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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소비가전제품의 올해 유럽 판매 전망
  • 트렌드
  • 브뤼셀무역관 김선화
  • 2008-08-05
  • 출처 : KOTRA

주요 소비가전제품의 올해 유럽 판매 전망

 

보고일자 : 2008.8.5.

최광희 브뤼셀무역관

ckchoi@skynet.be

 

 

□ 2008년 유럽 전자제품 시장의 성장 폭은 2007년도보다 낮을 듯

 

 ○ 2008년과 2009년 세계 전자제품 시장성장률 각각 9.4%, 6.2% 전망

  - 시장 컨설턴트사인 GfK와 CEA(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의 최근 전망(7월 초)에 따르면, 2006~07년간 두자릿수의 큰 성장을 보였던 세계 전자제품 시장은 올해의 경우 올림픽 경기 특수로 9.4%까지 증가한 후, 2009년에는 6.2%로 성장 폭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

  - 아시아와 남미에서는 브라질, 유럽에서는 러시아가 올해와 내년에 세계 전자제품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며, 아시아 시장의 성장률은 올해 16.5%에 달할 것임. 2009년에도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이 세계 전자제품 시장의 3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

 

 ○ 숨가쁜 유럽 전자제품 시장

  - 2007년 유럽 소비가전시장은 물량 면에서 8%, 금액 면에서 16%의 성장률을 보인 후 올 초 1분기 중에는 둔화세를 보였음. 그러나 6월의 축구 월드컵과 8월의 올림픽대회를 계기로 특히 TV와 DVD Recorder의 증가가 기대돼 상반기 중 저조한 매출이 어느 정도 상쇄될 것이 기대되고 있음.

 

 ○ 최근 2년간 유럽 전자제품 시장의 성장은 평면 TV 판매 호조 덕분임.

  - 2007년에 유럽 전자제품 시장을 상향곡선으로 이끄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제품은 TV로, TV 매출액이 총 전자제품 매출액의 55%를 점함.

  - TV 모델 중에서도 평면 스크린 TV가 580만 대 판매돼 총 TV 판매 대수의 3/4, 판매액의 95%를 차지했으며 올해에는 600만 대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최근 평면스크린 TV와 병행해 고해상도 TV(HDTV : High Definition TV로 HD ready 또는 Full HD가 있음)가 현저한 선호경향을 보이고 있음. 즉, 2007년에 유럽시장에서 판매된 TV 가운데 HD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60%를 초과함. 즉, 26인치의 평면 스크린 TV 기기는 거의 100%가 HD Ready 였으며, Full HD도 40만 대가 판매돼 37인치 이상의 대형 스크린 TV 기기판매의 30%를 차지했는데, 올해에는 약 100만 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됨.

 

 ○ 올해 유럽의 HD DVD 시장 뜰 전망

  - 작년에 유럽의 DVD 시장은 물량 면에서 20%, 금액 면에서 25% 감소할 정도로 극히 침체됐는데, 이는 DVD 플레이어가 VCR를 완전 대체하는 데 성공하지 못한데다가 비디오를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수단(Internet+TV+전화의 triple play-offer, VOD, PC 등)과 경쟁이 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음.

  - 물론 유럽 소비자들의 눈길이 HD로 쏠리고 있지만 HD DVD와 Blu-ray 간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떠한 기술이 승리할지 관망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 시장의 진전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임. 그러나 GfK에 따르면 2008년에는 15만 대가 판매돼 실제로 HD DVD로 전환되는 과도기가 될 것으로 전망(2007년 말 유럽에서 HD DVD는 판매대수는 2만8000대로 추정)

 

 ○ 유럽 비디오카메라시장은 답보 상태

  - 2006~07년간 유럽의 비디오카메라 시장은 현상유지(2년간 71만 대 판매)로 안정세를 보였으며, 올해에는 HD로 선호도가 전환되는 추세를 보이겠지만 판매는 2007년도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다만 새로운 현상이라면 2008년부터 비디오카메라의 이미지 저장 수단으로 전통적인 카세트나 디스크가 하드디스크로 대체할 것임.

 

 ○ 유럽 홈시네마 시장은 고가품 선호 경향

  - 유럽의 홈 시네마 시장은 5.1 채널에서 2.1 채널로 대체되고 있음. 2.1 채널의 홈시네마 판매가격(평균 소매가격 565유로)이 5.1 채널 유형보다 고가(평균 판매가 275유로)임에도 2.1 채널이 선호되고 있음(2007년 유럽에서 5.1채널의 홈시네마 판매 25% 감소).

  - 이 같은 경향으로 2007년도에 홈시네마 판매대수는 2006년에 비해 7% 감소했으나, 매출액은 9% 증가했음. 2008년에도 이런 경향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

 

□ 벨기에 시장의 매출은 올 1분기 중 4% 감소

 

 ○ 브뤼셀 소재 GfK Marketing Service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 벨기에 가전제품시장의 매출액은 4억 유로로 이 회사의 당초 전망치인 4% 증가와는 달리 오히려 4% 감소했음.

 

 ○ 전자제품의 전반적인 가격하락과 소비자 구매력의 약화가 주 원인

  - 벨기에 Fnac(프랑스 오디오·비디오·IT·서적 유통그룹)의 IT 판매 책임자 Birce Burlet 씨에 따르면, 이렇게 소비자 전자제품의 매출액이 감소한 근본적인 원인은 판매가 인하(제품에 따라 연간 평균 10~30% 감소)에 기인함. 가격이 워낙 떨어져 판매 물량의 증가에도 불구, 매출액은 줄었다고  설명. 그러나 4월 이후 매출액이 상향곡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이고 있음.

  - 전자제품의 가격하락 이외에도 경제둔화, 금융계 불황, 유가상승, 식품가격 상승, 가정의 구매력 약화 등으로 인해 전자제품의 구매가 우선적 구매 대상에서 밀려나고 있는 상황임.

 

□ 향후 전자시장의 성장은 신제품 출시에 좌우

 

 ○ 올해과 내년에 유럽을 비롯한 벨기에의 경제 둔화가 전망되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구매욕을 끄는 신제품이 나오지 않는 한 유럽과 벨기에 전자제품시장의 큰 성장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자제품 판매업계의 전반적인 의견임.

 

 

자료원 : L'Echo, Fn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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