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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해상운송비 올해 150%까지 인상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8-09-30
  • 출처 : KOTRA

브라질, 해상운송비 올해 150%까지 인상

- 브라질 수출업체 사상 최대 해상운임 지불 -

- 열악한 항만 인프라 및 도로 인프라 겹쳐 운송비 부담 가중 -

 

보고일자 : 2008.9.30.

최선욱 상파울루무역관

cristina@kotra.com.br

 

 

□ 개요

 

 ○ 브라질 수출업체들은 최근 적게는 57%에서 최고 150%까지 인상된 해상운임에 열악한 항만 인프라로 인한 통관비용 지출이 보태져 애를 태우고 있음.

 

 ○ 브라질 개발통상산업부는 “해상운임 상승의 주 원인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1배럴당 100달러를 호가하던 국제유가 상승 때문이다. 원유가격이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화물 해상 운반비용이 1일 500달러씩 오른다.”고 분석함.

 

□ 세부 내용

 

 ○ 올해에만 57% 오른 해상 운임을 지불한 자동차 수출업체들은 150%나 증가한 운임을 지불한 광물 수출업체에 비하면 형편이 나은 편이지만, 업종에 관계없이 모든 수출업체가 사상 유례없이 높은 해상운임을 지불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임.

 

자료원 : MDIC

 

 ○ 이런 해상운임 증가는 전 세계적인 추세지만, 브라질은 높은 해상 운임에다 열악한 항만 인프라로 인해 야기되는 업무지연 비용, 이른바 ‘Brazil Cost’까지 추가돼 더욱 비싼 운임을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지불하고 있는 상황임.

 

 ○ 최근 브라질의 열악한 항만 인프라로 인해 수출되거나 수입되는 농산물의 선적과 하역 작업이 지연되면서 30억~50억 달러의 벌금을 지불한 것으로 밝혀짐.

 

 ○ 수출업체뿐 아니라 해외에서 원료를 수입해 브라질 국내에서 가공해야 하는 화학제품 생산업체들도 열악한 항만 인프라 때문에 통관이 지연돼, 거액의 벌금 및 창구 보관료 등을 지불하는 등 많은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시사점

 

 ○ 갈수록 상승하는 해상 운임 때문에 최근에는 아예 수출을 포기하고 내수 시장에만 매진하거나 운반 비용이 적게 드는 인근 국가로의 수출만을 추진하는 업체가 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 해상 운임 상승과 더불어 도로 운반 비용도 덩달아 뛰고 있는 것으로 들어나, 업체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음.

 

 ○ 화물 트럭 부족 및 운전사 부족에다 월급인상을 요구하며 벌이는 잦은 파업 등으로 브라질 도로수송 분야는 해상수송 분야 못지않게 총체적 난국을 맞고 있음.

 

 ○ 일부 운송업체들은 북부 및 북동부 지역 도로 사정이 열악하다는 점을 내세워 비싼 운임을 요구하거나, 아예 운반을 거부하는 경우도 종종 일어나고 있음.

 

 

자료원 : 일간지 Folha de Sao Paulo,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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