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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항공사들 e-ticket 사용 공식화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08-06-04
  • 출처 : KOTRA

러시아 항공사들 e-ticket 사용을 공식화

- 세법 미개정으로 Paper 티켓도 병행사용 해야 가능 -

 

보고일자 : 2008.6.4.

이승래 모스크바무역관

707245@kotra.or.kr

 

 

□ e-ticket 제도 실행

 

 ○ 러시아 정부는 e-ticket 사용여부와 Paper ticket 폐지여부에 대한 논의 끝에 e-ticket과 Paper ticket 모두 사용하는 방법을 선택했음.

 

 ○ 러시아 의회는 2006년 10월 e-ticket으로 전면교체 요청법안을 거부했지만, 2008년 5월 29일 출장과 공식적인 서류를 필요로 하는 승객과 기업을 제외하고는 전면 e-ticket 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음. 현재 러시아 세법상 e-ticket으로는 출장증명이 되지 않아 국제항공 여객협회의 법안을 준수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로, 조속한 세법개정이 필요하다고 항공관계자가 전함.

 

 ○ 러시아 시베리아 노보시비리스크에 Home Base를 두고 있는 'S7; 항공사에 따르면, 이 법안 통과 전까지 e-ticket과 Paper ticket을 모두 동시에 발행해 많은 경비가 소비됐지만, e-ticket 사용으로 간편하고 최신화된 티켓 발급제도를 운용하게 됐다고 밝힘. 또한 Paper ticket 발급 시 10달러의 발행비용이 들지만, e-ticket은 1달러의 수수료만 지급하면 된다고 덧붙임.

 

 ○ 하지만, 대도시 지역을 제외하면 러시아 대부분의 공항사들이 e-ticket을 취급하는 장비와 기술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 아직까지는 국내선 이용 시 Paper ticket이 발급될 예정임. 특히 CIS 지역의 40%가 e-ticket을 취급하지 않고 있어 앞으로 6개월간은 번거로운 작업이 지속될 것이라고 함.

 

 ○ e-ticket 시스템을 도입한 IATA (국제항공 운송협회)에 따르면, 2004년 6월 e-ticket 도입 당시에는 세계적으로 약 18%만 사용됐지만, 현재는 93% 이상 사용되고 있어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야 한다고 밝혔음. S7 항공사는 2007년 4월부터 e-ticket시스템을 도입했고, Aeroflot사는 2005년에 도입해 현재 10%의 고객만이 Paper ticket을 사용하고 있다고 함.

 

 ○ TMI사(러시아 컨설팅 전문기업)의 컨설팅 전문가는 러시아의 e-ticket 시스템 도입이 다소 늦었지만, 중국의 경우 2005년에는 10%의 고객만이 e-ticket을 사용했으나 현재는 95%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비춰볼 때, 러시아도 빠르게 시스템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힘.

 

 ○ 러시아 모스크바 도모제도보에 Home Base를 두고 있는 Transaero항공사의 관계자도 '세계적인 변화 추세에 따라 러시아도 변화해 나가야 한다' 밝히고, Transaero사는 e-ticket의 85%를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소개했음.

 

 ○ 현재 러시아에는 약 20개의 항공사가 존재하는데, 그 중 회사규모가 큰 항공사인  Aeroflot, S7, Transaero, Vladivostok, Volgadnepr 등은 6월 1일부로 e-ticket 발행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러시아 의회와 국제항공운송협회가 밝힘.

 

 ○ 항공권 e-ticket 시스템이 도입되었지만, 아직 러시아 내에는 항공권 예약 인프라 구축이 안 된 지역이 많고 인터넷 보급율이 아직 낮은상태인 바, e-ticket 도입이 향후 관련산업의 발전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The Moscow Times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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