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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경기침체에도 DIY시장은 유망
  • 경제·무역
  • 호주
  • 멜버른무역관 강신학
  • 2008-11-27
  • 출처 : KOTRA

호주, 경기침체에도 DIY 시장은 유망

- 호주 DIY 시장, 연 86억 미달러 규모로 성장 -

- 호주시장 진출 위해서는 전문전시회 참가 필수적 -

 

보고일자 : 2008.11.27.

멜버른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강신학 ks@kotra.or.kr

 

 

□ 호주 DIY 시장규모 연 86억 미달러 규모에 달해

 

 ○ 호주 DIY(Do-It Yourself) 시장규모는 2008년 기준, 86억달러 규모로 추정됨. 호주 전체 하드웨어 및 건축자재 시장규모가 약 220억 달러 규모인데, 이 중 약 39%가 DIY 시장이며, 나머지 61%가 비즈니스 시장임.

 

 ○ 호주의 인구는 약 2100만 명에 불과하나 1인당 DIY 시장규모는 410달러로 세계 최고 수준인데, 이는 호주 대부분의 주택이 정원이 딸린 단독주택이며, 많은 호주인들이 주택수리·정원관리를 여가 생활의 일부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왠만한 가정에서는 전동공구·잔디깎이·삽·곡괭이 등 각종 공구류를 구비하고 있기 때문임.

 

 ○ 또한 호주는 최근 기술인력 부족으로 인건비가 상승하고 있어, 호주 가정에서는 주택수리나 정원관리를 가능하면 전문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하려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음. 이에 따라 현지 대형 하드웨어 유통업체에서는 마케팅차원에서 고객을 위한 무료DIY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음.

 

현지 하드웨어 유통업체의 DIY 기술교육장면

 

 ○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전망에 따라 호주의 신규주택 건설수요가 급감하는 대신 호주 소비자들의 주택 리노베이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DIY시장 증가세를 부추기고 있음.

 

□ DIY 시장 동향

 

 ○ DIY 제품은 주택 유지∙보수 및 장식 등에 필요한 각종 공구 및 기자재로 크게 수공구, 정원 관리 기자재, 잠금장치 등 문(door) 부분품 등으로 분류됨.

 

 ○ 수공구(드릴, 용접기, 톱, 도끼, 삽 등)는 소비자가 다루기 쉽도록 인체공학을 적용한 디자인 제품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음. 예를 들어 드릴의 손잡이가 단순한 원통형이 아니라, 손바닥 모양의 굴곡으로 디자인 함으로써 착용감을 개선한 제품이 인기가 있음.

 

 ○ 호주의 경우, 현지 수공구 생산업체가 거의 없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제품이 수입되고 있음. 2007년 기준, 호주 수공구 수입규모는 6억5100만 달러를 기록했음.

 

 ○ 국가별로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전체의 32%인 2억1300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미국·대만·중국·일본 순이었음. 한국으로부터의 수입규모는 190만 달러에 불과해, 현지에서 한국산의 인지도는 매우 낮은 실정임.

 

호주 수공구 수입시장 국별 점유율(2007년 기준)

자료원 : 호주통계청

 

 ○ 수공구 중 시장규모가 가장 큰 전기모터가 내장된 제품의 수입규모는 2007년 기준, 약 15억 달러 규모에 달했음. 주요 수입대상국은 중국, 미국, 독일, 일본 순이었으며 한국은 26위에 그쳤음.

 

수공구(전기모터가 내장된 제품) 국별 수입 실적

               (단위 : 천 달러)

순위

국가

2005

2006

2007

1

중국

118,341

126,119

149,262

2

미국

53,754

59,658

52,032

3

독일

43,103

50,082

44,064

4

일본

42,981

40,230

38,288

5

스웨덴

15,451

11,803

15,016

6

대만

10,492

12,000

12,344

7

멕시코

7,159

9,315

12,114

8

말레이시아

5,944

7,350

11,804

9

스위스

8,088

7,016

10,314

10

영국

1,134

6,382

7,739

25

한국

852

314

532

 

기타

35,651

26,347

36,844

 

합계

342,950

356,616

390,353

주 : HS 8467 (전기모터가 내장된 수공구) 기준

자료원 : 호주 통계청

 

 ○ 정원관리 기자재는 최근 호주의 극심한 가뭄과 물 절약 캠패인 강화에 따라 빗물 저장탱크 등 정원에서 물사용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잠금장치 등 문 부분품 부문에서는 디지털 도어락 등 신기술 제품이나 장식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디자인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음.

 

□ DIY 시장 진출 전략

 

 ○ 호주의 DIY 시장은 Bunnings(www.bunnings.com), Mitre10(www.mitre10.com.au), john Danks and Son (www.danks.com.au)등 현지 대형 하드웨어 유통업체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음. 이들 업체는 주로 현지 또는 해외 전시회를 방문해 제품을 소싱하고 있음. 호주에서 개최되는 하드웨어 전시회는 아래와 같은데, 호주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전문전시회 참가를 적극 추진해야 함.

  - 전시회명 : Designbuild Australia

   · 개최일자 : 2009.5.21~23.

   · 개최장소 : Sydney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

   · 웹사이트 : www.designbuildexpo.com.au

  - 전시회명 : Timber and Working with Wood show

   · 개최일자 : 2009.6.19~21.

   · 개최장소 : Sydney Royal Hall fo Industries and Hordern Pavilion

   · 웹싸이트 : www.workingwithwood.com.au

 

 ○ 호주의 DIY 시장중 고가제품시장은 미국·독일·일본·영국산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데, 최근 호주화의 가치급락으로 현지 바이어들이 수입 가격 인상을 우려하고 있는 바, 원화 절하로 한국산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한층 강화된 만큼 호주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경우, 우리 제품이 일정부분 선진국산 제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 호주통계청, NTDB, KOTRA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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