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일본, 작게 포장한 것이 먹기에도 좋아요
  • 트렌드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우상민
  • 2008-10-22
  • 출처 : KOTRA

일본, 작게 포장한 것이 먹기에도 좋아요

- 고물가 속에서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소량 포장이 인기 -

 

보고일자 : 2008.10.22.

후쿠오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우상민 idolmin@kotra.or.kr

 

 

□ 식품, 소량 포장이 인기

 

 ○ 작년 맥도날드의 메가 버거로 시작된 특대 사이즈 붐이 꾸준히 지속됐지만,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메가 붐은 줄어들고 소용량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음.

 

 ○ 작년부터 계속된 식품 가격 인상 속에서 몇몇 업체는 가격 인상 없이 중량 변경으로 대응하고 있었으나, 이와는 별도로 소비자의 선택에 의해 소량화가 진행되는 품목이 있음.

 

 ○ 소용량 포장이기 때문에 낭비가 없다는 점과 소량 포장의 실용적 사용법도 알려지면서 소량 포장이 주목 받고 있음.

 

□ 소량 포장 인기 제품 (1) - 에자키 그리코의 ‘쵸이다베’ 시리즈

 

 ○ 통상 용량의 불과 7분의 1인 에자키 그리코사의 ‘쵸이다베’ 시리즈 가 휴대 레토르트 카레로 인기를 끌고 있음.

  - 30g의 카레 소스가 스틱 타입의 포장에 들어 있음.

 

            

에자키 그리코의 쵸이다베 시리즈

자료원 : 에자키 그리코사 홈페이지

 

 ○ 이는 소량 포장에 따른 이 점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기 때문

  - 우선, 갑자기 먹고 싶어진다고 하는 카레의 특성상 레토르트 상품이 딱 맞는데다가, 밥 공기에 밥을 담고 그 위에 뿌리기에 적당한 분량인 것

  - 또한, 적은 양이기 때문에 따뜻하게 데우지 않고도 밥에 얹어 바로 먹을 수 있어 도시락에도 좋고, 토스트에 뿌려 먹기에도 좋기 때문

 

에자키 그리코의 쵸이다베를 도시락에 얹어 먹는 모습

자료원 : 산케이신문

 

  - 그리고 계란 후라이의 소스로 하거나 감자 사라다에 혼합하는 등 조미료 대신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인기의 이유

 

□ 소량 포장 인기 제품(2) - 미츠칸의 ‘오무스비야마 세키항후미’

 

 ○ 밥에 혼합하는 것만으로 팥밥을 즐길 수 있어

  - 밥에 혼합하는 것만으로 2인분의 팥찰밥 맛이 나는 주먹밥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미츠칸의 오무스비야마 세키항후미가 발매 1개월만에 150만 개 판매되면서 히트 상품의 반열에 올랐음.

  - 통상 팥찰밥은 팥을 끓인 물에 찹쌀을 하룻밤 재웠다가 밥을 지어야 하는 수고가 들어, 집에서 만들기가 번거로움. 또한 만들기가 번거롭다보니 한 번에 많은 양을 만들어 나중에 먹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도 많았음.

  - 그러나 팥찰밥은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주먹밥 중에서는 판매 순위 상위를 꾸준히 지키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어, 미츠칸은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상품 개발에 5년 여를 투자했음.

  - 한 봉으로 2인분의 팥찰밥을 만들 수 있어 낭비도 없고, 밥에 섞기만 하면 돼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음.

 

□ 소량 포장 인기 제품 (3) - 모리타의 ‘쵸도가우레시이아카다시미소’

 

 ○ 모리타가 9월에 발매한 쵸도가우레시이아카다시미소가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음.

 

모리타의 쵸도가우레시이아카다시미소

자료원 : 모리타사 홈페이지

 

 ○ 본 상품은 40g 포장으로 한 봉으로 두 그릇의 된장국을 만들 수 있음.

  - 상품명도 이에 따라 안성맞춤이 기쁘다는 뜻으로 이름 붙였음.

  - 다 먹지 못하고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 된장국을 1회 사용량으로 적당한 양으로 포장한 것

 

□ 시사점

 

 ○ 식품 시장, 소량 포장이 트렌드로

  - 일본은 전통적으로 소량 포장을 선호했지만 핵가족화가 진행돼 1세대당의 사람 수가 줄어 들고 있는데다, 잇따르는 식품 가격 상승으로 낭비를 없애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소용량의 식품 수요가 더욱 늘고 있음.

  - 게다가 가솔린 가격의 상승으로부터 쇼핑도 가까운 곳으로 가려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거운 물건은 되도록 피하려고 하고 있음.

  -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작은 것은 좋은 것이다.”가 식품에서 트렌드가 될 것 같다고 평가했음.

 

 

자료원 : 산케이신문, 식품산업신문, 각사 홈페이지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작게 포장한 것이 먹기에도 좋아요)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