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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자가발전 시스템
  • 경제·무역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박인성
  • 2008-04-28
  • 출처 : KOTRA

獨,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자가발전 시스템

- 주택 친환경에너지 효율 향상시키기 위해 에너지증명서제도 시행 예정 –

- 태양에너지 열 펌프 시스템, 2007년 총 5만2003채 주택에 설치, 전년대비 20% 증가 -

 

보고일자 : 2008.4.28.

박인성 함부르크무역관

park@insung.de

 

 

  EU 의회와 독일 연방정부는 온실가스 배출 억제와 화석에너지 고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산업 육성과 함께 주택의 전력사용과 배기가스배출을 억제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해오고 있음.

 

  EU 의회는 2001년 재생에너지 발전전력 공급의무화를 규정(2001/77/EC)했고 2002년 주택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결의(2002/91/EC)함. 이에 독일은 주택의 에너지절약법안을 2007년에 제정해 주택의 에너지 효율향상은 주택 소유주의 의무사항으로 규정함(EnEV 2007/8).

  - EnEV 2007 법안이 발효됨에 따라, 2008년 6월 1일부터 독일에서는 주택을 매매하거나 임대하려면  주택의 에너지증명서가 필요함.

 

  독일 연방정부는 전체 에너지 소비량 가운데 가장 많은 30.1%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일반 가정을 중심으로, 주택의 친환경에너지 열효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음.

 

독일의 주요 에너지 소비분야

독일 가정의 에너지 사용분야

자료원 : 독일연방 열 펌프협회

 

□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자가발전 시스템

 

  독일 주택에 설치된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자가발전 시스템은 집열장치를 통해 난방 및 온수를 생산하는 태양열시스템과 태양전지와 같은 광전변환소자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2가지 시스템이 있음.

 

태양열에너지를 이용한 난방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생산

자료원 : 독일연방 주택에너지환경기술산업협회

 

  독일은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생산보다는 주택난방과 온수사용을 위해 태양열에너지를 이용한 자가발전 시스템을 주로 설치하고 있음.

 

□ 태양에너지와 지열펌프를 이용한 콤비시스템

 

  일조량이 많은 하절기에 태양열 에너지를 지하에 저장했다가 동절기에 지열펌프를 이용해 주택을 냉난방할 수 있는 콤비시스템을 독일기업 쉬코사와 코너지사가 상용화함.

 

  냉장고와 같은 원리로 태양열을 보관하는 열 펌프는 전력을 사용하지 않고 주택의 바닥을 데우거나 실내를 냉난방할 수 있으며 온수도 생산할 수 있음.

 

독일 주택에 설치되고 있는 열 펌프의 기본 원리

자료원 : Schueco KG, 독일연방 열 펌프협회

 

  많은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은 주택은 지열펌프보다 공기열 펌프를 사용해도 충분한 난방이 가능하고, 설치투자비가 적게 들어 경제적이라고 제조사들은 주장하고 있지만 열효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남.

 

독일 주택에 설치되고 있는 열 펌프시스템

지열축 난방

지열집전자 난방

공기열 난방

지하수열 난방

자료원 : 독일연방 열 펌프협회

 

□ 시사점 및 전망

 

  독일의 전체 주택에는 약 1700만 개의 난방시설이 설치돼 있으나, 그 가운데 약 1500만 개가 규정기술을 충족하지 않아 어떤 형태로든 교체가 필요해 독일의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난방시장은 매우 큰 잠재력이 있음.

 

독일의 열 펌프 설치 현황

자료원 : 독일연방 열 펌프협회

 

  2005년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난방용 열 펌프 시스템은 2007년 총 5만2003채 주택에 열 펌프가 설치돼 전년대비 20%가 증가함. 2007년 현재 독일에는 총 30만 개의 열펌프가 가동되고 있으며, 2020년까지 169만 개로 증가할 것으로 독일연방 열 펌프협회는 전망하고 있음.

 

  그러나 최근 독일 연방정부의 열 펌프 시범도시에 대한 테스트가 예상보다 부정적인 결과가 나와 향후 열펌프 보급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

  - 독일 남부도시 프라이부르크와 바덴바덴의 1~2 가정용 저택에 설치된 33개의 열펌프를 대상으로 효율을 조사한 결과, 열펌프의 열량이 제조사가 제공한 수치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됨.

  - 실제 가장 큰 차이를 보인 시스템은 공기열 펌프 방식으로 전기난방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은 수치를 기록해 난방이 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됨.

 

  열펌프 제조사와 시공업체 등 관련업계는 독일연방 환경부와 독일연방 열펌프협회의 요청에 따라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체 시스템 개선에 나서고 있음.

 

□ 한국기업의 대 독일시장 진출 가능성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 특성상 냉난방을 위한 에너지 소모가 많은 반면, 화석에너지의 97%를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은 안정적이고 효율이 뛰어난 신재생에너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 노력이 절실한 상황임.

 

  국내에도 태양열 또는 지열 냉난방시스템의 도입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나 열 펌프와 순환펌프 등 주요장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아직 국내지반조건을 고려한 시공기술을 개발하지 못하는 등 해외기술 의존도가 높아 당분간 독일 관련시장의 직접 진출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독일의 열 펌프 관련업계와 협회는 관련기술에 대한 국제표준을 정해 생산품에 대한 품질인증을 실시하고 있음. 관련제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국내기업은 품질인증절차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 또한 독일에서 개최되는 관련 전시회를 통해 기술개발정보와 관련품질정보를 습득하는 것도 중요함.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자가발전시스템 관련 전시회 : 국제 신재생에너지 냉난방공조설비 박람회 (ISH 2009)

  - 박람회 개요 : 세계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설비 전시회로 알려진 ISH는 이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전시회로 인정받고 있음.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신기술이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음.

  - 개최장소 : 독일 프랑크푸르트 박람회장

  - 박람회 주관기관 : Messe Frankfurt Exhibition GmbH

  - 개최연혁 : 1960년 최초 개최 이후 매년 개최

  - 주요 전시품목 :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장비, 냉난방설비, 욕실설비, 건축설비 등

  - 전시기간 : 2009년 3월 10~14일까지 5일간

  - 개장시간 : 09:00~18:00, 마지막 날은 일반관람객 방문일

 

국제 신재생에너지 냉난방공조설비 박람회

 

2003년

2005년

2007년

전시면적(㎡)

254,200

253,400

254,000

전시 참가업체(개)

2,380

2,347

2,392

전시 참관인원(명)

178,955

192,187

215,378

자료원 : AUMA

 

 

자료원 : 독일연방 열 펌프협회, 독일연방 Marketing Week, British Gas, Ceres Power, The Times, Defra, AUMA, 함부르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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