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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칠레, 대외경제 위축 심화 예상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성기주
- 2008-10-2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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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칠레, 歐美 불경기에 대외경제 위축 심화
- 와인·과일 수출 감소 전망 -
- 임업부문 피해 가장 클 듯 -
보고일자 : 2008.10.20.
산티아고 코리아비즈니스센터
□ 美, EU 불경기에 칠레 수출 위축 우려
○ 칠레의 최대 수출 대상지역 중 하나인 유럽연합 국가의 연이은 경기침체로 인해 칠레 수출산업이 직격타를 입을 것으로 현지 기관 분석
○ 실제로 2008년 8월 현재 칠레의 대EU27 수출은 총 125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24.8%를 차지했으며, 대미 수출 또한 57억 달러를 기록해 11.3% 수출점유율을 기록했음.
○ 대미 수출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이미 금융위기와 경기하락에 따른 수출감소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대미 목재수출 급감
○ 칠레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8월 대미 수출은 전월대비 주요 품목별로 모두 감소세를 보였으며, 특히 구리·과일류·수산물 등이 급격한 감소세를 기록했음.
○ 전년동기대비 수출실적에서는 목재수출이 17.5% 감소해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와 금융위기로 인한 주택건설 수요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그 밖에 펄프류 및 기타 광물류의 수출도 두자릿수 감소를 기록해 본격적인 대미 수출둔화가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대EU 수출전망 불투명
○ 아직까지 대EU 수출은 대미 수출과 같은 감소세는 타고 있지 않으나, 유럽 각국이 연달아 발표하고 있는 올 경제성장률 하향조정으로 인해 향후 전망은 비관적인 상황임.
○ 실제로 프랑스·독일의 경우는 본격적인 불황기에 접어든 것으로 각국 정부가 발표했으며, IMF 역시 스페인·영국·아일랜드·이탈리아 등 칠레산 제품 주요 수입국가의 올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기도 했음.
○ 이에 따라 과일류와 와인제품 등 주요 칠레 수출품의 대EU 수출 또한 타격을 받을 것이며, 특히 전체 와인수출의 50%를 차지하는 대유럽 와인수출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 칠레의 대미·대유럽 무역의존도를 바탕으로 분석해봤을 때, 미국과 유럽의 경기하강세는 칠레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판단됨.
○ 뿐만 아니라 미국 금융위기 여파로 인해 한중일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경제권도 상당부분 위축되고 있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2009년도 칠레 대외경제가 큰 성장세를 보이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됨.
○ 그러나 달러-칠레 페소화 환율 상승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확보는 칠레산 제품의 해외시장 공략에 유일한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La tercera, 무역관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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