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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수입 확대 속에 한국산만 판매 격감
  • 경제·무역
  • 베네수엘라
  • 카라카스무역관 박찬길
  • 2008-08-05
  • 출처 : KOTRA

베네수엘라, 수입 확대 속에 한국산만 판매 격감

- 한국기업은 시장장벽만 비난하고 마케팅 활동은 거의 없어 판매 격감 -

 

보고일자 : 2008.8.5.

박찬길 카라카스무역관

chan@kotra.or.kr

 

 

한국-베네수엘라 수출입 현황

            (단위 : 백만 달러)

 

2005

2006

2007

2008. 1~6

수출

570.5(148.2%)

995.9(74.6%)

1,232.5(23.8)

341.1(-40.8)

수입

212.0(126.5%)

75.65(-64.3%)

99.8(31.9)

17.3(-61.7)

수지

358.5(흑자)

920.3(흑자)

1,132.7(흑자)

323.8(흑자)

주 : 괄호 안은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임.

자료원 : 한국무역협회

 

 ○ 베네수엘라는 한국에서 판단할 때 전통적으로 흑자 우위시장이며, 수년간 이러한 기조가 지속됐음.

 

 ○ 2007년에는 12억3000만 달러 수출에 9000만 달러 수입으로 일방적인 무역흑자국가이었음. 그러나 2008년 상반기에 흑자기조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수출액은 (-)40.8%로 대폭 축소됐음.

 

 ○ 대 베네수엘라 한국 수출액이 감소한 것을 파악하면 베네수엘라의 사회주의 정책, 외환관리, 국유화, 상공부의 쿼터제 등을 손꼽고 있는데, 이러한 원인은 한국기업만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국가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한국 수출액 감소에 따른 정확한 원인은 아님.

 

베네수엘라 수출입 현황

               (단위 : 억 달러)

 

2005

2006

2007

2008

수출

557.16

652.10(17.1%)

691.65(6.0)

694.73(0.4)

수입

240.08

324.98(35.0%)

454.63(40.1)

493.28(8.6)

수지

317.08(흑자)

327.12(흑자)

237.02(흑자)

204.45(흑자)

주 : 1) 괄호 안은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임.
  2) 2008년도 예상수치는 반정부지인 Veneconomia 전문지의 추정치임.

자료원 : 베네수엘라 중앙은행, Veneconomia

 

 ○ 베네수엘라는 고유가를 바탕으로 소득이 증가하고 수입도 동반 상승하는 추세에 있음.

 

 ○ 2008년 수입은 500억 달러 수준으로 Veneconomia가 추정하고 있는데, 정부 관계자의 의견에 의하면 600억 달러 내외 또는 600억 달러 초과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 2008년 PDVSA(베네수엘라 석유공사)의 1/4분기 결산에 따르면 해외 석유판매액이 2007년 1/4분기 201억5400만 달러였으나, 2008년 1/4분기에는 307억4100만 달러로 전년대비 52.7%가 증가해 PDVSA 판매액만 최초로 1000억 달러 돌파를 기대할 정도로 호조건임.

 

 ○ 이에 따른 수입액은 보수적으로 추산해도 600억 달러 초과를 전망하고 있음.

 

연도별 대 베네수엘라 국가별 수출액

순위

국가

2005

2006

2007

1

미국

6,686

9,062

10,851

2

콜롬비아

2,398

3,062

5,663

3

중국

1,041

2,207

4,020

4

브라질

1,988

2,974

3,929

5

멕시코

1,544

1,908

2,129

6

일본

805

1,060

1,173

7

아르헨티나

403

651

1,102

8

독일

660

872

1,039

9

파나마

573

725

1,025

10

이탈리아

526

728

980

11

한국

410

738

941

12

스페인

501

587

864

13

칠레

329

507

817

14

페루

258

391

699

15

캐나다

457

550

555

16

프랑스

304

466

524

17

에콰도르

155

265

447

18

영국

268

337

427

19

러시아

14

89

403

20

북한

0

0

371

-

총 수입액

21,920

30,635

41,908

자료원 : Atlas 통계

 

 ○ 차베스 정부의 반미국, 반제국주의 노선에도 미국기업은 베네수엘라 정책에 맞춰서 시장지배력을 지속하는 데 성공했음.

  - 차베스 정부 정책에 호응해 가장 성공한 국가는 중국으로 중국은 친Chavez 정책을 전개함으로써 생활용품, 통신, 건축자재, 사회간접자본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

 

 ○ 한국은 9억4100만 달러 수출해 11위이며, 북한은 3억7100만 달러로 20위인데, 주재국 북한-베네수엘라 품목을 살펴보면 대부분 자동차부품·승용차 등으로 돼 있어 수출통계가 북한-한국 간 혼돈한 것으로 추정함.

 

 ○ 베네수엘라 시장에 한국기업의 마케팅 부재로 향후에도 한국 수출전망 흐림.

  - 한국기업은 베네수엘라 정부의 정책에 대해 제대로 된 분석보다는 주먹구구식 대응이 많아 주재국의 정확한 시장분석이 필요함.

  - 한국기업은 Chavez 정부의 반시장정책만 비난하고 이에 대한 냉철한 분석이 미미

  - 한국기업은 Cadivi, Milco(상공부) 관계 공무원 접촉을 통한 정확한 정책방향 숙지는 전무하고 시장 내 루머를 토대로 마케팅 전개 경향이 있음.

 

 ○ 수년동안 지속되고 정부정책으로 확고하게 정착된 환율배정·상공부의 수입승인 등에 대해 한국기업만 제대로 대응하지 않고 주재국 정부의 처분만 기다리고 있으며, 적극적인 주재국 정부 공략이 거의 없는 실정임.

  - 한국기업은 Cadivi, 상공부 정책을 ‘수출부진’ 근거로 활용하고 있으나 경쟁국 기업에서는 이러한 반시장 정책에 대해 적극적인 대 정부 네트워크 활동으로 극복하고 있음.

 

 ○ 무역관 Tips

  - 한국 수출기업이 천수답 형태의 마케팅을 지속화시킬 경우 상품 경쟁력은 베네수엘라 정부 정책에 의해 약화될 것으로 판단함.

  - A사와 같이 루머에 의한 전략마케팅보다는 B사와 같이 주재국 정책 관계자와 미팅을 통해서 베네수엘라 정책에 부응하는 마케팅 전개가 필요함.

  - Cadivi, Milco 등 한국 수출기업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정부기관의 관계자를 경쟁국가의 기업만 노력하지 말고 한국기업도 접촉을 적극 시도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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