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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요르단 최고 파워엘리트 30인은?
- 경제·무역
- 요르단
- 암만무역관 권중헌
- 2008-08-0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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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계와 재계 및 영향력 분야에서 각 10명씩 선정 -
- 정·재계 인사는 전년도와 큰 차이가 없으나, 영향력 분야에서는 대부분 새로운 얼굴 -
- 현지 시장진출을 위한 인맥지도 등으로 적극 활용 필요 -
보고일자 : 2008.8.3.
권중헌 암만무역관
1. 정보 요약
○ 요르단 유일의 경제전문 월간지인 요르단 비즈니스는 최근 7월호 특집기사를 통해 요르단 내 파워 엘리트 30명을 선정, 발표했음.
○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1회 일반 국민들의 무작위 투표로 선정, 매년 발표하고 있는 최고 파워 엘리트 30인에는 정치계 인사, 재계 인사, 그리고 영향력이 있는 주요 인사 등이 각 10명씩 선정됐음.
○ 파워 엘리트 30명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우선 정치권에서는 현 압둘라 국왕 체제 하에서 국가 개혁정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바셈 아와달라 궁정청 장관과 종교분야 국왕 최고 자문기구인 ‘Shura Council’(51개 이슬람 단체 로 구성)의 압둘 라티프 아라비야트 의장 등이 선정됐음.
- 압둘 라티프 아라비야트는 이슬람 형제당 소속의 온건 이슬람 주의자로, 2008년에 Shura Council의 의장으로 선출되면서 영향력이 급신장됨.
○ 이외에 파이잘 파예즈 상원 외교위원장, 자이드 리파이 상원의장, 오마르 마니 암만 시장 등과 함께 나데르 다하비 총리, 사미르 하바쉬네 상원의원 등도 이름을 올렸음.
○ 재계 인사로서는 요르단 최대 기업인 아랍은행의 압델 하미드 소만 회장과, 카르푸 및 시티 몰을 개장하면서 유통 및 몰 비즈니스의 핵심인사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다우드 앤 파트너사의 무함마드 다우드 사장, 아랍권 최초로 미 나스닥 상장에 성공한 특송업체인 아라맥스사의 파디 간두르 사장, 요르단을 포함한 인근 국에서 화장지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누쿨 그룹의 엘리아 누쿨 회장 등이 지난 2007년에 이어 2008년에도 파워 엘리트로 선정됐음.
○ 압달리 재개발 사업 등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아크람 아부 함단 Mawared사 (요르단 토지공사) 사장, 암만 시내 녹화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모던 어메리칸 스쿨의 타이시르 알 자멜 회장 등은 2008년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음.
○ ‘영향력’ 분야에서는 Jordan Press Foundation의 파에드 파넥 회장과 무함마드 알 와킬(방송인), 살레 아르무티(변호사 협회 회장) 등이 선정됐으며, 투잔 파이잘(사회운동가)와 하이파 나자르(알리아 여학교 교장) 등 2명의 여성도 함께 선정됐음.
○ 이번 조사는,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1차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된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2차 오프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이뤄졌음.
○ 참고로, 2007년과 2008년 조사 결과 및 주요 차이점을 도해하면 다음과 같음.
구분/연도
2007
2008
부문별 선정인물
정계
12명
10명 (-2명)
재계
12명
10명 (-2명)
영향력
6명
10명 (+4명)
2007년 대비 주요 변화
- 정계 : 5명 재선임 실패, 3명 신규 진입
- 재계 : 6명 재선임 실패, 4명 신규 진입
- 영향력 : 5명 재선임 실패, 9명 신규 진입(영향력 분야에서는 파에드 파넥 회장이 유일하게 재선임)
○ 이번에 선정된 30명의 파워 엘리트들은 요르단 내에서 명실상부한 핵심인사들로, 요르단 진출을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들과의 현지 네트워크 및 친분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노력이 요구됨.
2. 2008년도 부문별 파워 엘리트 내역(*2007년 선정 인물은 2007년 7월 17일자 암만 무역관 게재 정보 참조)
○ 압둘 라티프 아라비야트
- 현 종교분야 국왕 최고 자문 기구인 ‘Shura Council’ 의장
- 무슬림 형제당 소속의 대표적인 온건 이슬람주의자
- 1989년 의회 선거에서 Islamic Action Front 소속으로 하원 의원에 당선된 후 하원의장 역임
○ 바셈 아와달라
- 현 궁정청 장관
- London School of Economics & Political Science 박사 출신
○ 나데르 다하비
- 현 총리 겸 국방부 장관
- 전 교통부 장관, 아카바 경제자유구역청장 등 역임
- 현 정보부장인 모하메드 다하비(2007년도 파워엘리트로 선정)와 형제지간
○ 파이잘 파예즈
- 현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장
- 압둘라 국왕 체제하에서 왕실 의전장, 왕실 궁정청장, 총리 겸 국방장관 등 역임
○ 사미르 하바쉬네
- 현 상원의원
- 전 내무부 장관, 하원 의원(지역구 : Karak) 등 역임
- 내무장관 재임 시 데모활동에 대한 철저한 규제 등을 통해 철혈 장관으로 악명
○ 오마르 마아니
- 현 암만 시장(2006년 취임)
- 도시계획 전문가로, 암만 시 현대화 계획을 주도하고 있음.
○ 압델 하디 마잘리
- 현 하원 의장
- 최대 야당인 National Action Front 당수, 하원의장 7회, 주미 및 주영 대사 역임
- 지역구는 Karak이며, 지역 부족장으로서 강력한 영향력
· Karak은 전통적으로 현 왕실을 지탱하는 최고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지역임.
