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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둔 세르비아, EU 또는 코소보 양자택일 임박
  • 경제·무역
  • 세르비아
  • 자그레브무역관 정봉기
  • 2008-04-18
  • 출처 : KOTRA

총선 앞둔 세르비아, EU 또는 코소보 양자택일 임박

-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대기 중이나 불확실성으로 외국기업들 투자 망설여 -

 

보고일자 : 2008.4.17.

정봉기 자그레브 무역관

kotra@koreatrade.hr

 

 

□ 총선 앞둔 세르비아, EU 또는 코소보 양자택일의 기로

 

 ㅇ 발칸반도의 화약고 코소보가 지난 2월 17일 독립을 선언한 이후 40여 개국에서 이를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등 일부 국가들은 아직도 이를 인정치 않고 있으며 세르비아의 국수주의자들은 이를 공식적으로 불법임을 선언하고 있음.

 

 ㅇ 세르비아는 5.17 총선을 앞두고 있는데, 현 대통령인 보리스 타디치가 이끄는 친EU성향의 민주당(DS)과 민족주의를 앞세우는 세르비아 근본당(SRS)중의 세르비아 국민의 선택에 따라 향후 세르비아의 정책방향이 결정될 것임.

 

 ㅇ 한편 타디치 대통령은 최근 EU로부터 SAA(Stabilization and Association Agreement)를 제의받을 경우 서명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러한 입장표명은 반대파들의 격렬한 비판과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음.

 

 ㅇ 현지신문 BLIC의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경우 친서방쪽으로의 지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세르비아국민의 가장 큰 관심이 경제성장으로 친서방측이 선거에 승리해 EU의 지원을 이끌어 낼 것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임.

 

 ㅇ 그러나 친서방쪽 지지의 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어 최종 결론에 대해서는 속단할 수 없는 상황임(2007년 10월 71% → 2007년 12월  67% → 2008년 2월 67% → 2008년 4월 64%).

 

□ EU지원 대형프로젝트, 세르비아 총선영향 받을 듯

 

 ㅇ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카스피해의 원유를 루마니아,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Pan European Oil Pipe 프로젝트가 세르비아의 불안한 정세로 늦춰질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으며, 그 외 대규모 고속도로 건설공사(Horos - Pozega)를 비롯한 대형 프로젝트들이 늦춰지고 있는데, 이러한 프로젝트들을 친서방측은 선거 캠페인으로 활용하고 있음.

 

 ㅇ 한편 대부분의 세르비아 국민은 세르비아의 EU 가입은 코소보 문제와 연결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며 네덜란드, 벨기에 등은 세르비아에 은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전범 인도에 세르비아정부의 협조가 EU가입의 전제조건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음.

 

□ EU, 세르비아에 EU 보조금 1억7000만유로 지원키로

 

 ㅇ 4월 4일 세르비아는 EU측과 IPA(Instrument for Pre-Accession Assistance)의 방편으로 2011 까지 1억7000만유로의 보조금을 지원받는 것에 서명했는데, 이는 총 지원금액 9억7000만유로의 첫 번째 지원규모에 해당됨.

 

 ㅇ 지원금은 총 36개 프로젝트에 사용될 것인데 낙후지역 개발, 병원시스템, 피난민 지원, 등에 사용 될 것으로 발표했음.

 

□ 전망

 

 ㅇ 세르비아가 경제개발을 이루기 위해서는 EU의 지원프로그램등을 활용하고, 외국인투자의 활성화가 필수불가결하며 그 가능성은 이번 총선결과에 따라 나타날 것임.

 

 ㅇ PEOP 등 대형프로젝트가 진행될 경우 우리기업으로서는 파이프 등 기자재 공급 가능성을 적극 타진하고, 장기적으로 발칸지역의 시장확대를 대비한 물류기지확보 등 시장진출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Poslovni dnevnic, IntelliNews, BLIC  현지기자 Mr. Zoran Dskalovic 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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