자수익 차이인데, Coke는 최근 후이위앤을 인수·합병하고 중국에서의 생산규모를 확대했으며, 금융위기 중에도 소비시장에서 큰 영향을 받지 않았던 중국·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이익을 창출했던 반면, Pepsi의 신흥시장에서의 이익은 이에 미치지 못함.
○ 이에 Pepsi는 적극적인 중국 투자를 통해서 신흥시장에서의 발판을 다지고, 국제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나가는 것으로 분석됨.
자료원 : 東南快報 등 중국 현지언론 종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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