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교통 시스템 개선을 위한 그리스의 노력
  • 경제·무역
  • 그리스
  • 아테네무역관 이승우
  • 2008-07-23
  • 출처 : KOTRA

교통 시스템 개선을 위한 그리스의 노력

 

보고일자 : 2008.7.23.

이승우 아테네무역관

ktc@otenet.gr

 

 

□ 개요

 

 ○ 2004년 이후 괄목할 만한 경제 성장(연평균 약 4%)을 이룩한 그리스는, 발칸 지역 교통의 요지가 되고자 투자를 지속하고 정책을 추진하는 등 노력하고 있음.

 

 ○ 그리스 정부는 2008년 국정과제로 대중교통 수단을 보강해, 공급 및 수요를 증가 시키고 환경 친화적인 교통 수단을 도입하는 등의 정책을 입안 시행하고 있으며, 교통부 산하 교통관리 기구인 DEKOs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 그리스 및 EU 내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각되고 있는 국영 항공사 ‘올림픽 항공’에 대해서는 실행 및 수용이 가능한 해결책(매각 등)을 내놓아, 올림픽 항공이 더 이상 부실 항공사의 대명사가 되지 않도록 추진하고 있음.

 

□ 항공 관련 인프라 구축

 

 ○ 현재 그리스 전역에서는12개의 공항이 건설 중이며, 총 공사비는 5억 유로에 이름.

 

 ○ 이 외에도 그리스 정부는 추가적으로 16개의 공항을 그리스 전역에 건설하고자 하고 있으며, 소요 예산으로 약 9억 유로가 소요될 것으로 보여짐.

 

 ○ 현재 추진 중인 공항 건설 프로젝트 중 관심 가질만한 곳으로, 크테타 섬에 건설 중인 대형 공항 Castelli Airport를 들 수 있음.

  - 현재 환경 건설부로부터 이 공항에 대한 사용권 양도 프로젝트가 발표됐으며, 많은 해외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음.

  - 공항 사용권 양도 프로젝트는 아테네 공항에 적용됐던 방법을 따를 것으로 보이며(장기 임대 후 그리스 정부 반환·임대기간 중 수익 취득), 총 프로젝트 금액은 12억 유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국영 항공사인 올림픽 항공의 처리

 

 ○ OTE(그리스 국영 통신회사)와 더불어 부실 및 비효율의 대명사로 취급 당하고 있는 올림픽 항공에 대해서, 그리스 정부는 민영화 추진 등 해결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

  - OTE에 대해서는 DT(Deutshe Telecom)에 일부 지분을 넘겨, 사실상 경영을 위탁하는 등의 구조조정 작업을 2008년 5월 마무리했음.

 

 ○ 그리스 정부는 상당 기간을 끌고 있는 올림픽 항공의 민영화와 관련 2008년을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기준 및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파트너가 생길 경우 바로 협상에 들어갈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음.

 

 ○ 이 사항에 관해서는 현재 EU 집행부와도 계속적인 협상을 추진하고 있고, 일부에서는 EU 차원의 해결책을 기대하고 있으나, 24억 유로에 이르는 부채 및 강성 노조 등이 해결책 마련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음.

 

 ○ 올림픽 항공의 민영화(일부 민영화)를 위해 그리스 정부가 제시한 기준

  - 그리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The Olympic이라는 이름과 로고의 계속적인 사용

  - 올림픽 항공 근로자에 대한 고용 보장

  - 그리스 섬에 취항한 올림픽 항공 노선의 지속적 유지

  - 그리스 내 항공산업 독점 불허용

  - 추가적인 정부 재정 지원 불가

 

 ○ 현재 그리스 정부는 위 기준을 받아들이는 어떤 투자자와도 협상을 시작할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더 나은 해결책 제시를 위해 올림픽 항공 노동조합 및 EU 집행부 등과 지속적인 접촉을 유지하고 있음.

 

□ 대중교통 시스템 개선

 

 ○ 2008년 그리스 정부는 대중교통 시스템을 개선하고, 전기 및 하이브리드 등 자연 친화적인 에너지를 도입하는 등, 국민들이 승용차를 버리고 친환경적인 대중 교통 수단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음.

 

 ○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고, 그리스 도심 탄소 배출의 40%, 기타 오염물질 배출의 70%가 차량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오는 등 대중 교통 시스템 개선은 매우 절실한 상황임.

 

 ○ 주요 대중교통 시스템 개선 내용

  - 520대의 Clean Bus 도입 : 2008년 말까지 그리스 정부는 520대의 Clean Bus를 도입하려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규 버스 교통망을 확충하고 일부 노후 버스를 교체해 대기 환경을 개선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이 중 200대는 천연가스를 나머지는 환경친화 디젤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예정임).

  - 피레우스 지역 트램 확충 : 현재 아테네 도심의 주요 교통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램에 대해, 피레우스 서부 지역까지 노선을 확장 교통 분담률을 대거 높이려 하고 있음(2008년에 공사를 시작해 2010년 마무리할 예정임).

  - ISAP(Athens-Piraeus Electric Railways) 프로젝트 : ISAP 프로젝트로 불리우는 아테네 피레우스 간 전기기차 연결 사업이 입찰관련 소송 등 문제가 해결돼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보임(첫 번째 공사구간은 Kifissia-Aghios Stefanos 구간이며, 공사 예정금액은 4억8000만 유로에 이를 것으로 예상).

  - 테살로니키 자동 버스 통제 시스템 도입 : 테살로니키 교통국(OASTH)은 2005년부터 버스 자동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Smart Bus’를 공식 도입했고, 현재 인터넷 승객 정보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음.

 

□ 시사점

 

 ○ 다양한 방법 및 정책 등을 통해 교통(대중교통) 시스템을 개선하려는 그리스의 노력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적용 예와 비교할 필요성이 있음.

 

 ○ 교통 시스템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입찰이 시행 중에 있어,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기업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망됨.

 

 

자료원 : 그리스 교통부(Ministry of Transport and Communications) 및 환경 건설부(Ministry of Environment, Town Planning and Public Works) 방문 자료, Trade with Greece 등 관련 저널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교통 시스템 개선을 위한 그리스의 노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