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디지털 카메라 수요 현황

보고일자 : 2008.4.30

정승진 뮌헨무역관

danielle.c@kotra.or.kr

 ○ 독일 가정의 2/5 이상이 최소 한 대의 디지털카메라를 소유하고 있음(41.3% ; AWA 2008). 아날로그 제품 수요는 계속 줄어들고 있음. 1년에 최소 한번 사진을 찍는 사람 중 약 60%가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하며 11.4%는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오직 3%만이 2년 이내에 새로운 아날로그 카메라의 구입을 고려하고 있음. 그러나 아날로그 카메라용 필름은 최근 1년 사이에 약 42%가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음.

 ○ 53.6%(2214만명)은 사진 찍는 데에 렌즈교체가 안되는 콤팩트한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함. 여전히 높은 판매가격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리플렉스 카메라가 4.7%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카메라임. 그에 따라 디지털 리플렉스 카메라 사용자들은 대부분 고소득자이며, 주 구매층으로 30~49세 사이의 높은 교육수준을 보유한 서독 소비자로 나타남(AWA 2008).

 ○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잠재 구매력은 마케팅조사업체인 AWA에 따르면, 앞으로 2년간 약 520만명(8%) 수준으로 조사됐음. 디지털 카메라는 이미 모든 가격대로 제공되고 있으며, 새로운 기기 구입에 대한 가격의 고려사항은 비교적 낮음.

 ○ 가격보다는 나이가 더욱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구매를 계획 중인 소비자의 약 30%는 30세 이하임. 가장 높은 구매계획은 젊은 싱글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다음으로는 젊은 커플이 따르고 있음. 나이대가 높은 잠재 구매자들은 가정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음.

 ○ 비디오카메라나 캠코더도 대체로 젊은 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음. 특히 젊은 부부와 젊은 가정은 높은 구매 계획률을 보였음. AWA 2008 보고서에 따르면 약 1/5에 해당하는 19.5%가 해당 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잠재구매력은 3.5%임.

 ○ 디지털카메라 관련시장은 독일 전자통신협회 BITKOM에 따르면 아직 높은 시장성을 내포하고 있음. 디지털 카메라 사용자의 53.6%가 사진인화서비스를 이용하며 43.5%가 스스로 인쇄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음. 10명 중 1명이 인터넷 상의 사진앨범서비스를 이용함.

자료원 : 마케팅 조사업체 AWA, Bitkom, Axel Springer 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