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정보] 모로코 석유개발 동향과 전망

- 2008년 5광구 시추, 2009년 12개의 프로젝트 예정 -

 

보고일자 : 2008.12.12.

카사블랑카 비즈니스센터

김형신 708101@kotra.or.kr

 

 

현재까지 모로코의 석유·천연가스 자원의 탐사 및 개발의 성과는 미미한 실정이나, 다국적 오일 기업들의 지속적인 탐사와 투자가 추진되고 있음.

 

□ 석유·천연가스 자원 부존현황

 

 ○ 모로코 육상권은 지질학적 성격에 따라 5지역(Anti-Atlas/Sahara, Mesetian, Atlasic, 대서양형(수동형) 대륙주변부, Rif 산맥)으로 나뉨. 해상권은 지중해·대서양으로 분류되며, 해상권 분지에 석유 부존량이 더 많은 것으로 밝혀진 상태임.

  - 현재까지 확인된 모로코의 확정매장량은 석유 107만 배럴, 천연가스는 600억 cf(1cf=0.02832 cubic meter)임.

 

□ 자원개발 관할기관 및 제도

 

 ○ 석유가스광물부(MEM)

  - 석유·광물분야 법령제정 및 정책 수립, 추진

  - 석유·광물분야 교역·투자 진흥 및 대외협력업무 관장

  - 석유가스광물공사(ONHYM), 석유탐사개발공사(Office National de Recherches et d'Exploitation Pétrolières), 인광석공사(Office Chérifien des Phosphates) 등 산하기관 관리·감독

 

 ○ 석유가스광물공사(ONHYM)

  - 석유가스 탐사·개발 투자 촉진, 탐사사업 인허가, 탐사·개발 계약 규율 업무 수행

  - 석유탐사개발공사(ONAREP)는 ONHYM와 협력해 통계자료 발간 및 연구·개발 업무 수행

 

 ○ 석유·가스법(loi n° 33-01 du 11/11/03 relative aux hydrocarbures)

  - 석유·가스분야 기본법 : 자원소유권 및 용어정의 등 일반원칙, 석유 및 가스탐사·개발·수송 및 정제·판매 등 규정

 

 ○ 석유·가스법에 따라 ONHYM이 발급하는 석유·가스 개발권은 세 가지로 나뉨. 탐광, 개발작업 시행사는 은행지급보증서를 석유광물공사에 제출해야 함.

  - 예비조사권 : 1년 동안 동안 대규모 지역을 탐사할 경우 부여되며, 지질조사 및 물리탐사는 가능하나 시추는 할 수 없음. 1년 연장 가능하며 지분에 대해서는 양도가 불가함.

  - 탐사권 : 8년간 육상권은 1000㎢, 해상권 2000㎢ 이내 범위에 부여되며, 물리 탐사 후 실제 시추와 시굴·채굴 수행을 통해 개발권 설정에 앞서 최종 타당성 조사단계까지 포함함. 작업 추이에 따라 8년의 한도기간을 2~3년 단위로 구분해 석유광물공사와 단계별 구체적인 탐사 내용과 시한, 비용(은행지급보증서 제출)에 관해 협상을 해야 함. 탐사비용 전액은 시행사가 부담하나, 전체 지분의 25%는 석유광물공사가 소유함(시행사는 75%만 소유). 지분 양도가 가능하며 단 완료를 위해 필요할 경우 기존 탐사권 설정지역에 대해 연장 가능

  - 개발권 : 종합적인 유층 평가, 채산성 평가가 끝난 지역에 대해 최대 25년간 개발을 허함. 지분의 양도가 가능하며 지분의 분배는 탐사권과 같음(시행사 75%, 광물석유공사 25%). 기존 개발권 지역에 대해 10년 연장이 가능함.

 

 ○ 모로코 정부는 석유개발 투자의 유인책으로 조세 인센티브와 낮은 로열티를 적용함.

  - 석유탐사 기업의 법인세, 도시세 면제

  - 탐사개발시 사용되는 물품, 장비 및 서비스에 대한 관세, 부가가치세 면제

  - 개발권의 지분을 두 개 이상의 기업이 분할 소유 했을 경우 그것에서 비롯한 소득세 면제, 지분 양도가 자유로움.

