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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숨겨진 틈새시장-마이크로트렌드를 포착하라
  • 경제·무역
  • 캐나다
  • 밴쿠버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6-24
  • 출처 : KOTRA

[캐나다] 숨겨진 틈새시장-마이크로트렌드를 포착하라

 

보고일자 : 2008.6.24.

모현아 밴쿠버무역관

hamo@kotrayvr.com

 

 

□ 개요

 

 ○ 캐나다는 인종 모자이크라 불리울만큼 다양한 인종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으며, 이러한 캐나다의 다민족 인구 구성으로 인해 다양한 에스닉푸드와 동양계 여성들을 중심으로 한 프티사이즈 제품 등 여러 마이크로트렌드가 파생되고 있음.

 

 ○ 또한 최근 몇 년간 지속돼 온 캐나다의 경제 호황과 싱글족들의 증가, 그리고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 등으로 인해 이전에는 보기 힘들었던 고급제품이나 웰빙 트렌드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음.

 

 ○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의 캐나다에서 파생되는 마이크로트렌드는 그 타깃시장 규모 자체는 작지만, 뚜렷한 특성을 지닌 타깃 소비자들의 충성도가 매우 높은 만큼 향후 꾸준한 성장이 전망되고 있음.

 

□ 다양한 소수민족들의 입맛을 겨냥한 에스닉 푸드 & 스페셜티 푸드

 

 ○ 캐나다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광활한 영토를 가지고 있지만 인구 수는 한국보다 적은 약 3300만 정도로, 캐나다 정부에서는 자국의 인구 증대를 위해 매우 강력한 이민정책을 펼쳐오고 있음.

 

 ○ 캐나다 정부의 이러한 강력한 이민 정책으로 인해 캐나다에는 해마다 이민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캐나다 인구 내 소수민족 분포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임.

 

 ○ 실제로 캐나다 통계청에서 올해 초 발표한 2006년 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2001년 전체 인구의 13%에 불과했던 소수민족의 비중이 2006년에는 16.2%로 증가하며, 캐나다 내 소수민족 인구 수가 51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음.

 

 ○ 이러한 소수민족 인구 수의 증가에 따라 에스닉 푸드의 수요 역시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전에는 이민자들로 한정됐던 에스닉 푸드 시장에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에스닉 푸드를 접하게 된 현지 백인들이 이제는 큰 거부감 없이 에스닉 푸드를 받아 들이고 있는 것을 많이 목격할 수 있게 됐음.

 

 ○ 에스닉 푸드의 이러한 큰 인기는 식료품 소매 시장에서 즉각적으로 그 반응이 나타나고 있어, 토론토·밴쿠버 등의 캐나다 주요 도시에서는 중대형 규모의 동양계 슈퍼마켓수가 매해 크게 증가하면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에스닉 푸드가 소개되고 있음.

 

 ○ 동양계 슈퍼마켓뿐만 아니라 캐나다계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에서도 이러한 에스닉 푸드 수요 급증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현재 대부분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에서는 오리엔탈 식료품 코너가 따로 마련돼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일부 업체에서는 자체 에스닉 브랜드 제품을 내놓기도 하고 있음.

 

 ○ 대표적인 예가 캐나다 최대 식료품 소매 체인점 업체인 Loblaws사로, 이 회사는 자사 브랜드인 Presdient’s Choice(PC) 라인을 통해 다양한 에스닉 푸드 음식을 선보이고 있는데, 특히 PC의 ‘Memories of Sauce’ 시리즈를 통해 매해 인도·태국·중국·그리스·이탈리아 등의 다양한 에스닉 소스 제품이 소개됐으며, 올해에는 한국의 갈비 소스와 포르투갈의 과 음식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음. 최근에는 한국 및 포르투갈의 바비큐 소스를 시장에 선보이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음.

 

PC Memories of Korean Barbecue Grilling & Glazing Sauce

PC Memories of Portugal Piri Piri Barbecue Sauce

PC Memories of Roma Pasta Sauce

PC Memories of Bangkok – Spicy Soya Sesame Sauce

PC Memories of Hong Kong Spicy Black Bean & Garlic Sauce

PC Memories of Kobe Tamari Garlic Sauce

 

 ○ 기존에 무슬림과 유태인 집단에서만 소비되던 할랄과 코셔 식품 역시, 특정 소비 집단의 테두리를 벗어나 더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수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음.

