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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이 인도 의약품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 경제·무역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8-13
  • 출처 : KOTRA

베이징 올림픽이 인도 의약품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중국의 올림픽대비 친환경정책으로 인해 공급부족에 시달리는 인도-

-현 상황을 수출증대기회의 발판으로 삼아야-

 

보고일자 : 2008.8.13.

박성호 뭄바이 무역관

hiro@kotra.or.kr

 

 

 베이징 올림픽을 대비한 중국정부의 친환경정책으로 인한 인도 의약품 가격 상승예고

 

  중국의 2008베이징 올림픽을 대비한 제조업 운영 축소에 따른 의약원료 생산 중단이 인도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의 가격 상승과 함께 대량 공급 부족 사태를 예고함.

  - 거의 대부분의 중국 의약원료생산업체가 올림픽 기간 동안 생산을 중단함에 따라, 인도 제약생산업체들은 올 10월까지 큰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임.

 

  베이징 올림픽 특수효과와 함께 전세계 굴뚝산업을 대표해오던 중국이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중공업을 비롯한 대부분의 산업을 억제함에 따라, 중국 업체 뿐만 아니라 전세계 관련 산업종사자들이 공급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임.

  - 인도제약협회장 BN Singh에 의하면, 최근 고유가로 인한 제조비용 및 수송비용의 인상 또한 의약원료가격의 상승요인 중 하나라고 언급함.

 

 국제 의약품 원료가격 인상과 정부의 의약품 가격 인하 정책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인도 의약제조업체

 

  의약제조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중국의 올림픽 대비 친환경 정책으로 인해 원료공급부족 상태에 시달리는 인도제약업 시장은 거의 재앙에 가까운 상태라고 평가함.

  - 인도제약업은 2005년 지적재산권에 대한 국제협약에 서명하면서 국제적인 제약기업들의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68,000크로 루피(US$170억)에 달하는 상황임.

 

  게다가 지난 2008년 3월 인도 의약품 가격을 책정하는 기관인 NPPA(National Pharmaceutical Pricing Authority)에서 33개류에 달하는 제품의 가격을 10%인하 하도록 지시한바 있으며, 이는 의약품 제조업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

 

2008년 4~6월 의약품 가격 상승추세

의약품

분류

Rs./㎏(4월)

Rs./㎏(6월)

Albendazole

Anthelminitic

Rs 975 

Rs 1450

Levofloxacin

Antibacterial

Rs 2,400

Rs 3,450

Paracetamol

Analgesic  

Rs 135

Rs 330

Ibuprofen

Anti-inflammatory   

Rs 380

Rs 650

Gentamycin

Antibacterial    

Rs 4,500

Rs 6,700

Griseofulvin

Antifungal   

Rs 2,000

Rs 3,053

자료원 : IDMA

 

  인도제약협회(IDMA)에 따르면, 현재 수입되고 있는 의약원료의 90%이상이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현재의 상황을 타결하기 위해 정부가 타국가로부터의 수입에 대해 신속한 허용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함.

  - 인도에서 의약품 판매를 위해서는 원산지 증명서, 의약품 협회의 증명서와 함께 중앙의약품표준관리청(CDSCO)의 증명서가 필요함.

 

  인도제약협회의 사무총장인Daara Patel씨에 따르면, 정부가 중국외 타국가로부터의 수입을 신속하게 처리하지 않거나 의약원료가격 대비 20% 이상의 의약품 가격인상 정책을 실시하지 않을 경우, 올해 10월 이후부터는 중요 의약품들이 공급부족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인도 의약제조협회에 따르면 공급부족 상태에 놓일것으로 예상되는 의약품은 파라세타몰(Paracetamol), 에리트로마이신(Erythromycin),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 덱사메타손(Dexamethasone)등이며 이는 모두 의사가 자주 처방하는 의약품들임.

 

주요 의약원료(파라세타몰, 이부프로펜, 프레드니솔론, 덱사메타손) 수입동향

순위

국가명 

수입액(US$ 백만)

수입량(천㎏)

2006-2007

2007-08(4-12월)

2006-2007

2007-08(4-12월)

1

CHINA P RP

17

13.3

6316.47

4814.37

2

U S A

1.09

3.36

347.25

864.32

3

BELGIU ○

1.7

2.29

1.4

114.2

4

ITALY

0.04

0.85

0.04

0.38

5

FRANCE

0.04

0.07

5.6

10.67

6

SPAIN

0.04

0

0.03

0

7

U K

0.02

0

0.3

0

8

KOREA RP

0.02

0

0.04

0

9

GERMANY

0.01

0

1.6

0

 

TOTAL

19.96

19.87

6672.73

5803.94

자료원 : http://dgft.delhi.nic.in

 

 베이징 올림픽 이후 전망과 시사점

 

  현재까지는 의약제조 회사의 의약원료 재고상태가 양호한 편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가격상승의 우려가 적은 편이나 현재와 같은 공급상태에서 정부의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의약품의 가격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

 

  베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경제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이 교차하는 현 시점에 경기과열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올림픽 이전 중국이 누려왔던 고도성장의 지속은 어려울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전망임.

 

  의약품 가격 상승압박으로 인해 인도 정부가 수입개방정책을 펼칠 경우를 대비한 한국 제약업체의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며, 이는 의약품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대인도 수출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인도상공부, 인도제약협회, Mumbai Mirror 및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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