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프랑스, 예상보다 높은 경제성장률 기록 전망
  • 경제·무역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5-21
  • 출처 : KOTRA

프랑스, 예상보다 높은 경제성장률 기록 전망

- 1/4분기 실질 GDP 성장률 0.6%로, 올해 GDP 1.8% 이상 성장 전망 -

 

보고일자 : 2008.5.20.

김영호 파리무역관

yh.kim@kotra.fr

 

 

□ 프랑스 경제성장률 상향 수정치 발표

 

  프랑스 경제 연구 및 통계기관(INSEE)가 지난 5월 15일 발표한 2007년도 국민계정에 의하면, 최근 5년 및 2008년 1/4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당초 예상보다 높았음.

 

  2003년 및 2005년도 실질 GDP 성장률(2000년도 가격 기준 확정치)의 경우 당초 0.2% 및 1.2%(장정치)로 예상했었는데, 최근 확정치는 이보다 각각 0.9 및 0.7p 증가한 1.1% 및 1.9%로 대폭 수정

 

  2006년의 경우는 당초 예상치(2%)보다 0.2p 증가한 2.2%(잠정치)로, 2007년의 경우는 당초 예상치(1.9%)보다 0.3p 증가한 2.2%(잠정치)로 각각 상향 조정됨.

 

  2007년도 분야별 생산현황을 보면, 공산품 생산 증가율은 향상된 데에 비해 에너지·건설·서비스 분야는 2006년에 비해 증가율이 둔화함.

  - 공산품 생산 증가율은 2006년 1.5%에서 2007년 2.5%로 향상

   · 특히, 중간재(1.9%에서 2.2%로) 및 자동차(-1.3%에서 3.2%로) 생산 증가율이 2006년에 비해 크게 향상

   · 농업 분야(농산물 및 농가공식품)의 생산도 2006년 감소(-0.6%)에서 2007년 증가(0.8%)세로 호전

   · 설비재의 경우, 생산 증가율이 2006년에 비해 약간 둔화하긴 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14.6%에 이어 14%)을 유지

 

최근 연도별 GDP 성장률 및 기여도 현황

        (단위 : 십억 유로, %)

연도

2005

2006

2007

구분

성장률

성장률

성장률

GDP 실적

GDP 기여도

GDP

1.9

2.2

2.2

1,892.20

2.2

수입

5.9

6.1

5.5

538.3

_1.5

최종 처분 합계

2.7

3.0

2.9

2,430.50

3.7

최종 가계 소비

2.4

2.1

2.3

1,359.30

1.6

(가계 소비지출)

2.6

2.3

2.5

1,047.40

1.4

(개별화 가능 정부 소비지출)

1.6

1.5

1.7

287.3

0.3

최종 공공 행정부 소비

0.5

1

0.7

150.7

0.1

총고정 자본 형성

4.4

4.8

4.9

406.3

1

(비금융기업)

3.7

4.9

7.4

212.2

0.8

(가계)

5.9

7.1

3

114.2

0.2

(공공 행정부)

6.9

_2.3

1.8

61.8

0.1

재고(성장 기여도)

0

_0.1

0.1

11.3

0.1

수출

3.1

5.4

3.1

501.9

0.8

자료원 : 프랑스 경제 연구 및 통계기관(INSEE), 국민계정(2000년 가격 기준)

 

 ○ 2008년 1/4분기 실질 GDP 성장률(잠정치)은 당초 예상치(0.4%)보다 0.2p 높고 전년동기와 동등한 0.64%를 기록

 

최근 연도별 GDP 성장률 및 기여도

                       (단위 : %)

연도

2007년

2008년

구분

2/4분기

3/4분기

4/4분기

1/4분기

GDP

0.6

0.7

0.3

0.6

수입

1.8

1.8

_1.1

1.9

가계 소비지출

0.8

0.6

0.6

0.1

정부 소비지출

0.4

0.4

0.2

0.1

총고정 자본 형성

0.6

1.0

1.1

1.1

  - (비금융 기업)

1.1

1.7

1.2

1.8

  - (가계)

0.3

0.3

0.8

0.0

  - (공공 행정부)

0.0

0.0

1.2

0.7

수출

1.6

1.1

_0.2

3.1

최종 내수

0.6

0.9

0.0

0.4

GDP 기여도

 

 

 

 

내수(재고 불포함)

0.7

0.6

0.6

0.4

재고

_0.1

0.3

_0.6

0

무역수지

_0.1

_0.2

0.3

0.3

자료원 : 프랑스 경제 연구 및 통계기관(INSEE), 국민계정(2000년 가격 기준)

 

□ 2005~07년 GDP 성장 요인

 

  2005~07년 소비 및 투자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여, 이 기간 중 경제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함.

