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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ano Unica를 통해 본 2009/10 FW시즌 섬유시장
  • 경제·무역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이정훈
  • 2008-10-23
  • 출처 : KOTRA

Milano Unica를 통해 바라보는 2009/10 FW시즌 섬유시장

- 소재의 볼륨감과 부드러움을 강조한 복고풍 바람 -

 

보고일자 : 2008.10.22.

밀라노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이혜린 helin@kotra.it

 

 

□ 2009/10 FW시즌 섬유시장 개요

 

 

 ○ 밀라노 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서는 이탈리아 최대 섬유박람회인 제7회 2009/10 FW 시즌 Milano Unica 박람회를 맞아 섬유산업의 다음해 트렌드를 엿볼 기회를 가졌음.

 

 ○ Idea Biella, Idea Como, Moda In, Prato Expo, Shirts Avenue의 5개의 이탈리아 대표 섬유 전시회가 한데 모여 통합 개최되는 밀라노 우니카는 이탈리아의 전체 섬유시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섬유 전시회임.

 

 ○ 올해 전시회에는 총 666개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이 중 148개사는 해외업체(유럽연합국)로 구성됐고 3만1500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음.

 

 ○ 관람객은 전년과 비교할 때 중국·홍콩·폴란드·헝가리·브라질·아르헨티나 등의 개발 도상국에서의 참가가 크게 늘었으며, 기존의 고객에 해당하는 유럽국가 관람객들도 그 수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됨.

 

 ○ 2009/10 FW시즌은 스타일의 변화, 트렌드 자체의 동향뿐 아니라 섬유의 소재에 따라서도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

 

 ○ 해당 시즌 섬유를 대표할 트렌드는 크게 다음의 두 가지 양상으로 나뉠 것으로 예상됨.

  - 볼륨감과 부드러움

  - Classic의 재조명

 

□ 볼륨감과 부드러움

 

  

 

 ○ 전체 니트 섬유시장을 대표할 것으로 보이는 트렌드로 중간 굵기의 원사보다는 아주 가늘거나 매우 굵은 원사를 이용해 올이 굵고 불규칙적이며, 볼륨감을 강조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보이는 제품이 인기를 끌 전망

 

 ○ 소재는 울과 면 등의 천연소재, 특히 관련 인증을 받은 제품이 주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함. 또한 알파카모, Tencel®-wool, camel-MicroModal® 또는 jeans 등에서 추출한 재생용 섬유 등 연구개발을 거쳐 선보인 새로운 소재 또한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임.

 

 

 ○ 모피류는 신축성있는 소재를 베이스에 삽입해 형태를 잡는 한편, 털은 가공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볼륨감 있어 보이게 하며, 색감은 인공적인 색상을 선택하거나 자연색의 경우, 끝으로 갈수록 짙어지는 그라데이션이 강세를 보일 전망

 

 ○ 벨벳은 주로 면·모·비스코스 소재가 주를 이를 것이며, 핫 스템핑 기술이 적극 활용돼 기하학 무늬를 모노톤 혹은 투톤으로 표현한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임.

 

 

 ○ 패딩 및 아크릴 섬유는 더욱 화려해지고 더욱 개성을 살리는 제품이 인기를 많이 끌 것으로 예상됨. 나일론과 면, 폴리에스테르를 주 원단으로 하며 이에 신기술을 접목시킴으로 패딩은 점점 더 얇고 가벼워지며 광택이 강조됨. 특히 스포츠웨어의 경우, 누벼진 부분을 더욱 강조해 부풀리고 과장할 것으로 보임.

 

□ 클래식의 재발견

 

 

 ○ 재킷과 바지용 면직물은 이중으로 사용되거나 광택효과를 더해 모직물을 모방함. 종종 캐시미어, Modal, 비스코스, 폴리에스테르와 합성으로 쓰임.

 

 ○ 올 시즌 가장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체크무늬 또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며, 체크 문양은 더 세밀하고 선명해질 것으로 보임. 각기 다른 색감의 투 톤을 이용한 체크무늬가 눈에 많이 띌 전망

 

 

 ○ 셔츠계열은 면직물에 모나 실크, 합성섬유를 섞은 원단을 사용해 전체적인 라인은 더 간결해지고 깨끗한 느낌을 연출할 것으로 보임.

 

 ○ 셔츠의 섬유는 부드럽고 가볍고 우아한 느낌을 연출하며, 무늬는 스트라이프와 기하학 무늬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

 

 ○ 데님은 색이 짙어지며, 장식을 최대한 배제해 심플하고 우아한 느낌을 연출하게 됨. 신축성 있는 면소재가 사용될 것으로 보이며, 또한 실크와 캐시미어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할 것

 

 

 ○ 모직물은 볼륨감을 살려 풍성해지며 가벼워질 것으로 예상

 

 ○ 캐시미어와 울·앙고라·모헤어와 면이 조합돼 사용될 것이며, 면과 모의 역할이 바뀌어 면직은 모직 같은 느낌을 내고, 모직은 면 같은 느낌을 연출함.

 

 ○ 울에 엠보싱을 넣거나 뒤틀린 면사를 조합해 섬유의 표면에 대비효과를 부여함. 투 톤 이상의 색을 사용해 시각적으로 더 풍성한 느낌을 살림.

 

□ 시사점

 

 ○ 현재 중국과 홍콩 등의 개발도상국에서만 보이는 섬유시장의 수출의 증가를 제외하고는 국제적으로 침체기에 젖어 있던 섬유시장에, 밀라노우니카의 성공은 아직까지도 이탈리아 섬유산업의 강점과 중요성을 볼 수 있었음.

 

 ○ 전체적으로 질감 자체에는 볼륨감과 풍성함을 살리는 대신 차분한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함으로써 조화를 이룸.

 

 ○ 정장 수트를 포함한 클래식라인이 다시금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 신소재 및 여러 섬유의 합성을 다양하게 시도해 새로운 느낌이 들도록 하는 것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함.

 

 

자료원 : KOTRA 박람회 실사, 관련 보도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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