○ 타헤르 마스리
- 현 상원 수석 부의장
- 하원 의장, 외무 및 국방장관, 총리 등 역임
○ 압델 라우프 라왑데
- 현 하원의원(지역구 : Irbid)
- 압둘라 국왕 체제하 최초 총리 역임, 약사 출신
○ 자이드 리파이
- 현 상원 의장
- 요르단 최장수 총리의 한 사람으로, 1990년대 이스라엘-아랍 평화협상 등 외교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 수행
- 부친인 사미르 리파이도 1944~63년간 총 6회에 걸쳐 총리직을 역임한 명망 가문 출신
○ 아크람 아부 함단
- 현 Mawared(요르단 토지공사) 사장
- 압달리 재개발, 자르카 지역 대규모 주택건설 프로젝트 (50만 명 수용 규모) 등 정부의 개발사업 주도
○ 타이시르 알 자멜
- 현 모던 어메리칸 스쿨 회장
- 미국 뉴욕에서 부동산으로 재산을 모아 30대 후반에 요르단으로 귀국, 1980년대에 모던 어메리칸 스쿨 설립
- 최근 정부의 녹화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비즈니스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
○ 무함마드 다우드
-현 Daoud & Partners 사장
- 부동산 개발 중심에서 최근 들어서는 카르푸와 시티 몰을 개장하면서, 유통 및 몰 비즈니스로 영역을 확대
○ 파디 간두르
- 현 Aramex(아랍권 최초로 미국 나스닥 상장에 성공한 특송 업체) 사장
- 2007년 요르단에서 개최된 WEF on the Middle East에서 공동 의장직 수행
○ 압둘 카림 카바리티
- 현 Jordan Kuwait Bank 회장겸 CEO
- 후세인 전 국왕 시절에 최연소 장관(38세) 및 총리 역임
○ 알리 콜라가시
- 현 사라야 홀딩 CEO
- 사우디 소재 오게르 사 부사장을 겸직하고 있으며, 사해와 아카바 등지에서 대규모 리조트 개발 추진 중(아카바 지역 개발 프로젝트 규모 ; 9억9500만 달러)
○ 사비 마스리
- 현 Zara Investment(Holding) Co. 회장
- 부동산 개발업체로, 암만 하이야트 호텔 및 사해·아카바·페트라 등지의 모벤픽 호텔 체인 소유
○ 엘리아 누쿨
- 30개 회사, 종업원 수 5500명 규모의 누쿨 그룹 회장
- 요르단 최대의 화장지 제조업체(Fine), 알루미늄 등 원자재 수출입 등에 종사
- 요르단 비즈니스계에서 가장 명망 있는 인사 중 1명
· 2007년에는 가산 누쿨 Group 부회장이 파워 엘리트로 선정
○ 미쉘 사예그
- 현 National Paint 회장
- 현재 전 세계에 15개 페인트 생산 공장 보유
- 빈곤층, 노약자 보호 등을 위한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압델 하미드 소만
- 현 아랍은행 회장겸 CEO
- 요르단 증권거래소 상장 기업 중 시가총액 1위 기업
○ 파에드 파넥
- 현 Jordan Press Foundation 회장
- 경제, 사회, 정치 분야에서 요르단 내 최고 전문가로 평가
○ 무함마드 알 와킬
- 현 라디오 방송 ‘Bisaraha(Frankly)’ 진행자
- 방송을 통해 청취자들의 애로를 해결해주면서,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라디오 청취자들의 영웅으로 부상
○ 살레 아르무티
- 현 변호사협회 회장
- 회원 수 1만 명의 요르단 내 최대 압력단체를 이끌고 있으며, 최근 정부의 유가 보조금 철폐조치에 대응해 반정부시위도 주도
○ 투잔 파이잘
- 현 사회 운동가
- TV 방송인출신으로 1993년 사상 최초의 여성 의원으로 선출
- 의회 활동 시, 이슬람 법(샤리아)의 실제 적용과 운영에 대해 많은 비판을 가함으로써 특히 이슬람주의자들의 공동의 적이 되기도 했음.
○ 에마드 하자즈
- 현 일간지 Al Ghad의 만평 작가로 활동 중
-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특징적인 커리커쳐를 그려냄으로써, 요르단 뿐 아니라 중동지역에서도 대표적인 만평작가로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음.
○ 다우드 하나니아
- 현 상원의원
- 의사출신으로, 심장이식(요르단 최초)·콩팥이식(아랍 최초) 수술의 대가
○ 압둘 하디 라지 마잘리
- 현 언론 칼럼니스트
- 요르단 최대 Al-Rai 신문에 매일 칼럼을 게재하고 있으며, 수만 명의 독자를 확보
- 1997년 마안 폭동 때에는 자신이 쓴 칼럼으로 인해 수차례 옥고를 치르기도 함.
○ 하이파 나자르
- 현 알리아 여학교 교장
- 1981년 알리아 여학교 부설 유치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 1994년에 교장에 오름.
- 국제 공통 대학입학 자격제도 도입, 학교운영 혁신 등을 통해 알리아 여학교를 최고의 여성 엘리트 교육기관으로 육성
- 현재 암만 시 자문위원, 청소년 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활동 중
○ 아흐마드 오베이다트
- 현 사회 운동가
- 총리 및 정부부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국가 인권센터장으로 활동 중
○ 라이스 쉬베일라트
- 현 요르단 기술자연맹 회장
- 이슬람 원리주의이자 사회 운동가로 활동 중
자료원 : Jordan Business(2008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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