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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유통기업 Hipermercados Ole의 구매정책
- 경제·무역
- 도미니카공화국
- 산토도밍고무역관 권선흥
- 2008-06-2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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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유통기업 Hipermercados Ole의 구매정책
보고일자 : 2008.6.26.
권선흥 산토도밍고무역관
□ 기업 개요
○ Hipermercados Ole는 1996년 1월 산토도밍고에서 설립된 종합 유통 전문기업으로, 중산층 및 서민층을 겨냥한 대량소비제품을 취급하고 있음. 수도인 산토도밍고에 4개의 매장 보유. 이 중 2개는 2006년 이후 신설한 것으로, 가격파괴를 경영방침으로 내세워 최근 의욕적으로 세를 확장해나가고 있음. 이 때문에 도미니카 소비자들에게 가격파괴점의 대명사로 잘 알려져 있음.
○ 매출액이나 순이익·자산 규모 등 정보는 현지 업계 관행상 비밀(정보 노출은 곧 경쟁기업에 약점 노출이라는 시각)에 부쳐지고 있으며, 매장 종업원 수는 총 500여 명으로 밝힘.
- 기업들의 영업기초정보가 모두 비밀로 취급되는 것은 도미니카 내 주식시장 부재가 큰 원인으로 지적됨. 주식거래소가 없다보니 상장기업이 존재할 수 없어, 기업정보가 기초자료조차 공개되지 않고 있는 것임(증권거래소가 명목상 있기는 하나 채권만 유통), 사회 투명성 결여, 과다한 조세부담, 오랜 독재정 등이 기업 생존전략으로 정보를 숨기는 관행 정착에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풀이하는 시각도 있음.
○ 올레는 슈퍼마켓을 기본으로 하되, 의류·신발·가정용품·장식용품·가전제품·완구류·서적 등을 종합 취급하는 Multicenter 역할을 하고 있음.
□ 구매 규모 및 시기
○ 전술한 현지관행상 구매규모 정보는 베일에 가려 있음. 공개용 정보접근이 가능한 것은 품목별 납품업체수 정도로, 다음과 같음.
품목별 납품업체수
가전제품
10개사
의류, 신발, 가정용품
35개사
화장품, 청소용품, 식음료
132개사
식품(부패성)
75개사
○ 어머니날이 있는 5월과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이 최성수기로, 5월에는 냉장고·가스렌지·전자렌지 등 주방용 전자제품이, 12월에는 TV 및 오디오 등 영상음향기기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특성이 있어, 구매도 5월과 12월에 대비한 구매물량이 가장 큰 비중을 점하고 있음.
○ 의류·신발류 등은 전자제품과는 달리 특정시기에 매출이 몰리지 않기 때문에 구매시기가 일정치 않으나, 완구류는 여름방학기간(6~8월) 및 연말연시에 매출이 늘어나 구매도 주로 이 시기를 겨냥해 이뤄짐.
□ 구매 결정 라인
○ 가족중심경영체제로, 오너인 사장과 아들 및 며느리가 주요 라인 포진. 주요 간부는 가족 또는 여타 주주로 구성
○ 오너 사장은 Mr. Jose Manuel Rodriguez이며, 4명의 자녀가 모두 사내 요직을 차지. 구매부 책임자인 구매담당 이사직은 장남이 맡고 있고, 국제구매과장은 큰 며느리가 맡고 있음.
○ 신규 거래선의 납품 및 신규 제품의 반입 등 대부분의 구매결정권을 구매담당이사가 보유하며, 기존 거래선과의 기 거래제품 소규모 구매 정도는 구매과장이 결정권 행사
- Mr. Jose Manuel Rodriguez Carrasco(장남)
· Director Corporativo de Compras(구매담당이사)
· Tel. : 1 (809) 566-1717
· Fax. : 1 (809) 536-6411
· Email : josemanuel@hiperole.com
- Mr. Angel Santana
· Gerente Corporativo de Compras(식품, 청소용품, 화장품 등 구매 과장)
· Tel. : 1 (809) 566-1717
- Ms. Lisanny Checo de Rodrguez
· Gerente Corporativo Compras(의류 신발 가정용품 등 구매과장)
· Tel. : 1 (809) 566-1717
· Email : lisacheco@hotmail.com
- 조직도표상 구매부가 국내구매과와 국제구매과로 나눠져 있으나, 현 상황상으로는 국내구매 중 상기 분야는 앙헬 산타나 과장이 담당하고, 국내구매 일부 및 해외구매는 리사니 체코 과장과 남편인 호세 로드리게스 이사가 맡고 있음.
□ 구매시 품질 기준
○ Ole는 수퍼마킷 분야(식품류)에선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나, 다른 가전제품 및 생활잡화류 부문에서는 시장 지분이 작아, 이 분야 시장을 리드하고자 한국 등 여러나라로부터 경쟁력있는 제품을 공급받기를 희망하고 있음.
○ 구매 기준으로는 가전제품의 경우 국제적 인지도가 있는 유명 브랜드를 우선적으로 희망하나, 신생 브랜드 제품이나 인지도가 없는 제품이어도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이 있다면 구매하겠다는 입장임. 의류나 신발류 등은 도미니카 시장의 척도가 되는 미국 시장에서 유행하는 제품이거나, 국제적 품질표준을 준수한 제품이어야 함.
□ 주요 구매 국가
○ 가전제품은 미국 및 파나마에서 들여오는 물량이 주축이 되고 있으며, 식품류는 주로 미국에서, 의류 신발류는 주로 파나마에서 제품을 들여오고 있음.
□ 구매담당자가 말하는 한국산 제품에 대한 평가 및 진출 전략
○ Ole는 한국산 제품 취급경험이 전혀 없으나,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한국산 가전제품에 대해서는 잘 인지하고 있어, 한국산에 대한 이미지는 양호함. 그러나 실제로 취급해본 경험은 없어, 한국산 제품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음.
○ 이 회사는 생활용품 여러 분야에 걸쳐 한국기업들로부터 오퍼를 받고 싶어하며, KOTRA가 주관하는 사이버 상담회를 통해 온라인 대면상담도 추진하는 한편, 기회가 되면 한국 내 국제전시회 등 행사와 연계시켜 방한 상담도 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함.
○ 진출전략으로 내세울만한 특기할만한 구매정책은 없으나, 아래 사항에 착안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음.
- 중산층 및 서민층을 겨냥한 자사 주고객층에 어필할 수 있는 제품
- 양호한 공급자 신용조건 공여
- 제품 성가 확인 차원 초기 주문 시 특히 양호한 공급조건 제공
자료원 : Ole사 Mr. Jose Manuel Rodriguez Carrasco 구매담당이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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