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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2008년 하반기 수출시장 진단
  • 경제·무역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8-28
  • 출처 : KOTRA

[과테말라] 2008년 하반기 수출시장 진단

- 지속적인 틈새시장 개발 필요 -

 

보고일자 : 2008.8.28.

김영식 과테말라무역관

yskim@kotra.or.kr

 

 

□ 과테말라의 수입시장 동향

 

 ○ 과테말라의 2008년 1~6월 중 수입액은 74억8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6.9% 증가함. 최대 수입대상국은 미국으로 총 수입의 36%인 27억 달러를 미국에서 수입했으며, 신장률은 24.1%를 기록함. 이어서 멕시코, 중국 등의 순위를 보이고 있음.

 

 ○ 대한 수입은 7위인 2억1500만 달러로 점유율 2.9%, 증가율 -14.6%를 나타냄. 이와 같이 과테말라의 대한 수입이 감소하는 이유는 미국의 경기침체, 국제 고유가 등 외부적 요인도 있지만 DR-CAFTA, 대멕시코 및 대대만 FTA 등으로 거의 전 품목에 걸쳐 종전 대한 수입선이 미국, 멕시코, 대만 등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임.

 

과테말라의 국별 수입동향

        (단위 : 백만 달러, %)

구분

2007

2008.1~6월(B)

증감(B/A)

1~6월(A)

전체

총 계

6,399

13,578

7,482

16.9

미국

2,172

4,643

2,695

24.1

멕시코

566

1,184

730

29.1

중국

520

778

613

18.0

엘살바도르

232

621

272

17.1

쿠라사오/안틸레스

206

449

257

25.0

일본

254

396

245

-3.6

한국

251

444

215

-14.6

브라질

182

309

175

-4.2

코스타리카

163

406

170

4.6

칠레

104

282

126

20.8

자료원 : 과테말라 중앙은행 / www.banguat.gob.gt)

 

□ 2008 하반기 우리 수출시장 현황

 

■ 호조 요인

 

 ○ 건설경기 지속 : 지난 2~3년간 연 10% 이상의 지나친 성장을 보인 과테말라의 건설분야는 2008년 들어 정부부문의 대형 프로젝트 완료, 민간부문 주택건축 둔화 등으로 경기가 다소 저조한 상황이나 올해에도 4~5% 성장은 예상됨. 이에 따라 한국의 전반적인 대과테말라 수출이 급감(2008년 1~7월 중 전년동기대비 16.1%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 건설관련 품목은 비교적 양호한 상황임.

  - 철강금속제품(H형강, 철강판 등) : 2008년 1~7월중 수출액 1714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7.5% 증가

  - 엘리베이터 : 109만 달러로 151.7% 증가

  - 건설중장비 : 362만 달러로 감소폭(-2.5%) 미미

 

 ○ 통신부문 활황 : 과테말라 통신산업은 2000년대 들어 급속 보급된 이동통신을 중심으로 지속 활황 전망임. 2007년 말 기준 휴대폰 보급률은 69%로 전년대비 14%p 신장했으며, 이용자는 28% 증가함. 또한 최근 인터넷도 급속 보급되고 있음. 이에 따라 한국의 대과테말라 무선전화기 및 컴퓨터 수출이 확대되고 있음.

  - 무선전화기 : 삼성 및 LG 등의 휴대폰이 마이아미를 통해서 지속 수출되고 있음. 아울러 2008년 1~7월 중에는 WLL 전화기 수출이 196만 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함.

  - 컴퓨터 : 인터넷 보급에 따라 2008년 1~7월 중 103만 달러 규모의 컴퓨터 수출이 이뤄짐(2007년도 수출액 19만4000달러)

 

■ 부진 요인

 

 ○ DR-CAFTA : 지난 2006년 7월 미-중미 자유무역협정인 DR-CAFTA가 발효함에 따라, 3년차인 2008년부터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음. 2007년도 과테말라의 대미 수입은 전년대비 13% 증가했는데, 2008년 1~6월 중에는 전년동기대비 24% 증대됨. 반면 과테말라의 대한국 및 일본 수입은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음. FTA에 따른 무역전환효과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임. 과테말라의 대멕시코 및 대만 FTA도 이러한 현상을 가속화시키고 있음.

 

 ○ 미국의 경기침체 : 과테말라 제1의 무역, 투자 상대국인 미국의 경기침체로 2007년도 5.7%의 높은 성장을 보인 과테말라 경제가 2008년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3~4%에 머물 전망이며, 이에 따라 전반적인 소비 및 투자가 위축되고 있음.

