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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요 도시, 소수계 민족 급증
  • 경제·무역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4-05
  • 출처 : KOTRA

캐나다 주요 도시, 소수계 민족 급증

- 소수민족이 주요 대도시 인구의 50% 육박 -

 

보고일자 : 2008.4.4.

오영택 토론토무역관

ytoh@kotra.ca

 

 

□ 소수민족의 인구 영향력 증대

 

 ○ 캐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1년 전체 인구의 13%에 불과했던 소수민족의 비중이 2006년 16.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소수민족의 수가 510만 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며 캐나다 경제에서 주축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음.

  - 특히 남아시아계의 경우 매년 빠르게 신규이민자의 수가 늘고 있고 출산율이 타 민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소수민족 인구 최고를 차지하던 중국계 인구 수(2006년 조사 기준 121만 명)를 제치고 1260만 명을 기록하며 남아시아계 이민자가 최대의 캐나다에 소수민족 그룹을 형성

  - 캐나다 사회에서 빠른 속도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남아시아계 이민자(인도·파키스탄·스리랑카·방글라데시 등의 국가를 통칭)가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계 이민자의 비중이 전체 인구의 3.8%를 차지하며 주된 세력으로 부상

 

 ○ 현재 캐나다 인구 증가의 70% 이상을 이민자가 차지하고 있을 만큼 향후 캐나다 사회에서의 이민자들의 비중 및 영향력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아시아계 소수민족의 영향력 확대가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

 

캐나다 소수민족 증가율 및 지역별 이민유입 추세

자료원 : 캐나다 통계청

 

□ 소수계 이민자들의 대도시 집중화

 

 ○ 일반 캐나다인에 비해 이민자들의 경우 대도시 거주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

  - 이민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정착지는 토론토와 밴쿠버로, 두 도시에서 차지하는 해외 출생인구 수가 전체 도시 인구의 각각 44%와 37%를 차지하고 있음.

  -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주요 대도시인 토론토·밴쿠버 및 몬트리올에서의 소수민족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6년 기준 각각 51%, 47%,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수민족들의 대도시 집중화 현상이 더욱 심한 것으로 조사됨.

 

 ○ 주요 도시별 소수민족 구성을 보면 남아시아·중국계 그리고 흑인층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 토론토의 경우 전체 2006년 기준 GTA 인구 500만 명 중 소수민족이 약 235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남아시아계 인구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며 중국계를 제치고 1위의 소수민족으로 부상

  - 밴쿠버의 경우 여전히 중국계가 1위의 인구 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흑인층이 적은 것이 특징

  - 몬트리올은 흑인층 및 아랍계가 주요 소수민족으로 나타나 프렌치 언어에 비해 토론토 및 밴쿠버에 비해 소수민족 구성 비율이 상이함을 보여줌.

 

2006년 기준 주요 대도시 소수민족 구성 비율

자료원 : 캐나다 통계청

 

□ 대도시 중심의 다문화 마케팅

 

 ○ 캐나다 주요 대도시의 인구통계학적 변화는 리테일 및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다문화주의(multicultural)’에 기반한 소수민족 대상의 마케팅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향후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마케팅 주류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

 

 ○ 2005년 기준 캐나다 전역에 거주하는 소수민족 사회가 가지는 구매력은 760억 캐나다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그 중 56%에 해당되는 423억 캐나다달러가 각종 상품과 서비스 구매 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추정

  - 특히 캐나다 최대의 도시인 광역 토론토의 경우 캐나다 내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으로 형성된 도시로, 다문화주의 마케팅이 업체들의 시장점유 확대를 위한 주요 성공 요인이 될 것으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

  - 현재 광역 토론토 지역에 거주하는 남아시아계와 중국계 이민사회는 각각 126억 캐나다달러와 123억 캐나다달러의 소비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유입 인구 증가와 함께 그 소비 비중 및 영향력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캐나다 업체들의 다문화 마케팅은 주로 토론토·밴쿠버·몬트리올의 다민족사회 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음. 이들 3개 도시가 캐나다 전체 GDP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대도시 지역의 소수민족 구성원들의 잠재 경제력이 향후 캐나다 전반 소비 패턴에 상당한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

 

□ 시사점

 

 ○ 캐나다 이민사회의 소수민족 확대는 캐나다 사회의 인구통계학적 변화를 초래, 캐나다 소비문화 및 패턴에 대한 영향력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

 

 ○ 특히 그동안 집중됐던 대도시 중심의 소수민족의 급증 및 아시아계 이민자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는 주변도시로도 점차 파급되는 추세로, 캐나다 소비 행태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소수민족 사회가 캐나다 사회에 끼치는 경제적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특정 소수민족만을 대상고객으로 하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그리고 사업 확대가 주된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향후 캐나다 시장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더욱 다문화적이고 다양성을 지닌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

 

 

자료원 : 캐나다 통계청, 캐나다 인구센서스 및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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