 

 ○ 현재 캐나다의 무슬림 인구는 80만, 그리고 유태계 인구는 37만 정도로 추정돼 상대적으로 아시아계 소수민족보다 인구 수는 적지만 다른 민족들보다 전통의식을 매우 엄격하게 따르고 있어 매우 안정적인 시장이 형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음.

  - 2억1400만 캐나다달러로 추정되고 있는 캐나다의 할랄 미트 시장의 경우, 무슬림 가족이 주 평균 31캐나다달러를 소비해 비 무슬림 가족의 주간 17캐나다달러보다 매우 높은 소비 성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 할랄과 코셔 식품시장은 이러한 안정적인 소비층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채식주의자와 더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로 인해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어, 일반 식품업체에서도 해당 인증을 취득하는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실정임.

 

 ○ 위에 언급된 식료품 시장과 더불어 캐나다의 외식업체들도 기존의 양식과 다양한 에스닉 푸드를 조합시킨 퓨전 푸드를 끊임없이 선보이며, 이민자와 현지 백인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음.

 

 ○ 이렇게 식품산업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 에스닉 푸드 및 스페셜티 푸드에 대한 급격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캐나다에서는 이러한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전시하는 박람회도 최근 개최돼 산업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음.

  - 전시회명 : Ethnic Food & Specialty Food Expo

  - 개최지 : 토론토

  - 개최기간 : 매해 10월(2008년은 10월 5~6일)

  - 최초 개최연도 : 2006년

  - 전년도 실적 : 82개 참가 / 1400여 명 참관

  - 홈페이지 : http://www.ethnicandspecialtyfood.com

 

□ 작은 체구의 여성들만을 위한 프티사이즈 제품

 

 ○ 키가 크고 중간 체격 이상인 여성들이 많은 북미에서는 이러한 여성들을 위한 플러스 사이즈 제품들은 이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됐지만, 체구가 작은 여성들을 위한 제품들은 일반 매장에서 찾기는 쉽지 않았음.

 

 ○ 하지만 최근 백인들과 비교해 체구가 작은 동양계 여성들의 수가 급격히 늘면서, 키 5’4’’ 이하의 프티족을 겨냥한 다양한 프티사이즈 제품들이 이전보다 많이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프티사이즈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체들도 크게 증가하고 있음.

 

 ○ 프티사이즈 제품이 가장 많이 눈에 띄는 제품 시장은 의류시장으로, 업계에서는 기존의 일반사이즈 제품 라인에 프티사이즈 제품 라인을 추가하고 매장 내 프티사이즈 코너만을 따로 마련하는 등, 프티사이즈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음.

 

 ○ 세계 최대 의류 소매 체인점 중 하나인 GAP사는 자사의 GAP 및 BANANA REPUBLIC 브랜드에 프티사이즈를 추가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GAP사의 프티사이즈 제품의 경우, 사이즈는 0부터 시작되며 팔 길이를 줄이고 어깨를 좁게 만드는 등 프티족들이 좀더 편하고 멋스럽게 보이도록 디자인되고 있음.

 

GAP사의 사이즈 차트

자료원 : GAP

 

 ○ 또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할 수 없는 프티사이즈 제품은 자사의 온라인 매장에서 주문 가능하도록 만들어, 프티족들이 더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BANANA REPUBLIC 브랜드의 경우에는 여성복 매장에 프티사이즈 코너를 따로 마련해, 프티족 고객들이 자신에 맞는 사이즈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음.

 

 ○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Aritzia사에서는, 온화한 기후로 인해 동양계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다른 도시에 비해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날씬한 밴쿠버의 특성을 살려, 사이즈가 다른 브랜드보다 전반적으로 작은 여성 의류제 품들을 선보이고있음.

 

 ○ GAP이나 Aritzia사와 같이 프티사이즈 제품 라인을 생산하는 업체들 외에도, 여러 프티사이즈 의류와 신발·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한번에 쇼핑할 수 있는 프티족만을 위한 전문 제품 업체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음.

 

 ○ 캐나다 앨버타주의 PETITE COLLECTION사는 프티족만을 대상으로 하는 의류 소매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Kasper, Jones New York, Anne Klein, Simon Chang, Sigrid Olson, Conrad C Proportion Petite, Spanner, Rebel Jeans, Donna Morgan, Tahari 전 세계 유명 브랜드의 프티사이즈 의류 및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있음.

