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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스웨덴, 구조조정 칼바람
  • 경제·무역
  • 스웨덴
  • 스톡홀름무역관 이수정
  • 2008-11-15
  • 출처 : KOTRA

[금융위기] 스웨덴, 구조조정 칼바람

- 노동시장 위축세 당분간 지속될 듯 -

 

보고일자 : 2008.11.14.

스톡홀름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이수정 sjlee@kotra.nu

 

 

□ 구조조정 칼바람

 

 ○ Volvo Powertrain사 구조조정 발표

  - Volvo 승용차에 이어 Volvo Powertrain사가 11월 12일자로 구조조정 발표

  - Volvo Powertrain사는 Volvo AB사에 엔진과 기어박스를 공급하는 업체임.

  - 이번 구조조정 인원은 총 900명으로 쉐브데공장 580명, 요테보리공장 110명, 쇄핑공장 210명이며 감원조치인 구조조정 이외에도 임시직의 계약조건도 변경해나가고 있음.

  - 경기불안에 미국발 금융위기까지 겹치면서 기업들의 피말리는 몸집 줄이기가 확산되고 있는 실정임.

  - Volvo Powertrain사 관계자는 “이번 구조조정조치가 경기위축으로 자동차산업 경기가 하락하면서, 3교대 근무 폐지와 생산량 감축으로는 더 이상 버티기 어려워 내린 결단”이라고 밝힘.

 

 ○ Volvo사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칼바람은 Volvo 승용차, Volvo Powertrain사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Volvo Truck과 Volvo Construction Equipment사로도 번질 전망이어서, 관련업체 종사자 이외에도 하도급업체 및 스웨덴 경제계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임.

  - 한편 그동안 지속적인 판매량 증가세를 보이던 볼보트럭도 오더 급락 및 판매량 감소를 보이고 있어, 2009년 트럭 판매량 증가에 대한 기대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 금융위기 직격탄을 맞은 2008년 10월 한달 동안 스웨덴에서 실직된 인원이 2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와 같은 실업자 증가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임.

 

□ 실업자 수 대폭 증가

 

 ○ 2008년 10월 실업자 수, 1992년 11월 이래 최다 기록

  - 국립고용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위기가 본격적으로 불어닥친 올 10월, 스웨덴에서 실직된 실업자 수가 1992년 11월 이래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됨.

  - 올 10월 중 총 실업자 규모는 1만9521명으로(9월의 경우 8000명 수준), 스웨덴이 사상 최대의 금융위기를 겪던 지난 1992년 11월 2만2217명을 기록한 이래 최다 규모이며, 이는 최근 대폭 감원을 실시한 볼보승용차 등 자동차 제조업 분야의 실업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음.

  - 1992년의 경우, 월 평균 실업자 규모가 1만5000~2만 명 수준이었으며, 1992년 한해 동안 총 18만 5000명이 실직한 것으로 나타남.

  - 10월 마지막 주 기준, 국립고용청에 등록한 실업자는 총 15만5575명으로 전주대비 320명, 전년동기대비 3378명 증가함.

  - 한편 같은 기간 신규채용 규모는 8234명으로 전주대비 223명, 전년동기대비 6896명이 감소함.

 

 ○ 국립고용청의 한 관계자는, “금융위기의 여파가 2009~10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스웨덴 노동시장의 위축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11년부터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함.

 

 

자료원 : Dagens Nyheter, Dagens Industri, Svenska Dagbladet 등 언론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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