  - 2007년 가계 소비 증가율은 당초 예상치(2.1%) 및 2006년도 증가율(2.3%)보다 높은 2.5%로 GDP 기여도 1.6p를 기록함.

  - 같은 해 4.9% 증가한 투자의 경우, 기업투자 증가율(7.3%) 및 가계 투자율(3%)로 GDP 성장률 1% 증가라는 기여도를 기록함.

 

프랑스 연도별 GDP 기여도

                       (단위 : %)

구분

2003

2004

2005

2006

2007

GDP

1.1

2.5

1.9

2.2

2.2

소비

1.6

2.0

1.8

1.6

1.7

투자

0.4

0.7

0.8

1.0

1.0

무역수지

-0.6

-0.7

-0.7

-0.3

-0.7

재고

-0.3

0.6

0.0

-0.1

0.2

자료원 : 프랑스 경제 연구 및 통계기관(INSEE), 국민계정(2000년 가격 기준)

 

  이번 발표된 국민계정에 나타난 2007년도 프랑스 가계 구매력은, 가처분 소득이 급증(5.4%, 2006년 4.8%)해 당초 예상치(2.6%)보다 높은 증가율(3.3%)을 기록함.

 

  2007년도 공공부채율은 당초 예상치(GDP의 64.2%)보다 0.3p가 낮은 63.9%로 낮아졌음.

  - 이는 공공부채액(1조2095억 유로)이 감소한 것이 아니고, GDP가 1조8922억 유로로 증가함으로써 공공부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것임.

 

  정부 예산 적자율은 당초 예상치(2006년 2.4% 및 2007년 2.7%) 수준을 그대로 유지함.

 

  원천 공제세율은 감세 및 경제성장률 향상 덕분에 예상치(GDP의 43.5%)보다 0.2p가 낮아짐(43.3%).

 

                       (단위 : %)

구분

2003

2004

2005

2006

2007

공공 부채율

62.9

64.9

66.4

63.6

63.9

예산 적자율

4.1

3.6

2.9

2.4

2.7

원천 공제세율

42.9

43.2

43.6

43.9

43.3

자료원 : 프랑스 경제 연구 및 통계기관(INSEE), 국민계정(2000년 가격 기준)

 

□ 2008년 1/4분기 GDP 성장 요인

 

  2007년까지는 내수 및 부동산 투자가 원동력 역할을 해왔으나, 올 1/4분기 중에는 기업투자 및 수출이 GDP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대행하는 변화를 보임.

  - 투자 증가세는 기업투자의 급증 덕분에 2008년 1/4분기에도 지속(1.1% 증가)함.

   · 지난해까지 GDP성장 원동력 역할을 해왔던 소비 및 주택 투자는, 세계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 및 고 인플레로 인한 구매력 감소로 둔화함.

  - 수입은 1.1% 감소 후1.9% 증가했는데, 수출이 지난 4/4분기 0.2% 감소 후 현격히 회복(3.1% 증가)돼, 모처럼 무역수지가 GDP 성장에 플러스 기여도(0.3p)를 기록함.

   · 독일의 1/4분기 경제 고성장(1.5%)에 따른 대 독일 수출 급증이 프랑스의 1/4분기 수출 증가의 주 요인으로 작용함.

 

 ○ 올 1/4분기 소비는 지난해 4/4분기 0.6% 증가 이후 현저히 둔화(0.1% 증가)해, GDP 성장 기여도가 0.1p로 떨어짐.

 

 ○ 재고는 GDP 성장 기여도가 0p였으나, 지난 4/4분기 마이너스(0.6p) 기여도에 비하면 상당히 호전된 편임.