 

 ○ 토론토의 Muskat Brown사는 프티족들만을 위한 신발 및 의류 상점임을 표방하며 LAFAYETTE 148, EILEEN FISHER, DANA BUCHMAN, LAUNDRY BY SHELLI SEGAL, ANDREW MARC CINZIA ROCCA 브랜드의 프티사이즈 의류와 STUART WEITZMAN, DONALD J. PLINER, MARC JACOBS, BOSS HUGO BOSS ORANGE 등의 사이즈 4~7 1/2의 신발 제품을 판매하고 있음.

 

Joe’s Jeans사의Provocateur Petite Jean

Sweet Petites Apparel사의 액티브웨어

Conrad C사의 Proportion Petite 라인

Stewart Weitzman사의 프티사이즈 구두

 

 ○ 한편, 캐나다의 대표적인 언론매체인 Canada.com에서는 지난해 생활면에 아래와 같이 캐나다 내 주요 대도시에 소재하고 있는 프티사이즈 전문점만을 모은 Petite Shopping Directory를 게재해, 좋은 반응을 얻었음.

 

업체명

홈페이지

Aritzia

http://www.aritzia.com

GAP

http://www.gap.com

Banana Republic

http://www.bananarepublic.com

Eddie Bauer

http://www.eddiebauer.com

Joe's Jeans

http://www.joesjeans.com

Lands' End

http://www.landsend.com

Laura Petites

http://www.lauracanada.com

Talbots

http://www1.talbots.com

Muskat Brown

http://www.muskatbrown.com

Petite Collection

http://www.petitecollection.ca

 

 ○ 프티족만을 대상으로 한 블로그를 운영하는 PetiteFasionista.com에서는,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프티족들을 위한 다양한 쇼핑정보와 패션팁들을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처음으로 프티사이즈족만을 위한 패션이벤트를 토론토에서 개최하기도 했음.

  - 전시회명 : Petitie Fashionista Event

  - 개최지 : 토론토

  - 개최기간 : 2008년 6월 22일

  - 최초 개최년도 : 2008년

  - 홈페이지 : http://www.blaismedia.com/clients/petitefashionista/events/

 

 ○ 프티사이즈 제품을 취급하는 업체들은 대부분 동양계 이민자들이 많이 몰려 사는 밴쿠버나 토론토 등의 대도시에 집중돼 있는 편이며, 상대적으로 동양계 이민자들이 적고 추운 기후로 인해 비만 인구 비율이 높은 중부지역에는 그다지 많지 않은 편임.

 

 ○ 하지만 동양계 이민자들이 캐나다 내 곳곳에 꾸준히 정착하고 있으며, 캐나다인들의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프티사이즈 제품 취급 업체와 그 시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점차 고급화되는 애완동물 용품

 

 ○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전체 가구 중 절반 이상이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으며, 많은 경우 애완동물을 가족의 일부로 여기면서 소중히 대하고 있음.

 

 ○ 특히 혼자 사는 싱글족들 중 애완동물을 기르는 싱글족들은 다른 가족이 없이 애완동물들만 함께 살고 있기 때문에 애완동물에 대한 애정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 이렇게 애완동물을 가족처럼 여기고 있기 때문에 사랑하는 애완동물을 위해, 조금 비싸더라도 좋은 품질의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는 애완동물족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음.

 

 ○ 특히 최근 캐나다의 경기 호황이 지속되면서 가계 여유가 이전보다 많아지면서, 애완동물용품 구매에 더욱 여유가 생긴 소비자들을 겨냥한 고급스러운 애완용품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음.

 

 ○ 일반적인 애완동물 용품들이 Petcetra·PetSmart·PetValue 등 기존의 대형 애완동물 소매 체인점들을 통해 대부분 팔리는 데 반해, 고급 애완용품들은 주로 특화된 소형 애완동물 용품점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소매 체인점들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과 비싼 가격의 제품들이 많은 것이 특징임.

 

 ○ 밴쿠버에 본사를 둔 애완동물용품 전문소매점인 Bow wow Haus에서는 기존 애완동물용품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밴쿠버 다운타운 내 젊은층이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소매점을 운영하면서, 젊은층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음.

 

 ○ 판매되는 제품들은 기존 제품들과 비교해 가격은 상당히 비싼 편이지만, 자신의 애완동물을 자랑하고 싶어하는 젊은 애완동물족들을 겨냥해 아래와 같이 모던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눈길을 끌고 있음.