  - 로열티 산출방법

   · 육상권, 해저 200m 이하에서 생산된 원유가(국제유가 기준)의 10%, 가스는 5%. 단, 최초 생산한 원유 30만 톤, 천연가스 3억/㎥에 대해서는 로열티 면제

   · 해저 200m 이상 심해에서 생산된 원유가의 7%, 가스는 3.5%

   · 단, 최초 생산한 원유 50만 톤, 5억/㎥에 대해서 로열티 면제

  - 생산량에 따른 초과이득세 부과 없음.

  - 토지 대여비

   · 탐사권 : 정해진 8년 탐사 기간 중 석유광물공사와 협상 체결 시(2~3년 단위)와 탐사권 연장 시 125달러(1000디람)

   · 개발권 : 매년 1㎢당 125달러

 

□ 최근 석유탐사·개발 현황

 

 ○ 2007년에는 4개의 예비조사, 41개의 탐사 계약이 이뤄졌으며, 2008년에는 10개의 예비조사와 5개의 탐사 계약이 새로 성사됨으로써, 29개 기업에 의해 육상권 65건, 해상권 53건의 탐사(전체 32만4569㎢)가 진행 중이며, 그 중 29개의 탐사정이 시추 단계에 있음.

  - 2008년 5개 광구에 대해 시추 작업

  - 100㎢당 평균 0.04개의 탐사정 시추(세계 평균치는 10개/100㎢)

 

 ○ 2008년 탐사 및 개발 비용으로 총 6억3600만 달러가 소요됐음. 그 중 외국 오일기업이 5억57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ONHYM의 투자액은 전체 금액에 12%(7900만 달러)에 불과함.

 

 ○ 최근(2007~08) 개발 작업에서 주목받은 지역은 Gharb 분지, Essaouira 분지, pre-Rif 분지로 각각 소량의 석유·가스가 생산됨.

  - Gharb 유전 : 원유 1120만 B/D, 천연가스 110억㎥/D

  - Essaouira 유전 : 천연가스 32억㎥/D

  - pre-Rif 유전 : 3500만 B/D

   · 원유 : 콘덴세이트 포함

 

□ 2009년 예정된 탐사·시추 작업

 

 ○ 석유가스광물공사에 따르면 2009~12년까지 예정된 시추 작업은 총 64개 광구이며, 2009년 탐사·시추에는 총 29개 기업이 12개 광구에 대해 추진할 예정임.

 

 ○ 물리탐사

 

탐사 프로젝트명	탐사 내용	참여기업	지분 배율
Haha	2D 지질탐사	PEL(파키스탄)
Tarfaya Onshore	2D 지질탐사	IOG(아일랜드), San Leon(모로코), Longreach(호주)	IOG(40%), San Leon(30%), Longreach(30%)
Boujdour offshore	3D 지질탐사	Kosmos(미국)
Bas Draa	2D 지질탐사	Petro Canada(캐나다), RWEwe(독일)
Boudnib	2D 지질탐사	MND(체코)
Guercif Basin	2D 지질탐사	TransAtlantic(미), Stratic Exploration(캐나다)	TransAtlantic(80%),  Stratic(20%)

 

 ○ 시추 및 채굴

 

개발 프로젝트명	광구(개)	참여기업	지분 배분
Tanger-Larache	1	REPSOL(스페인), GAS NATURAL(스페인), DANA(영국)
Ras Juby	1	Genting Oil (모로코)
Ouezzane-Tissan &Asilah	2	TransAtlantic(미국), DIRECT Petroleum(모로코), ANSCHULTZ(모로코)	TransAtlantic(50%), DIRECT, ANSCHULTZ(50%)
SEBOU	3	CIRCLE OIL(미국)
Tselfat	4	TransAtlantic(미국)
Bouaanane	1	DANA(영국), Tethys(캐나다), Eastern

 

 ○ 투자 자금 및 재원 조달: 2009년 탐사 및 시추에 7500만 달러(600M DH)가 소요될 것(육상권 시추시, 1000m마다 200만 달러 소요)으로 예상되며 기존 개발자들이 분할 투자하기로 합의했음.

 

 

자료원 : 주요일간지 종합 la vie éco(11.24), lematin(12.3), 마그레브아랍프레스(11.27) ONHY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