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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2008년 하반기 수출시장 진단
  • 경제·무역
  • 체코
  • 프라하무역관 소병택
  • 2008-08-20
  • 출처 : KOTRA

[체코] 2008년 하반기 수출시장 진단

- 산업재 수요 지속증가, 소비재 시장 경쟁심화 -

 

보고일자 : 2008.8.19.

소병택 프라하무역관

btso@kotra.cz

 

 

□ 체코 수입시장 동향

 

 ○ 2005년 이후 3년간 지속된 6% 이상의 경제성장에 따른 내수시장의 확대는 필연적으로 수입시장의 확대로 이어져 매년 두자릿수의 수입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시장성격도 가격중심으로 변화돼 시장경쟁은 매우 치열한 상황임.

 

  2007년도 총 수입규모는 1184억 달러로 전년대비 26.7%의 신장세를 보였으며, 2008년 상반기에는 전년동기대비 35%나 증가한 총 739억 달러를 수입했고,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돼 연간으로 30%대의 수입증가율을 시현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체코시장의 최대 진출국은 독일로 총 수입의 28%를 점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중국·러시아·폴란드·슬로바키아 등이 주요 수입국임. 특히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중국의 진출이 매년 50% 이상 빠르게 신장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에너지 공급국인 러시아가 3위로 부상하고 있음.

 

  서유럽의 생산기지를 자처하는 체코의 대외교역 부문은 원·부자재의 수입과 완제품의 수출이라는 구조적 특징으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체코 크라운화의 강세가 수입여건을 더욱 유리하게 하고 있어, 내수경기의 위축에도 달러화 기준 수입시장 규모는 확대되고 있음.

 

  그러나 일반 소비재의 경우에는 내수 증가율이 2007년도의 5.7%에서 올해에는 3.6%로 크게 약화되고 있어 수입증가율이 산업재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지난 3~4년간의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증가로 일반 소비자들의 일반상품에 대한 수요는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

 

  2008년도 상반기 중 최대 수입품목은 자동차 부품류로 총 수입의 약 4.4%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이 통신기기 및 부품류, 정보처리기기, 전기·전자부품 및 자동차 등으로 우리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분야의 상품이 수입의 주종을 이루고 있어, 현지 시장 진출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임.

 

체코의 주요국별 수입동향

        (단위 : 백만 달러, %)

국가

2006

2007

2008. 1~6월

증감률1)

독일

26,583

33,180

20,469

31.8

중국

5,711

9,239

5,800

54.9

러시아

5,594

5,627

4,659

69.1

폴란드

5,271

6,807

4,268

35.7

슬로바키아

5,010

6,341

4,060

38.5

이탈리아

4,362

5,636

3,390

24.4

프랑스

4,463

5,419

3,134

14.0

오스트리아

3,489

4,512

2,794

37.9

일본

2,828

3,866

2,462

48.8

네덜란드

3,751

4,575

2,383

10.5

한국

720

1,061

819

86.1

 

93,430

118,362

73,920

35.0

자료원 : 체코통계청 수출입통계

주 : 1)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한국의 대 체코 수출은 우리기업의 현지 투자진출이 본격화된 2006년도부터 급속도로 팽창해, 총 수출액이 2005년 3억4000만 달러 수준에서 2007년에는 9억700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2008년도 상반기에도 약 4억4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5%의 증가율을 시현했음.

 

  최대 수출품목은 승용차·모니터 및 평판디스플레이·반도체 등이며, 특히 현지 생산 투자에 따른 공장설립에 필요한 기계류 및 장비류의 수입이 2005년도부터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2008년도에 들어서는 승용차·모니터 및 평판 디스플레이 등 유럽 내 현지생산이 이뤄지고 있는 상품의 수입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자동차 부품류·일반 기계류 및 금형 등 일반 산업재의 진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수출상품이 다양화되는 바람직한 현상을 보이고 있어, 하반기에는 약 10% 내외의 수입증가가 예상됨.

 

한국의 대 체코 주요품목별 수출동향

           (단위 : 천 달러, %)

품목

2007

2008. 1~6월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승용차

195,395

3.5

64,925

-38.2

모니터

165,880

278.2

53,535

-26.9

평판디스플레이

67,082

1,087.4

32,872

-36.6

집적회로 반도체

42,419

66.1

26,231

26.0

기타 기계류

70,116

100.8

25,891

265.0

자동차부품

54,457

476.8

24,903

16.8

프레스 금형

22,292

-36.4

24,820

44.8

무선전화기

47,816

45.5

19,928

-3.0

금속성형 가공기계

5,105

-58.6

15,294

341.1

보조기억장치

41,002

-35.3

14,638

-46.0

무선수신기

11,426

309.6

12,430

732.2

합성수지

10,823

35.9

8,135

47.9

플라스틱 금형

1,169

221.7

6,885

1,433.8

 

966,072

71.3

435,105

4.5

자료원 : 상동

 

□ 하반기 우리 수출시장 현황

 

  호조 요인

  - 현대자동차 체코 공장의 본격적인 생산에 대비한 자동차 부품류 수입증가

  - 현지 생산투자 진출 우리기업들의 본격적인 생산에 따른 한국산 원부자재 수요증가

  - 한국산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 확산으로 일반 소비재 진출기회 확대로 수출상품의 다양화 및 우리상품의 진출이 용이한 체코의 품질중심의 중고급품 시장 확대추세

  - 체코 경제의 안정적 성장세 및 크라운화의 강세지속으로 수입수요 증가세 지속

  - 자동차, 휴대폰 등 우리의 주력수출상품에 대한 현지수요 지속증가 및 우리 기업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현대자동차 판매법인 설립, 삼성등 전자기업들의 인력보강 등)

 

  부진 요인

  - 현지 진출 한국기업의 공장 설비투자가 완료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생산설비 및 장비류의 수입증가세 둔화

  - 중국산의 진출확대로, 가격경쟁력이 취약한 한국산 일반 소비재의 중저가 시장진출 여건 악화

  - 자동차, 모니터 및 평판 디스플레이등 주요 수출품목의 현지생산 확대에 따른 한국에서의 직접 수출 감소추세

 

□ 對체코 우리수출 확대를 위한 제언

 

  기계류 및 부품류등 산업재의 경우 단수 상품수출보다는 기존의 판매 및 AS 망을 구축하고 있는 현지 기업들과의 기술협력이나 마케팅 제휴 등 상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중장기적 시장진출 전략으로의 전환

 

  중부유럽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체코뿐만 아니라 중동부 유럽 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초 기지화로, 물량적 한계를 극복하는 지역경제권 중심의 수출전략 추진

 

  체코시장이 가격시장과 품질시장으로 이원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 품질시장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판매전략 구사

 

  소득증가에 따른 웰빙제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바이오 상품 및 건강 관련 상품 시장에의 진출을 위한 우리기업들의 마케팅 노력 강화

 

 

정보원 : 체코 통계청 수출입 통계, 현지 언론의 관련기사, 무역관 정보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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