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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500대 기업, 불리한 영업환경에도 매출 증가
  • 경제·무역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박은아
  • 2008-06-30
  • 출처 : KOTRA

스위스 500대 기업, 불리한 영업환경에도 90% 이상의 기업이 매출 증가

- 내수시장의 활성화가 경제발전의 버팀목 역할 -

 

보고일자 : 2008.6.27.

박은아 취리히무역관

eunahpark@kotra.or.kr

 

 

□ 스위스 500대 기업, 2007년 국내외 불리한 영업여건에도 불구 좋은 성과 거둬

 

 ○ 원자재 가격 상승·주요 통화에 대한 스위스 프랑의 평가절상 및 임금 상승 등 유쾌하지 못한 영업여건에도 스위스 경제지인 한델스차이퉁이 신용평가기관인 던앤드브랜드스트리트와 공동으로 스위스 및 리히텐슈타인에 소재한 500개 기업의 2007년 영업성과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의 기업이 매출 및 수익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남.

  - 조사대상 500대 기업 중 매출이 감소한 기업은 46개사이며, 10% 이상의 매출증가를 보인 기업은  10개사임. 기업의 인수합병을 매출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판단하고 있음.

  - 2007년 500대 기업 중 매출이 10억 프랑 이상인 기업은 139개로 전년보다 10개사가 더 늘어났으며, 매출 10억 프랑 반열에 오른 기업으로는 열차 제조사인 Stadler Rail·Actelion·Ocrapharma 등이 있음.

 

 ○ 기업의 경영성과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법인세차감전 영업이익(Ebit)도 2006년 대비 150여 개 기업에서 증가했으며, 이 중 10개사 내외의 Ebit는 2~3배 이상 증가했음. Nestle, Roche 및 Norvatis의 Ebit는 100억 프랑을 기록했음.

  - 2006년 적자기업이었던 Charles Voegele, Kardex-Remstar group, Pizlor Fleisch-spezialitaeten, Cham Holding 및 Swisslog는 2007년 흑자 전환함.

 

 ○ 500대 기업 중 1/5인 100여 개의 기업이 2007년 투자를 증가했으며, 이 중 20개사는 2007년 투자를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시켰고, 추가적인 20여 개의 기업은 투자를 50~100% 늘렸음.

 

스위스 10대 제조, 무역 및 서비스기업

순위

(2006)

회사명(업종)

매출

(백만 프랑)

증감

(%)

EBIT

(백만 프랑)

순이익

(백만 프랑)

투자

(백만 프랑)

고용(명)

1

(1)

Glencore

International

(원자재무역)

160088

9.6

-

-

-

2000

2(2)

Nestle(식료품제조)

107552

9.2

15002

10650

5000

276000

3(4)

Rocheh(의약품)

46133

9.7

14468

11437

3648

78604

4(3)

Norvatis(의약품)

42831

10.7

7628.6

13464

3025.1

98200

5(6)

ABB(기계제조)

35020

14.8

4828

4508

918

112000

6(5)

Xstrata(원자재무역)

32109

-15.3

10287

6235

 

-

7(9)

Holcim(건설기자재)

27050

12.9

6550

2720

5565

89364

8(10)

Cargill International

(원자재무역)

25699

15.1

-

-

-

550

9(7)

Adecco(인력알선)

23726

-23.8

1185

826.9

 

-

10(10)

migros

(혼합그룹, 홀딩)

22697

6.2

1043

801

1421

61463

자료원 : Handelszeitung

주 : 괄호 안 순위는 2006년 순위임.

 

□ 가장 매출성장이 큰 10대 산업분야

 

 ○ 2007년 스위스 내수시장 활성화는 경제발전의 버팀목 역할을 했으며, 생활필수품과 기술 분야 생산품 및 특수한 서비스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음. 예전에는 성장이 정체된 분야로 간주됐었으나, 최근 몇 년 동안 두 자리의 성장률을 시현하고 있음.

 

 ○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인 분야는 화학도매 및 의약품으로 18%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기계제조·컴퓨터(컴퓨터공학)·포장재제조는 약 15% 성장했음. 경기활성화에 따른 소비증가로 운송 및 보관 분야도 13% 성장했음.

 

 ○ 끊이지 않는 휴대폰 붐 및 무선통신기기기의 수요는 정보 통신 분야 매출을 2006년 대비 13% 이상으로 끌어올림. 최근 발표된 2008년 하반기 경기전망에 따르면,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서 매출증가를 예상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유가상승은 매출증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음.

 

 ○ 자동차판매 및 수입에서 스위스 제1위 기업은 Toyota·Subaru·Suzuki·Kia·Daihatsu·Land Rover·Lexus 및 Jaguar 브랜드를 수입판매하고 있는 Emil-Frey 그룹이며, 소매업분야에서는 Migros임.

 

주요 산업별 스위스 TOP 5 기업현황

  (단위 : 10억 스위스 프랑)

자동차판매/수입

소매업

순위

기업명

매출

순위

기업명

매출

1

Emil-Frey Gruppe

7.1

1

Migros

18.5

2

Amag

4.1

2

Coop

15.8

3

BMW Group Switzerland

1.7

3

Fenaco

4.9

4

Mercedes-Benz Swiss

1.6

4

Manor

3.2

5

General Motor(Swiss)

0.8

5

Denner

2.7

화학/의약품

기계제조

순위

기업명

매출

순위

기업명

매출

1

Roche

43.1

1

ABB

35.0

2

Norvatis

42.8

2

Schindler

13.9

3

Syngeta International

10.4

3

Liebherr International

9.4

4

Clariant international

8.5

4

Georg Fischer

4.5

5

Ciba Speciality Chemie

6.5

5

Rieter

3.8

에너지

식료품

순위

기업명

매출

순위

기업명

매출

1

Atel/Motor Columbus

13.5

1

Nestle

107.6

2

Axpo Holding

9.2

2

Lindt&Spruengli

2.9

3

EG Laufenburg

5.9

3

Emmi

2.5

4

BKW FMB Energie

2.7

4

Hero

1.9

5

EOS Holding

2.2

5

Bell

1.5

자료원 : Handelszeitung

주 :  2007년 매출 기준임.

 

□ 시사점

 

 ○ 스위스 프랑의 지속적인 평가절상·원재자값 상승·임금인상 등에도, 스위스 기업들은 내수시장 활성화를 통해 매출 증가를 시현했음. 외부적인 경제 환경이 안 좋아질 때는 역시 내수시장이 뒷받침돼야만, 경제가 침체되지 않고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을 스위스 시장이 보여줌.

 

 ○ 지속적인 유가 상승이 기업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으나, 2008년 하반기 역시 기업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어, 당분간 스위스의 기업들의 성장세는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측됨.

 

 

자료원 : Handelszeit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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