  - 미국의 경기둔화  이민법 강화 등에 따라, 특히 미국 거주 과테말라 교포의 국내송금이 전년대비 부진함에 따라, 소비재  주택 구입  국내소비도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음(2007년의 경우 해외거주 교포의 국내송금은 41억3000만 달러로 GDP의 11.2% 점유)

 

 ○ 국제 고유가 등에 의한 인플레 : 석유의 순수입국인 과테말라는 높은 국제유가로 인플레 압력이 거세지고 있으며, 기초 원자재 및 식료품의 국제가격 상승도 인플레를 악화시키고 있음. 2008년 1~7월 중 인플레율이 14.3%에 달함에 따라 2008년도 인플레율은 정부목표 대비 2배를 초과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소비 수요는 더욱 위축 예상됨.

 

 ○ 정부투자 감소 : 지난 2~3년간 과테말라의 경제호황은 2005년 발생한 허리케인 Stan 피해 복구, La Aurora 공항 리모델링 등을 위한 정부부문의 각종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 힘입은 바 크나, 2008년 1월 출범한 Colóm 정부는 현재까지 구체적 프로젝트를 추진하지 않음에 따라 정부투자가 전년대비 매우 저조한 수준이며, 이에 따라 경기회복도 지연되고 있음.

 

 ○ 섬유봉제산업 침체 지속 : 2005년 전 세계적인 섬유쿼터 해제에 따라 미국시장에서 중국산 대비 경쟁력 열위로 침체를 지속하고 있는 과테말라의 섬유봉제 산업은, 최근 중국의 섬유 비즈니스 환경 악화에 따른 일부 고급 바이어 복귀로 다소 회복 기미를 보이고는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침체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종전 우리의 주요 수출품목인 직물류의 수출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음.

 

□ 대과테말라 수출확대를 위한 제언

 

 ○ 최근 한국의 수출부진은 외부적 요인에 의한 과테말라 경제의 일시적 어려움 때문인 이유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DR-CAFTA라는 구조적 요인의 비중이 더 큰 것으로 간주됨. 이에 따라 우리의 대과테말라 수출회복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틈새시장의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보임. 몇 가지 틈새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음.

 

 ○ GPS 등 보안기기 : 과테말라는 마약밀수 성행·극심한 빈부차 등으로 사회치안이 극도로 불안해 각종 범죄가 빈발하고 있는데, 특히 컨테이너 차량이 분실되는 경우가 자주 있으며, 이에 따라 최근 GPS 수요가 급속히 증대되고 있음. 과테말라 보안협회는 오는 2008년 10월 7~9일 중 과테말라에서 개최되는 제6회 중남미 민간보안 학술회의에 한국업체들이 GPS를 포함한 최첨단 보안기기를 소개하면 효과적일 것이라고 언급함.

 

 ○ 제3세대 휴대폰 : 과테말라에서는 Telgua(이동통신 자회사는 Sercom)·Comcel 및 Telefónica 3개사가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Telgua사는 2008년 상반기부터 제3세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른 업체들도 준비 중임. 또한 빠르면 2008년 하반기 중 시장진입 예정인 Digicel사도 제3세대 서비스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짐. 이에 따라 고부가 가치의 제3세대 휴대폰 진출은 매우 유망한 것으로 보임.

 

 ○ 시스템 구축 : 과테말라 경제부는 한국이 출자한 IDB(중남미개발은행) 자금 49만5000달러 및 자체 자금을 투입, 총 79만 달러 규모의 동산 전자등기소 설립 프로젝트를 추진 예정인데, 그 중 20만 달러를 투입, ‘경제부 보증담당 부서 - 은행 –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의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경험이 있는 업체를 찾고 있음. 한국 업체와 과테말라 업체가 시스템을 합작 개발하는 조건이며, 업체 선정은 늦어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임. 관심업체는 과테말라 무역관을 접촉하기 바람.

 

 ○ 발전 플랜트 : 과테말라 전력청(INDE)은 2007년 9월 25일 과테말라 중부 Chixoy강에 설치용량 181㎿의 Xalalá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입찰을 발표한 바 있음. 프로젝트 규모는 3억5000만~4억 달러로 BOT 방식임.  입찰은 우여곡절을 거쳐 최종적으로 2008년 11월 6일 응찰 마감하며, 11월 27일 낙찰자 결정 예정임. 이에 따라 이 발전소에 설치될 발전 플랜트 공급에 관련업계의 관심제고 요망됨.

 

 

자료원 : 과테말라 중앙은행, 전력청(INDE), 통신회사, 보안협회, 경제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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