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인의 대뉴 투자진출 동향

- 부동산 개발업에 집중, 제조업 투자는 감소세, 농축산투자는 중소규모가 주류 -

보고일자 : 2008.7.31.

김은성 오클랜드무역관

eskim@kotra.or.kr

 ○ 뉴질랜드 외국인 투자업무 전담부서인 OIO(Overseas Investment Office)는 지난 2006년 말까지 외국인 투자통계를 발표해 왔으나, 2007년부터 자료집계 및 발표를 중단했음. 이는 투자신고 금액과 실 투자금액 간 차이로 인한 혼선과 기업비밀 유지를 위해 필요하다는 요구를 수용했기 때문인데, 2007년 이후의 자료에서는 기업별 투자심사 후 공개자료에서는 신청자의 희망에 따라 투자금액을 Confidencial 처리하고 있음.

 ○ 따라서 외국기업의 대뉴질랜드 투자동향을 살피기 위해서는 총괄자료가 공개된 2006년까지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국별·권역별 투자규모를 살펴보고, 2007년 이후의 자료는 200여 건에 이르는 개별 심사자료를 종합해 살펴보기로 함.

2006년 말 기준 호주·미국·영국·네덜란드 4개국이 72% 차지

자료원 : 뉴질랜드 통계청(Statistics of New Zealand, 2007)

 ○ 2007년 이후의 외국인 투자진출

  - 2007년 1월 이후 2008년 5월 말까지의 외국인 투자진출 신청중 투자승인을 득한 건은 약 200건에 이름. 이 중 투자금액이 1000만 뉴질랜드달러(약 750만 달러) 이상인 건은 112건으로, 분야별로 나누면 아래와 같음.

자료원 : 뉴질랜드 국토정보원(www.linz.govt.nz)

  - 위 통계를 보면, 부동산 개발관련 투자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제조업 투자는 2008년 5개월간 전무한 것으로 나타남. 한편 농업·축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는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농·축산업분야 투자는 주로 100만~700만 달러 정도의 중소규모 투자가 주종을 이루기 때문으로 조사됐음.

  - 위 표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정보원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한데, 이 사이트 초기 화면에서 Overseas Investment > Decisions, Statistics & News > Decisions Summaries Released 편을 차례로 찾아가면 월별·건별 투자승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음.

  - 무역관은 2007년 1월~올 5월까지의 자료를 세부적으로 분류하고 업종별로 내역을 밝히려고 했으나, 전체 200여 건·350페이지 분량의 자료를 좁은 지면에 싣는 것도 한계가 있어 총괄표 정도만 게재했음. 그러나 뉴질랜드로의 투자진출에 관심있는 우리 기업의 문의가 있을 시에는 성심껏 자문할 예정임을 알려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