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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고유가속 알뜰소비 확산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7-25
  • 출처 : KOTRA

英, 고유가속 알뜰소비 확산

 

보고일자 : 2008.7.25.

박윤홍 런던무역관

y.park@kotra.or.kr

 

 

□ 개요

 

 ○ 현재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기준치인 2.0%를 크게 상회한 3.8%를 기록 중임.

 

 ○ 이러한 지속된 고물가는 서민가계에 큰 고통을 주고 있으며, 특히 각종 가정용 에너지 요금 인상 및 자동차 유류가격의 폭등이 가장 큰 애로사항임.

 

 ○ 소비심리 냉각에 따른 전반적인 소매경기 위축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판매 확대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상품 유형에 있어서는 각종 에너지 절약형·저가형·DIY형·렌탈형 상품에 대한 구매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

 

□ 유가 상승에 따른 신차 구매 감소 및 경차·전기차·모터사이클 구매 증가

 

 ○ 지난 6월 기준 신차 등록대수는 총 20만9190대로 전월대비 6.1% 감소

 

 ○ 차량별 판매 비중에 있어 경차, 전기차 구매 등 자발적인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소비 확대로 전년대비 10배수 증가

 

 

 ○ 최근 특히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절약 및 전반적인 유지비용의 경제성, 그리고 런던 지역에 부과되는 교통혼잡세 면제 등 경제적 실익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의 부각으로 그 인기가 급상승

 

Top 10 베스트셀러 차종

2008년 6월

 

2008년 누계

10,238

CORSA

1

FOCUS

61,826

9,952

ASTRA

2

CORSA

55,169

8,959

FIESTA

3

ASTRA

54,774

8,939

FOCUS

4

FIESTA

51,854

6,535

3 SERIES

5

GOLF

36,179

5,703

GOLF

6

207

32,748

5,290

MINI

7

3 SERIES

29,096

5,059

ZAFIRA

8

ZAFIRA

26,300

4,783

207

9

VECTRA

26,125

4,338

VECTRA

10

MINI

24,166

 

 ○ 한편, 하이브리드·전기 자동차 판매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 현재 영국 내에서는 7종류의 하이브리드 및 바이오연료 모델과 2종류의 전기자동차가 판매되고 있으며, 혼잡세·자동차세·주차료 등의 할인·면제 혜택 강화에 다양한 모델의 시장판매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시장 점유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

 

□ 고물가 속 거품을 뺀 저가형 및 자가브랜드 제품 판매 붐

 

 ○ 영국 소매시장의 위축에도 불구, 고물가 속 저가형제품 판매시장은 활성

 

 ○ 대표적으로 저가형 의류판매 업체인 Primark의 경우, 최근의 경제침체 분위기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저가형제품들의 판매의 신장을 확인시켜주고 있음.

 

 ○ Primark는 최근의 Verdict Research에서 ‘1위 저가의류판매업체’로, GMTV와 ITV 시청자 설문조사에서 ‘Best Value High Street Fashion’으로 선정된 바 있음.

 

 ○ 이 회사는 2006년 기준 시장점유율이 불과 2.2% 수준으로 업계 8위 업체였으나, 현재는 영국·아일랜드(Penneys 브랜드)·스페인에 173개의 매장을 두고 있는 업계 2위 업체로 부상함.

 

 ○ 한편, 대형 수퍼마켓 등을 위시한 영국의 자가브랜드 판매 신장은 최근 2배에 달하는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의 거품을 뺀 구매행태를 반영함.

 

□ 절약형 DIY 제품 판매 인기

 

 ○ 영국의 대표적인 잡화체인인 Woolworths와 Argos를 통한 가정용 재봉틀 판매가 무려 50~250%의 판매 성장 기록

 

 ○ 특히 Argos에서 69.99파운드(한화 약 14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저가형 Brother 몇 모델의 경우 지난 몇 달 동안 무려 500% 이상의 성장 기록

 

 

 ○ 이런 ‘Make do and mend(직접 만들고 고치고)’ 소비행태는 친환경과 접목돼 인건비를 포함한 고물가 시대 대처트렌드로 그 축을 형성하고 있음.

 

□ ‘Pay-as-go’ 자동차 렌탈서비스인 ‘Street Car’ 인기

 

 ○ 고물가 속 자동차 구매 및 보험료 등 관리 비용에 대한 부담 해소를 위한 틈새시장으로 ‘Pay-as-you-go’ 형태의 정량제 차량렌털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음.

 

 ○ 연회원제를 통해 런던 주요 곳에 비치된 차량들을 회원들이 온라인 및 전화를 통해 예약한 후, 원하는 시간만큼 사용하고 반환하는 방식으로 운영

 

 ○ 연회비는 10만 원 수준으로 저렴하고 최소 30분 단위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과 취소가 간단해 고유가시대의 니치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음.

 

 

□ 시사점

 

 ○ 최근 현지 분석자료에 따르면, 최소 향후 1~2년간은 영국 내 경기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당분간은 소비가 움츠러들고 경제적 소비를 지향하는 구매패턴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됨.

 

 ○ 따라서 국내 수출희망 업체들의 경우 고물가시대의 영국시장 내 주요 트렌드 이해를 통해 틈새시장 활용 아이디어 창출 절실

 

 

자료원 : 통계청, Keynote, Mintel, 무역관 자료, smmt, streetcar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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