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독일, 생활 가전제품 트렌드
  • 경제·무역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김은경
  • 2008-08-28
  • 출처 : KOTRA

독일, 생활가전 트렌드

- 화려한 색상, 에너지 절감, 노년층 겨냥 제품에 주목해야 -

 

보고일자 : 2008.8.28.

김은경 함부르크무역관

silverbell@kotra.or.kr

 

 

□ 독일, 2008년 생활가전 시장은 청신호

 

 ○ 독일은 서유럽 생활가전 총 판매 비중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3960만 가구 수를 가진 서유럽 최대 생활가전시장임.

  - 독일 전자전기산업협회 2007/08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독일 생활 가전시장의 총 매출규모는 내수시장의 호황 및 수출호조에 따라 2007년 총 매출액(공장도 가격 기준) 67억 유로 대비 2.5% 증가한 69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 전체 생활 가전제품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소형 가전제품의 경우, 5%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함.

 

 ○ 2007년 말 기준, 독일 가구수별 대소형 생활 가전제품 보급률은 포화상태로 - 세탁기 보급률 96%, 냉장고 보급률 99%, 커피 메이커 보급률 95%, 청소기 보급률 97% - 독일 생활가전업계는 시장 침체를 예상했으나, 틈새시장을 겨냥한 전자제품 업체의 마케팅 전략이 신규 소비 창출로 이어짐.

 

□ 독일 생활가전 세 가지 트렌드는?

 

 ○ 독일 생활가전제품의 첫 번째 트렌드는 화려한 색상을 강조한 제품을 들 수 있음.

  - 스테인레스 스틸 및 블랙 유광 색상이 전통적인 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다양한 색상의 제품이 새로운 트렌드로 두각을 나타냄. 소형 주방 가전제품의 경우 주방의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레드계열 및 iPods 색상의 백색제품이 소비자의 인기를 끌고 있음.

 

 ○ 고유가시대의 에너지 사용비용에 대한 부담 증가로, 에너지 절감 가전제품을 두 번째 트렌드로 들 수 있음.

  - 에너지 사용 비용이 높은 대형 가전제품(냉장고, 세탁기 등)의 경우, 독일 소비자의 에너지 절전형 가전제품 선호도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기존의 에너지 효율 최대 등급인 A 대비 10% 높은 에너지 효율을 나타내는 A+ 및 A++ 제품의 소비자 선호도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냄. 2007년 말 기준 A+ 및 A++ 냉장고 제품의 독일 전체 이 제품 내 시장점유율은 전년대비 9% 증가한 35%를 차지함.

  - 독일의 대표적인 백화점 체인 Karstadt는 매장 내 에너지 절약형 생활가전제품 코너를 마련, 에너지 고효율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하는 빠른 움직임을 보여줌.

 

 ○ 세 번째 트렌드는 연평균 월수입의 84%를 소비재 구매를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된 실버세대를 겨냥한 생활 가전제품임.

  - 독일의 매스미디어 그룹인 악셀스프링어사가 50세 이상 노후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생활가전제품 구매 시 우선순위 포인트로 제품의 가격보다는 브랜드 신뢰도, 고품격 디자인, 조작의 편리성이라는 의견이 응답자의 55% 이상을 차지함.

 

 ○ 독일 생활 가전제품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은 아래와 같음.

 

제품명

제품 특징 & 소매가격

Philips Toaster HD 2686/30

  - 소비전력 : 1500W

  - 사이즈(㎝) : 34.2 x 19x 4.2㎝

  - 특징 : iPods 색상의 백색 유광 및 레드 색상 포인트로 심플한 디자인 강조, 8단계 조절기능 가능

  - 권장 소비자가격 : 60유로

AEG Santo80312 KG 28

  - 용량 : 218ℓ

  - 사이즈(㎝) : 185 x 60x 62㎝

  - 특징: 에너지 등급 A++, 연간 소비전기200㎾h, 연간 에너지 절약비용 약 53유로

  - 권장 소비자가격 : 700유로

Bosch Was 28790

  - 사이즈 : 84 x 60 x 59㎝

  - 특징 : 세련된 LCD 작동 매뉴얼, 에너지 등급 A

  - 권장 소비자가격 : 980유로

 

□ 시사점

 

 ○ 독일 생활 가전제품 시장은 가격대별 양분화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남.

  -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지멘스, 밀레, 보쉬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은 차별화된 디자인, 품질 우선의 비교적 고가의 생활가전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반면, OEM 방식의 중국산 저가제품은 박리다매 형식으로 독일시장을 공략하고 있음.

 

 ○ 국내 생활 가전제품 중소기업들은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는 독일 생활 가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방안으로 에너지 절감 및 디자인의 고급화, 색상의 차별화를 반영한 신기술, 신제품 개발 생산에 주력해야 할 것임.

  - 독일 생활 가전제품 시장의 총 수입액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2007년 독일 내총 수입규모는 51억 유로로, 전체 가전생활 제품 시장의 75%를 차지하고 있음.

  - 독일 내 저가 브랜드로 알려진 Elta GmbH사가 2004년 총 매출액 2700만 유로에서 2008년 총 매출액 1억 유로 이상으로 성장한 원동력은 높은 가격 경쟁력 뿐만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상품 디자인을 개발 생산하고 있기 때문임.

 

 

자료원 : 독일 전자전기 산업협회(ZVEI), AEG, Philips, Bosch 각 기업 홈페이지, Karstadt 백화점 홈페이지(www.karstadt.de), Elta GmbH, 무역관 자체 보유정보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독일, 생활 가전제품 트렌드)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