 

 ○ 구매력 약화 : 프랑스 경제 연구 및 통계기관(INSEE)에 의하면 상반기 구매력이 0.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2006년도 상반기(1%) 및 2007년도 상반기(1.6%)에 비해 크게 저조한 수준이어서 상반기 가계 소비 감소 요인으로 크게 작용할 것임.

 

 전망

 

  프랑스 정부는 올해 GDP 성장 목표(1.7% 내지 2%) 달성이 가능해졌다고 분석함.

  - 크리스틴 라갸르드 경제 재무장관은 1/4분기 경제 0.6% 성장으로 올해 GDP 성장률 1.4%를 확보한 상태여서, 목표 달성이 가능한 것으로 낙관

  - 2/4분기 0.2%, 3/4 및 4/4분기 공히 0.4%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경우, 2008년도 GDP 성장률은 1.8%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함.

  - 재무장관은 EU 집행위로부터 프랑스의 올해 GDP 성장 전망치(1.6%) 상향 조정 승인을 취득하길 희망함.

 

  프랑스 중앙은행은 5월 19일 발표한 월별 경기동향 설문결과 보고서에서 올 2/4분기 GDP 성장률을 0.3%로 전망함.

  - 프랑스 경제 연구 및 통계기관(INSEE)이 발표한 1/4분기 GDP 성장률(0.6%)은 올 6월 기준으로 1.6% 경제성장률을 확보한 것이 될 것이라고 설명함.

 

  프랑스 최대 은행 BNP-PARISBAS의 마티외 캐제르 씨는 소비자들의 구매 의향 수준이 파국적임을 강조하면서 2/4분기 소비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봄.

  - 그 근거로는 고율의 인플레, 부동산 및 고용 시장의 둔화 등임.

 

  이 은행의 개인 융자 담당 니콜라 부주 씨는 3월 중 개인 소비융자 실적이 전년동월대비 6.8% 감소한 것과 소비자의 구매 태도가 변화한 것이 일치함을 지적하면서, 이와 같은 상황은 향후 수 개월간 지속할 것이나 연간 소비는 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프랑스 경제 연구 및 통계기관(INSEE)은 2008년도 프랑스 경제를 상당히 낙관적으로 전망했음.

  - 이 기관은 구매력 약화에도, 대부분의 프랑스 가계들이 소비 유지를 위해 저축을 풀 것으로 내다봄.

  - 내수 지지 가능 요인들은 상반기 10만 명의 고용창출(6월 말 실업률 7.5%로 안정), 감세 조치, 추가 근문 수당, 직원에 대한 이익배당 및 상속 및 증여세 면세 상한선 상향조정 등임.

 

□ 시사점

 

  프랑스 GDP 기여도 60%를 차지하면서 성장 원동력 역할을 해오던 가계 소비가 3월 중 급감해, 1/4분기 가계 소비가 지난해 분기 평균치(0.6%)보다 0.5p 떨어져 올해 프랑스 경제 성장이 크게 둔화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었음. 그러나 독일의 GDP 고성장 덕분에 호조를 보인 수출 및 기업투자가 올해 프랑스 경제성장의 대역을 맡는 양상으로 전환돼, 예상보다는 약간 양호한 경제 성장세를 보일 징조를 보임.

 

  세계적인 고유가·원자재 가격 급등 및 부동산 경기 둔화 현상이 프랑스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잠식함으로써 나타난 소비 급감 현상은 상반기 내내 지속될 가능성이 엿보이며, 올해 소비 증가율이 2%선을 넘지 못할 전망임.

 

  일반 공산품 가운데 생필품 및 시설재 수요는 지속될 전망이어서 수입 증가가 예상되나, 액세서리 및 의류 수입은 내수 감소로 감소할 전망이어서 우리 나라의 대 프랑스 수출구조 변화가 나타날 공산이 큼.

 

 

자료원 : 프랑스 경제 연구 및 통계기관(INSEE), 일간 경제지(LES ECHOS 2008.5.16. ALC 20), 일간지( LE MONDE 2008.5.16.)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프랑스, 예상보다 높은 경제성장률 기록 전망)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