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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시장, 고유가 속에서도 대형화・고급화 바람
  • 트렌드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08-05-22
  • 출처 : KOTRA

中 자동차시장, 고유가 속에서도 대형화 고급화 바람

- SUV, RC, CLV 등 레저용 차량 구매 늘어 -

- 경제성장 속에서 형성된 독특한 자동차 소비문화 -

 

보고일자 : 2008.5.22.

김병호/고봉숙 칭다오무역관

ivviivvi@kotra.or.kr

 

 

□ 고급승용차와 SUV차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 유가 인상에도 중국인의 자동차 수요는 점점 대형화·고급화 추세이며, 이러한 가운데 저급 싸구려 자동차는 외면당하고 있음.

  - 소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안전과 품위, 멋을 중시하는 자동차 문화가 형성됐다는 전문가의 평가임.

  - 연소득 8000~2만7000달러의 중산계층이 늘어나면서, 고급승용차 판매율도 함께 증가하고 있음.

  - 홍콩 중앙은행인 HSBC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2006년 3500만 명에 이르던 중산계층은 10년 후 1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자동차시장의 고급화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임.

 

 ○ 배기량 2.0 이상의 차량가운데 SUV, RV, CUV 같은 레저용 차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

  - 2007년 중국자동차공업협회 통계자료에 의하면, SUV 판매대수는 35만7400대로 전년대비 50.09%가 증가했으며, 4륜구동 SUV가 18만5200대로 전년대비 51.32% 증가했음.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산타페 2009 모델

자료원 : 중국포털 왕이

 

  - 2008년 올해 SUV차량은 1분기 판매량에서만 벌써 10만1800대가 팔렸으며, 이는 2007 판매량과 대비할 경우에도 42.11%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음.

 

□ 중국 경제성장 속에서 형성된 독특한 자동차 소비문화

 

 ○ 중국의 고급 스포츠카의 경우 소비계층 연령대가 세계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음.

  - 중국에서 고급 승용차를 구매하는 많은 부호들 중 차량을 직접 구매한 사람이 차량을 운전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자녀들이 차량을 소유하게 되는 상황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음.

  - 세계 고급 스포츠카 제조업체인 마세라티사의 콰트로포르테 모델의 경우, 미주·유럽에서 구매자 평균 연령은 49세로 나타났으나 중국의 경우 40세로 무려 9살의 차이가 나타났으며, GT 스포츠형의 경우 구매자의 30% 이상의 구매고객이 30세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음.

 

마세라티

페라리

자료원 : 중국 포털 바이두

 

 ○ 페라리 스포츠카, 중국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스포츠카

  - 2007년 한 해 모두 180대의 차량을 판매한 페라리는 판매율이 무려 48% 증가했음. 이 가운데 페라리 자동차 구매자의 20%가 여성으로, 이는 여성구매자의 비율이 1%에도 못 미치는 미국이나 유럽시장과 비교할 때 상당히 놀랄만한 수치라고 평가하고 있음.

  - 구매자의 평균 연령 역시 60%가 40세 이하로 36~37세의 연령대가 가장 많으며, 30세 이하의 여성오너도 25%로 나타났음.

  - 그 중 60%에 이르는 여성오너들은 2대 이상의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고급자동차 구매, 신분상승 효과 노려

  - 자동차업계 전문가는 중국인은 전통적으로 자동차는 자신의 신분과 지위를 상징한다는 관념이 있다며, 더욱 높은 사회계층과의 융합을 위해 자신의 신분상승에 대한 목표로서 큰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고급 승용차를 구매한다고 함.

 

□ 작아지는 중국의 소형차시장

 

 ○ 중국 자동차산업의 초고속 성장 속에서 소형차의 판매율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2007년 중국에서 1.3ℓ급 소형차의 총 판매대수는 73만200대로, 전체 승용차 시장점유율에서 전년대비 3.7%가 줄어든 11.6%를 점유했음.

  - 이와 함께 1.0ℓ 이하 승용차 판매량은 총 25만1700대로 전년대비 30.9%나 감소했음.

  - 2004년 1.3ℓ 이하 승용차의 시장점유율은 18.6% 에 달했으나, 현재는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소형차와 SUV차량의 판매량 비교

(단위 : 만 대)

 

□ 소형차시장 육성책 마련될까

 

 ○ 중국 사회과학원공업경제연구소 쟈오잉 씨는 소형차 시장이 축소되는 것은 중국경제가 발전함에 있어 자연스러운 시장발전의 원리이나,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환경의 보호차원에서 소형차 시장이 사라지게 할 수는 없다며, 정부에서 유류세 인상이나 자동차 소비세 세율의 차등부과 등 적극적인 소형차 시장육성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음.

  - 그는 일본과 같이 대형차량 구매 시 차량가격의 절반에 해당하는 소비세를 부과하는 방법과 한국과 같이 소형차에 대한 각종 할인혜택을 예로 들며, 중국의 소형차시장을 부흥시켜야 한다고 주장함.

 

 

자료원 : 第一經濟日報, 각종 매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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