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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모차 선택은 '품질' 우선
  • 경제·무역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김은경
  • 2008-06-30
  • 출처 : KOTRA

독일, 유모차 선택은 품질 우선

- 국내 유모차 생산업체, 품질경쟁력으로 중산층 공략해야 -

 

보고일자 : 2008.6.30.

김은경 함부르크무역관

silverbell@kotra.or.kr

 

 

 독일 유모차 시장, 안정적인 증가세 기록 중

 

  o 독일 연방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07년 독일의 신생아 출산 수는 68만5000명으로 2006년 67만3000명 대비 1.8% 증가한 수치임. 이는 독일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지난 1997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 신생아 출산수 증가율을 기록함.

 

 o  독일 정부는 “육아 보조금(Elterngeld)”, “자녀 보조금(Kindergeld)” 등의 금전적인 지불을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음.

 

  o 독일의 유모차 시장은 2005년 감소 추세를 나타냈으나, 2006년에는 신생아 출산율 증가에 힘입어 소폭 증가세로 반전됨. 향후 유모차 시장은 11만 대에서 12만 대 수준의 안정적인 시장을 유지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함.

 

독일의 유모차 총 생산현황

                                                                                                                      (단위 : 대, 천 유로)

 

2007년 1~6월 기준

2006년

2005년

2004년

총 생산량

76711

118476

115429

132040

총 생산액

21130

32281

31028

34668

자료원 : 독일 통계청

 

  o 독일 유모차 시장의 수입 규모는 매년 뚜렷한 증가 추세를 나타냄.

  - 2006년 총 수입액 6080만 유로 에서 2007년 말 독일의 총 수입 규모는 7140만 유로로 전년 대비  18% 증가한 금액임.

  - 최대 수입국은 압도적인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으로 전체 수입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음.

 

 독일 소비자의 유모차 구매 시 주요 포인트는?

 

 o 독일의 소비재 품질 테스트 전문 잡지인 슈티프퉁바렌테스트(StiftungwarenTest)지 및 육아 전문 잡지 엘테른(Eltern)지의 포럼에서 독일 소비자들이 제시한 유모차 구매시 주요 고려사항은 아래와 같음.

  - 무게감 : 보호자가 유모차를 가지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 혼자 운반해야 하는 일이 빈번하므로  유모차의 무게는 선택시 중요 포인트임.

  - 승차감 : 유아의 안락함을 고려한 시트의 넓이, 등받이의 높이, 적당한 깊이의 시트 처짐현상 등을 고려해야 함.

  - 견고성 및 안전성 : 외부의 충격이나 장애물과 접촉시 본체에 이상이 없어야 함.

  - 이 외에도 조작의 편리성, 수납시의 사이즈, 주행시 바퀴의 쏠림 현상 등도 주요 확인사항임.

 

□ 유모차의 제품 형태별 경쟁 및 가격현황

 

 o 독일시장에서 판매 중인 유모차는 크게 두 가지 타입으로 콤비형, 휴대형으로 분류됨.

 

 o 콤비형 : 출산 후 3세까지 유아를 위한 유모차임. 자동차 좌석과 유모차 겸용제품을 선호함. 무게는 18㎏에서 20㎏ 사이, 가격은 200유로 이하의 저가품에서 600유로 이상의 고가품으로 다양함. 독일 유아 용품 전문 인터넷 사이트의 인기 판매제품은 아래와 같음.

 

모델명

TEUTONIA Kinderwagen MISTRAL 2008 Design 3115

소비자가

519유로

무게(㎏)

12㎏

사용시(㎝)

104 x 59 x 88-122 (조절 가능)

접을시(㎝)

90 x 59 x 45

특징

알루미늄 프레임, 4단계 각도 조절, 5점식 안전벨트

 

 o 휴대형 : 외출시 사용되는 유모차로, 경량의 내구성을 갖춘 제품을 선호함. 무게는 7㎏에서 10㎏ 사이, 가격은 50~200유로 사이가 일반적임. 독일 유아용품 전문 인터넷 사이트의 인기 판매제품은 아래와 같음.

 

모델명

Peg Perego Pliko P3 Classico Tango 2008

가격

229

무게(㎏)

8.5㎏

접을시(㎝)

103 x 53.5 x 39.3

특징

알루미늄 프레임, 3단계 각도 조절 가능, 5점식 안전벨트

 

모델명

Hauck Speed-Sun Stars Red

가격

49유로

무게(㎏)

6.5㎏

접을시(㎝)

108.5 x 27 x 37

특징

저렴한 가격대, 보조 바구니 포함, 5점식 안전벨트

 

 시사점 및 전망

 

 o “육아보조금 지급(Elterngeld)”, “자녀 보조금 지급(Kindergeld)” 등과 같은 독일 정부의 적극적인 출산장려정책의 성공에 따라, 향후 독일의 유모차 수요는 확대될 전망임. 따라서 우리 업계는 앞으로 신생아 증가에 따른 수요확대에 대비 독일시장 진출을 시도해야 함.

 

 o 최근 조사 결과 독일 소비자들은 유모차 구입 시 내구성과 편리성의 비중을 79%, 가격 21%의 비중으로 제품을 결정함. 독일 사회의 특성 중 하나인 싱글맘, 또는 싱글아빠 비중이 높은 점을 제품 개발시 참고 할 필요가 있음.

 

 o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는 중국 및 대만산 저가 제품과의 경쟁보다는 중산계층을 겨냥한 제품의 고급화, 판매 후 AS서비스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미국·이탈리아 산 제품을 경쟁상대로 하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경우 전반적인 구매력 향상을 전망할 수 있음.

 

 o 독일 내 유아용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독일 시장 및 소비동향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국제 유아동 용품 박람회

전시회 명

  Kind+Jugend(국제 유아동 용품 박람회)

홈페이지

  http://kindundjugend.en.koelnmesse.info

개최장소

  독일 쾰른 전시회장

다음 전시 기간

  2008년 9월 11~14일까지(4일간)

전화 번호

  +49 211 821 0

팩스 번호

  +49 211 821 2574

이메일

  info@koelmesse.de

주요 전시품목

  유아용 유모차, 유아방 인테리어 및 가구, 유아 및 아동복.

자료원 : www.koelnmesse.de

 

 

자료원 : 독일 연방통계청, 월간지 StiftungWarentest (www.test.de), 월간지 Eltern(www.eltern.de), 무역관 자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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