 

Big Pooch Dog Bowl Booster : C$70

Pet Loo : C$399

Invisible Feeder : C$198

Dog Pod : C$598

 

 ○ 일부 애완동물 용품 제조업체들은 고급 애완동물 용품 시장만을 겨냥해 제품을내놓고 있는데, 밴쿠버의 4 on the floor dog wear사에서는 애완동물용 Collar와 Leash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판매하고 있음. 이 회사 제품들은 해골무늬, 알록달록한 꽃무늬 등 기존의 애완동품 용품점에서는 볼 수 없었던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음.

 

 

 ○ 캐나다에는 혼자 사는 젊은 독신들과 베이비 부머 세대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외로움을 달래줄 애완동물을 기르는 인구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소득수준도 높아지고 있어 고급 애완동물용품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패션의 일부가 되는 요가 제품

 

 ○ 최근 캐나다의 대도시 거리에서는 검정색 요가팬츠를 입고 빨간색 비닐 백을 들고 다니는 여성들을 매우 흔하게 발견할 수 있음.

 

 ○ 예전에는 요가를 할 때에만 입었던 요가팬츠를 이제는 외출복으로 당당히 입고 다니고, 쇼핑백으로만 잠깐 사용했었던 폴리프로필렌 백을 매일 들고 다니는 캐나다 여성들의 이러한 요가 패션의 시작은, 캐나다의 대표적인 요가의류 업체인 lululemon사 제품이 본격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시작됐다고 업계에서는 말하고 있음.

 

 

 ○ 요가 의류, 특히 검정색 요가 팬츠의 경우 몸에 잘 맞으면서도 검정색으로 인해 몸매를 날씬하게 보이게 해줘, 날씬하게 보이고 싶어하는 여성들의 욕구를 잘 충족시켜 주고 있음.

 

 ○ 이와 동시에, 자신은 요가를 하면서 몸매를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과시할 수 있는 심리도 충족시켜줘, 여성들의 자기 만족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피부 재생을 위해 하루에 한번은 땀을 흘려라.”, “병의 99%는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 “화학세제를 사용하지 말자.” 등 갖가지 인생과 환경에 대한 조언으로 가득한 lululemon사의 빨간 백의 경우, 요가 의류와 함께 캐나다 여성들의 패션 액세서리가 됐음.

 

 ○ 이러한 백 제품들은 이전에는 그냥 버렸지만 이제는 피트니스 센터나 장을 보러갈 때에도 사용하고, 작은백은 도시락용 백이나 선물용 백으로 사용하는 등, 여성들에게 환경과 패션을 동시에 생각한다는 인식을 갖게 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있음.

 

 ○ 이러한 요가 제품 열풍에 lululemon 외에도 Lotuswear·Yogo 등 캐나다 내 요가 의류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으며, Nike와 같은 기존의 대형 스포츠 의류 업체·La Senza와 같은 속옷업체·Jacobs와 같은 여성의류 업체들까지 앞다퉈 요가의류를 선보이고 있음.

 

 ○ 이와 더불어 요가매트 등 다양한 요가 관련 상품을 제조하는 업체들도 생겨나면서 업체의 생산 제품이 더 특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동시에 이전에는 여성들 고객 위주의 제품에서 벗어나 남성들을 위한 요가 제품 라인도 더욱 많아지면서, 제품이 더욱 다변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 시사점

 

 ○ 캐나다는 한국과 달리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돼 있는 국가로, 이러한 인구 구성 특성에 바탕을 둔 다양한 마이크로트렌드가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으며, 이러한 마이크로트렌드 시장은 캐나다의 강력한 이민 정책으로 인해 소수민족수가 더욱 늘어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또한 고령화로 인한 노령인구와 젊은 독신층의 증가 등 사회구조적인 변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러한 특정층을 대상으로 하는 틈새시장 역시 증가함과 동시에 다변화되고 있는 것이 산업계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목격되고 있음.

 

 ○ 캐나다에서 발견되는 이러한 여러 마이크로트렌드는, 기존의 단일민족 국가에서 점점 다문화국가로 변해가고 고령화 및 독신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한국에서도 향후 형성 가능성이 높은 트렌드라 할 수 있어, 한국 업체들이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것임.

 

 ○ 동시에 틈새시장의 경우 매우 특화된 시장으로, 시장규모 자체는 작지만 높은 소비자 충성도로 인해 시장 상황에 상대적으로 타격을 덜 받기 때문에 더 안정적인 물품 공급이 가능하므로, 한국 수출업체들에는 수출 물량 자체는 적지만 꾸준히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업체들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음.

 

 

자료원 : 캐나다 통계청, 캐나다 농림부, Loblaws, 현지 언론 종합, 무역관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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