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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아 간식시장을 겨냥하라
  • 트렌드
  • 중국
  • 항저우무역관
  • 2014-01-28
  • 출처 : KOTRA

 

중국, 유아 간식시장을 겨냥하라

- ‘단독 두 자녀 정책’에 전 세계가 들썩 –

- 이제 아기라고 분유만 먹지 않아요 –

 

 

 

□ 中,‘단독 두 자녀 정책’으로 영유아 관련 산업은 즐거운 비명

 

 ○ ‘단독 두 자녀 정책’ 전격 시행

  - 중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매년 심해지는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부부 중 한 명이 독자일 경우 두 명의 자녀 출산을 허용하는 단독 두 자녀 정책을 공식 선언함.

  - 중국의 0~3세 영유아 인구는 6900만 명, 연간 출생 신생아 수는 1700만 명에 달함. 첸잔왕(前瞻網)에 따르면 2010~2012년까지 3년 동안 중국의 신생아 수는 각각 1595만 명, 1604만 명, 1635만 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임.

  - 중국의 저장성은 지난 17일부터 단독 두 자녀 정책을 시행했으며 저장성 외 다른 지역들도 잇따라 정책 시행을 준비 중임. 중국의 한 자녀 정책 완화가 단계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각국의 유아용품 관련 기업들이 중국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음.

 

중국 둘째 출산 전망치

자료원: Newspim

 

 ○ ‘단독 두 자녀 정책’에 따른 기대효과

  - 전국에 산아제한 완화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부부는 약 1500만 쌍

  - 중국 정부의 산아제한정책 완화로 현재 연간 1조 위안(약 175조 원)에 달하는 중국 영유아 관련 시장 규모가 2015년 2조 위안(약 350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며 유아용품뿐만 아니라 유아 먹거리시장의 전망도 매우 밝음.

  - 신생아 증가는 분유 수요 증가로 직결되기에 중국 분유시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시장임. 현재 500억 위안(약 8조7000억 원)인 중국 분유시장 규모가 오는 2015년에는 1340억 위안(약 23조3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함.

 

자료원: 한국일보

 

□ 모두가 분유시장에 주목할 때, 틈새시장 노려볼 만해

 

 ○ 수입 간식으로 눈 돌리는 깐깐한 중국 엄마들

  - 식품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자국 제품의 안전성 문제가 불거져 생긴 자국 제품에 대한 불신으로 수입 제품의 수요가 높은 편임. 현재 중국 엄마들은 아기간식을 고를 때 첨가물, 위생상태, 유통기한 등을 유심히 살피며 매우 신중함.

  - 중국 부모들의 경제 생활수준이 향상돼 구매력이 증가하면서 질 높은 아이들의 먹거리에 관심이 많음. 이에 유아자녀에 대한 지출이 크게 늘었으며 특히, 유아음식은 아이의 건강과 직결되는 제품이므로 가격보다 품질을 중시함.

  - 이처럼 중국 유아 먹거리시장은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자녀에 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투자, 유아 전용 식품 수요에 따라 아기의 성장 발달 단계와 아기의 입맛에 맞춘 과자, 반찬, 영양식품 등이 인기몰이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문화일보

 

 ○ 中, 영유아 간식시장 동향

  - 현재 중국 영유아 간식시장에 진출한 기업은 60개 정도이며, 주요 브랜드로는 중국의 팡광(方广), 이웨이(伊威), 아이쩐(珍)과 미국의 하인츠(Heinz), 플럼(Plum), 거버(Gerber) 등이 있음.

  - 영유아 간식 제조기업 수는 중국 기업이 가장 많지만 인터넷에서 잘 팔리는 제품은 주로 미국이나 이탈리아 브랜드로 직수입된 제품이 많이 판매됨.

  - 가격대는 일반적으로 10~30위안 정도이며, 유기농 제품의 경우 50위안 이상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음.

  - 비싼 가격임에도 유기농 제품이 비교적 높은 판매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아 중국에서 웰빙식품과 수입식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음.

  - 한국은 유기농 쌀이나 과일을 그대로 말려 만든 제품으로 옮겨가는 추세이지만, 중국은 아직까지 유아용 간식의 주원료로 대부분 일반 밀가루를 사용하고 있음.

 

중국 내 인기 있는 유아간식 TOP5

               (단위: g, 위안)

순위

국가

브랜드

제품명

이미지

중량

가격

1

미국

Heinz/亨氏

牛奶磨牙棒

(니우나이모야빵)

64

17

2

중국

FangGuang/方广

机能小馒头

(지넝샤오만터우)

80

19.5

3

이탈리아

Heinz/亨氏

Biscottini

60

18.8

4

미국

Plum/谷百

Little cremes

28

78

5

대만

Nutrinini/脆妮妮

起司米

(치스미빙)

55

18

자료원: 1店,KOTRA 항저우 무역관 자체 정리

 

□ 시사점

 

 ○ 연간 약 180조 원 규모에 연평균 성장률이 7%에 달하는 중국 유아용품 관련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큰 곳

  - 한국의 경기불황과 출산율 저하 등 이미 포화상태인 국내 시장에서 중국 및 해외 진출은 불가피한 상황임. 관련 기업이 중국에 진출함으로써 국내 저출산에 따른 부진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됨.

 

 ○ 중국의 산아제한 완화로 전 세계가 중국 분유시장에 관심을 두는 지금 영유아식품 관련 틈새시장도 공략해 볼 만함.

  - 현재 중국에서 태어나는 신생아 2000만 명 가운데 70%는 분유를 섭취하지만, 중국 엄마 사이에서 영유아 간식은 아이의 부족한 칼로리나 영양을 보충해준다는 인식이 생겨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음.

  - 중국의 유기농 유아식품시장이 많이 발달하지 않은 점을 살려 첨가물 사용을 자제하고 유기농 곡물과 채소, 과일을 사용한 영양배합 간식과 이유식 등이 각광받을 것으로 보임.

 

 ○ 중국에서 개최되는 유아용품 관련 박람회나 기타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와 인지도 확보가 중요

  - 실제 중국에서는 매년 전국 각 지역에서 유아용품 박람회가 활발히 개최됨.

  - 식품 안전사고가 잦은 중국에서 친환경과 웰빙을 앞세워 한국 상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굳혀나가는 것이 중요함.

 

 

자료원: Newspim, 문화일보, 1店, 바이두, 현지 언론 종합 등 KOTRA 항저우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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