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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유로 2008 개최와 기대되는 경제 효과
  • 경제·무역
  • 빈무역관 김현준
  • 2008-05-24
  • 출처 : KOTRA

오스트리아, 유로 2008 개최와 기대되는 경제 효과

- 방문객 수 200만 명, 경제효과 최대 7억2000만 유로 예상 -

- 국가 이미지 홍보 등 부수적 효과 기대 -

 

보고일자 : 2008.5.24.

김현준 빈무역관

kim@kotra.at

 

 

□ 개요

 

 ○ 하계 올림픽, 월드컵에 이어 유럽에서 3번째로 큰 스포츠 행사인 유럽 축구 대항전 ‘Euro 2008’의 개최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음.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의 공동 개최로 열릴 이 스포츠 행사는 6월 7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결승전 포함 총 31경기가 펼쳐지며, 결승전은 6월 29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Ernst-Happel-Stadion 경기장에서 치러짐.

 

 ○ 총 16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23일 동안 진행될 이 스포츠 행사 기간에 경기를 보기 위한 관람객과 기타 방문객들 수백만 명이 오스트리아를 찾을 것으로 예상함으로써 직·간접적으로 유발되는 경제 효과 이외에도 국가 이미지 홍보 등 무형의 효과도 크게 기대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음.

 

□ 준비 상황

 

 ○ Euro 2008 대회는 오스트리아의 경우 빈·잘츠부르크·인스부르크·클라겐푸르트 등 4개 도시에서 개최되는데, 이곳 경기장들의 증·개축 및 신축을 위해 총 1억4000만 유로의 자금이 투입됐음.

 

오스트리아 Euro 2008 경기장별 현황

도시

경기장명

수용관중 수

소요예산

비고

Ernst-Happel-Stadion

50,000

18

개축

인스부르크

Tivoli-Stadion

31,600

31

증축

잘츠부르크

Stadion Salzburg

30,500

29.5

증축

클라겐푸르트

Wörthersee-Stadion

30,000

60

신규 건설

자료원 : APA

 

 ○ 오스트리아의 스포츠 관련 대표적 연구 기관 중의 하나인 SpEA(SportsEconAustria)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Euro 2008 기간 동안 최소 143만, 최대 191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이 행사를 관람하기 위해 오스트리아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Euro 2008기간 오스트리아를 방문 예상 외국인 관광객 수

                                                                                                                  (단위 : 천 명)

구분

최소

최대

경기장 밖 관람객

1,116

1,594

경기장 관람객 동반 일행

37

37

경기장 관람객

276

276

1,429

1,907

자료원 : SpEA

 

 ○ 현재까지 호텔 등 숙박업소의 예약 상황으로 미뤄보는 Euro 2008의 효과는 지역별로 약간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음.

  - 인스부르크·잘츠부르크·클라겐푸르트 등은 전통적으로 6월이 여행·관광업계의 비수기였던 지역은 Euro 2008과 관련해 작년보다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는 등, 이 스포츠 행사의 혜택을 톡톡히 누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 반면 통상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수의 국내외 회의 및 세미나가 열림으로써 6월이 호텔업계의 성수기에 해당하는 컨벤션의 도시 빈은, 올해는 Euro 2008 개최와 맞물려 다수의 국제 학술회의 등이 그 일정이 취소 또는 연기됨으로써 4·5성급 고급 호텔의 경우 예년보다 오히려 예약률이 저조한 기현상을 보이고 있음. Euro 2008을 보기 위해 오스트리아를 찾는 관광객은 고급 호텔에 투숙하는 ‘비즈니스 고객’보다는 민박·캠프·Youth House 등 저렴한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알뜰 고객’의 비중이 높기 때문임.

  - 이들 ‘알뜰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빈 시는 Prater에 위치한 빈 전시장 10번 홀을 개조해 대형 Camp를 건설했음. ‘Fan-Camp’라고 이름 붙여진 이 장소는 최대 3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숙소로, 1박 최고 가격이 38유로로 젊은층 단체 스포츠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대표인 Michael Mutz 씨에 따르면 현재 예약률은 20% 정도에 이르고 있으며, 주로 스웨덴·스페인·독일 등 본선 진출국 이외에도 미국·일본 등에서 오는 관광객이 주고객층을 이루는 것으로 파악됨.

 

□ 경제 효과 및 전망

 

 ○ SpEA 전망에 따르면, Euro 2008 개최가 오스트리아 경제에 미치는 경제효과는 최소 4억7000만~7억3000만 유로에 이르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Euro 2008 개최가 오스트리아 경제에 미치는 효과

                                                                                                            (단위 : 백만 유로)

구분

최소

최대

경기장 밖 관람객

194.16

337.43

경기장 관람객 동반 일행

39.33

54.48

경기장 관람객

328.97

460.95

차감 : 기회 비용

90.09

126.13

472.37

726.73

자료원 : SpEA

 

 ○ 특히 이러한 직간접적인 경제적 효과 이외에도 Euro 2008기간 각종 방송매체를 통해 각 경기장 및 오스트리아의 여러 도시 등이 세계의 시청자들에게 널리 소개됨으로써, 국가 이미지 홍보라는 막대한 ‘무형의 부수적 효과’를 얻게 됨으로써 향후 오스트리아 관광산업에 성장에 큰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임.

 

 ○ 동유럽 국가들의 EU 가입과 함께 다시 한 번 유럽의 중심으로서의 도약을 준비 중인 오스트리아에, 이번 Euro 2008 스포츠 행사가 다시 한 번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지 그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음.

 

 

자료원 : SpEA, Format 및 관련일자 인터뷰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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