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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전력분야 외국인 투자 증가세
  • 투자진출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성기주
  • 2008-09-26
  • 출처 : KOTRA

對 칠레 외국인 투자 날로 증가

- 전력부문 투자 활기 -

- 건설·유통업도 외국인 투자 선호분야 -

 

보고일자 : 2008.9.25.

성기주 산티아고무역관

eugenio@kotra.or.kr

 

 

외국인 투자자들의 끊이지 않은 투자

 

  2008년 칠레 경제가 전년에 비해 크게 둔화된 데 반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또한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칠레의 투자매력도가 개혁부족·시스템 보완지연 등의 이유로 후발주자인 페루보다 낮게 조사됐음에도, 칠레는 여전히 중남미 최고 투자대상국가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특히 광산분야에 집중됐던 외국인 투자가 최근 대규모 투자가 요구되고 있는 전력부문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특히 정부의 전력분야 최대 관심사인 신 재생에너지 개발분야에서 외국인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주목해야 할 사안임.

 

전력부문 투자동향

 

  최근 대칠레 전력분야 투자의 핵심은 브라질과 스페인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아일랜드·콜롬비아·호주·캐나다 등이 뒤를 잇고 있음.

 

  브라질 최대 석유기업인 Petrobras는 Exxon Mobil Chile(Esso) 주식 5억 달러를 인수함으로써 칠레시장에 진입했으며, 바이오연료 수입 및 발전소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을 검토 중임.

 

  또한 Energias Do Brasil 자회사 Energias De Portugal은 칠레에서 신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칠레시장에 진입할 예정임. 또한 이 회사 관련 담당자들은 이미 정부기관과 관련 회사 담당자들과 미팅을 가진 상태임.

 

  아일랜드의 경우 Mainstream Renewable Power사와 Andes Energy사가 합동으로 칠레 풍력발전소 및 일반 발전소 건설에 5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임.

 

  스페인 기업의 경우 총 3개사가 칠레 투자진출을 확정 또는 검토 중이며, 3개사 모두 풍력발전에 집중 투자할 것으로 예상됨.

 

  실제로 지난 상반기 스페인 Enhol사는 칠레 Krokis사에 대한 투자를 통해 칠레 시장에 진출, 칠레 IV 지역에 500㎿급 풍력발전소 설립을 확정했으며, 또 다른 스페인 그룹인 EnerRenova사와 Fenosa사는 각각 10억 달러와 2억 달러를 투자해 총 500㎿급의 발전소를 설립할 계획임.

 

기타 분야 투자동향

 

  전력분야 이외에 건설 및 유통업 부문의 외국인 투자도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억만장자 Donald Trump의 칠레 4000만 달러 투자 계획이 가장 눈에 띔.

 

  Donald Trump는 산티아고 중심가에 사무실 빌딩를 건설 예정이며, 또한 칠레 신 상업중심지인 El Golf 지역에 5성 호텔 건설 프로젝트를 계획 중임.

 

  그 밖에 포르투갈·러시아·두바이 등이 칠레 건설 및 부동산 시장에 자본을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두바이의 경우 칠레 북부 Iquique 지역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시사점

 

 ○ 대칠레 외국인 투자의 지속적인 증가는 칠레 정부의 국내외 기업의 칠레 시장 내 활동에 차별을 두지 않음에 따라, 각 분야의 다양한 다국적 기업이 쉽게 진출할 수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됨.

 

 ○ 특히 전력분야의 경우, 국가 기간산업임에도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해 기업 간 경쟁유발 정책을 활용했다는 점은 주목할만한 사항이며, 최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신 재생에너지분야 또한 외국기업들의 진출을 유도함으로써 발전을 꾀하고 있다는 점도 주시해야 함.

 

 ○ 실제로 캐나다·미국·스페인 등은 오래 전부터 칠레 전력산업에 투자를 이어온 국가였으며, 최근 칠레 정부의 관심사항인 재생에너지·신 재생에너지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리며 신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음.

 

 ○ 우리나라 기업들도 칠레 전력시장 진출에서는 후발주자일 수밖에 없지만, 풍력·조력과 같은 분야의 기술력을 토대로 칠레 신 전력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Estrategia, 무역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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