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금융위기] 헝가리 세계 금융위기 유탄맞나
  • 경제·무역
  • 헝가리
  • 부다페스트무역관 이현정
  • 2008-10-15
  • 출처 : KOTRA

헝가리, 세계 금융위기 유탄 맞나

- IMF의 구제금융지원 발언으로 급한 위기는 일단 넘겨 -

 

보고일자 : 2008.10.15.

부다페스트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이현정 hjlee@koreatrade.hu

 

 

□ 국제외환 위기 속 헝가리 상황

 

 ○ 불안한 금융시장 및 환율시장

  - 국제통화기금(IMF)이 헝가리에 구제금융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가운데, 헝가리 금융시장 및 환율시장이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음.

  - 헝가리 증권시장의 종합지수(BUX 지수)는 지난 7월 24일 2만2500포인트에서 지난 10월 10일 1만3650포인트를 기록해 이 기간에 무려 40%나 폭락함.

  - 환율시장도 극도로 불안해 올 들어서만 헝가리 포린트화는 유로화 대비 10% 이상 하락했을 뿐 아니라 지난 10일에는 유로화 대비 포린트화의 매매환율이 264를 기록해 2년 이래 최고치 기록

 

 ○ 원인 분석

  - 헝가리 금융시장이 극도로 흔들리고 있는 것은 헝가리의 취약한 재무구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됨.실질적으로 헝가리의 GDP대비 대외부채와 외환보유고 대비 단기외채 규모가 이미 100%를 넘어서고 있을 뿐 아니라, 올해 경상수지 적자도 GDP 대비 6%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

  - 헝가리 주요 금융기관들은 서유럽국가들과 연관 관계를 갖고 있어, 서유럽 금융기관들의 부실화는바로 헝가리 금융기관들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를 가지고 있고, 세계 금융위기에 상당히 노출돼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더욱이 헝가리 일부 국경지대에서는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많은 일반 소비자들은 연 400%에 달하는 살인적인 고금리 대금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을 뿐 아니라, 금융시장 규모가 적어  환투기 세력들의 먹이감이 될 수도 있는 실정임.

  - 쥬르차니 페렌츠 헝가리 총리를 포함해 헝가리 주요 인사들이 “IMF가 헝가리 정부에 대해 기술적지원과 금융지원 가능성을 놓고 협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환영하고 나선 것도 취약한 금융시장을 환투기 세력은 물론, 서유럽 국가들의 투자자금 회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현지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음.

 

 ○ 금융위기의 영향 및 교역전망

  - 헝가리의 금융위기는 IMF의 강력한 지원의지로 일단 위험한 고비를 넘기기는 했으나,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경상수지 적자와 가계 및 단기 외채 등이 실질적으로 감소하지 않을 경우, 헝가리 경제에 적지 않은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됨.

  - 일반소비자들의 소비심리 위축과 산업생산의 감소 등과 맞물려 우리 수출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 실질적으로 현지 한국 상품을 취급하고 잇는 수입상들과 딜러들은 전기·전자제품에 대한 가격인하 요구를 하고 있으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등에 대한 수입수요 또한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자료원 : Portpolio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금융위기] 헝가리 세계 금융위기 유탄맞나)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