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부품시장 약세

보고일자 : 2008.11.22.

뮌헨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정승진 danielle.c@kotra.or.kr

 ○ 독일 전자부품협회 ZVEI는 2009년 독일 부품시장을 매우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금융위기에 따른 감소세는 약 1%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독일 전자부품시장은 2008년에 약 4% 감소해 매출액이 164억 유로에 그쳤음.

  - 금융위기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현상이 세계적인 경기불황을 초례해 전자부품시장 수요의 감소요인으로 작용함.

  - 부품시장의 약 60%를 차지하는 반도체는 매출이 8% 감소했음.

 ○ 전문가들은 2009년 전자부품시장 전망이 예측하기 어려운 자동차 시장으로 인해 불투명한 것으로 보고 있음.

  - 자동차 전자부품시장은 2008년의 내수 매출액이 약 67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전자부품시장에서 여전히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음을 보여줌. 산업 전자부품 시장은 36억유로로, 정보기술시장은 34억유로의 매출로 뒤를 이음.

  - 산업 전자부품 시장은 기계산업으로부터의 수요가 크게 감소한 반면, 태양관산업 및 의료산업으로부터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

  - 정보통신산업은 N사가 연초에 발표한 독일시장 철수에 따라 올해 21억유로의 매출을 기록하며 2007년과 마찬가지로 20% 이상의 큰 감소폭을 보임.

 ○ 독일 전자부품협회는 2008년과 2009년에는 다음 두 분야에서만 플러스 성장을 예상하고 있음.

  - 자동차 전자부품분야의 매출성장률은 2008년에 2.1%, 그리고 2009년에는 1.6%, 산업 전자부품 분야는 2008년에 2.4%, 그리고 2009년에는 1%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해 이들 산업분야의 시장점유율은 이로써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임.

 ○ 반도체시장의 매출은 자동차(0.7%) 및 산업 전자부품(0.5%)의 낮은 성장세와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정보기술분야에서의 매출 감소로(-10%) 인해 107억유로에서 98억유로로 감소했음.

 ○ 정보통신분야 역시 2007년의 -23%로 높은 매출감소세를 2008년에 다시금 -36%로 갱신할 것으로 보임.

 ○ 세계적인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자동화기술, 대체에너지 기술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 따라 2008년 수동부품시장은 전년도에 보인 6.1%(15억7000만유로)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도 3%(16억유로)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정보통신협회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음.

 ○ 스위치, 커넥터 등이 속하는 전자기계부품분야는 2007년에도 매출이 약 3% 성장해 총 28억유로를 기록했었으며, 2008년에도 3%의 성장률로 매출이 총 29억유로가 될 전망임.

 ○ 이로써 자동차, 산업, 전자 그리고 정보기술부품분야에서 한자릿수의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는 반면 정보통신분야에서만 약 2%의 감소세로 매출이 3억8500만 유로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됨.

 ○ 2008년에는 산업전자부품분야에는 약 5%, 자동차 전자부품분야에는 약 4%, 그리고 정보기술분야는 약 2%의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음. 2009년에는 시장이 약 1.5% 성잘할 것으로 전망되며 총매출에서 자동차 산업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44%대를 유지되고 있음.

 ○ 독일 PCB산업협회는 2007년에 내수시장에서 2.5%의 매출증가로 15억유로를 달성함. 2008년은 소폭 감소한1.3%의 성장율이 예상됨. 매출의 1/3은 자동차 전자부품 분야가 차지하며 산업부품 (약 30%) 그리고 정보통신부품(약 20%)가 뒤따름. 2009년은 경제불황으로 성장률이 0.5%로 대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자료원 : 독일 전자부품협회 ZVEI, 전자저널 elektronikne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