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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영화산업(상) - 불황을 모르는 할리우드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4-22
  • 출처 : KOTRA

 영화산업(상) - 불황을 모르는 할리우드

- 경기둔화 불구하고 성황 누리고 있어 -

- 지난해 극장 수입 96억 달러로 사상 최고 -

 

보고일자 : 2008.4.15.

이상우 로스앤젤레스무역관

jeremylee@kotrala.com

 

 

호황 속의 할리우드

 

 ○ 지난해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 수치 기록

  - 최근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미국 경기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극장 수입만큼은 건재한 것으로 나타났음.

  - 미국 영화협회(Motion Picture Association of America : MPAA)가 최근 발표한 ‘2007년 극장 수입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영화관 총 수입은 96억2900만 달러로 전년대비 5.4% 증가한 수치였으며, 전 세계 극장에서 거둔 수입 또한 4.7% 늘어난 267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였던 것으로 집계됐음.

 

연도별 미국영화 흥행 수익

               (단위 : 억 달러)

 

2003

2004

2005

2006

2007

미국 내

91.7

92.2

88.3

91.4

96.3

증가율(%)

-1.2

0.5

-4.2

3.5

5.4

해외

109

157

143

163

171

201

249

231

255

267

자료원 : MPAA

 

 ○ 성장의 주요 원인

  - 이런 극장 수입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극장관람료 인상·인기 영화 속편들의 출현·디지털/3D화되는 영화관 시설들의 증가로 분석되고 있음.

  - 극장 관람료의 평균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07년에는 전년의 6.55달러에서 5% 오른 6.88달러를 기록했음.

  - 한편 극장 관객의 수는 전년과 비교해 0.3%의 차를 보이며, 수입 증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남.

 

연도별 미국영화 관객 수 및 관람료 변화

 

2003

2004

2005

2006

2007

관객수(백만 명)

1.521

1.484

1.376

1.395

1.400

증가율(%)

-4.9

-2.4

-7.3

1.4

0.3

극장 관람료(달러)

6.03

6.21

6.41

6.55

6.88

증가율(%)

3.8

3.0

3.2

2.2

5.0

자료원 : MPAA

 

  - 할리우드의 호황은 시리즈 영화 속편들의 대박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흥행순위 1위였던 ‘스파이더맨3’를 비롯해 ‘슈렉3’(2위), ‘캐리비안의 해적3’(4위),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5위), ‘본 얼터메이텀’(7위), ‘내셔널 트레저2’(10위) 등 상위 10편 중 무려 6편이 속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음.

  - 이와 같이 시리즈물이 계속 제작되는 이유는 전작의 성공으로 이미 고정팬이 확보돼 있고, 따라서 제작비 대비 예상 흥행 위험 부담이 적을 수밖에 없기 때문임.

  - 작년 상위 20 편의 영화가 벌어들인 수입은 41억7000만 달러로 총 극장 수입의 43%에 달했음.

 

2007년 미국 내 흥행 상위 20편

순위

영화 제목

배급사

박스오피스
(백만 달러)

상영등급

1

Spider-Man 3

Sony

336.5

PG-13

2

Shrek the Third

Paramount

322.7

PG

3

Transformers

Paramount

319.2

PG-13

4

Pirates of the Caribbean : At World’s End

Disney

309.4

PG-13

5

Harry Potter & The Order of the Phoenix

Warner Bros.

292.0

PG-13

6

I Am Legend

Warner Bros.

251.7

PG-13

7

The Bourne Ultimatum

Universal

227.5

PG-13

8

300

Warner Bros.

210.6

R

9

Ratatouille

Disney

206.4

G

10

National Treasure : Book of Secrets

Disney

205.7

PG

11

Alvin & The Chipmunks

Fox

204.1

PG

12

The Simpsons Movie

Fox

183.1

PG-13

13

Wild Hogs

Disney

168.3

PG-13

14

Knocked Up

Universal

148.8

R

15

Rush Hour 3

New Line

140.1

PG-13

16

Live Free or Die Hard

Fox

134.5

PG-13

17

Fantastic Four : Rise of the Silver Surfer

Fox

131.9

PG

18

American Gangster

Universal

130.1

R

19

Bee Movie

Paramount

126.2

PG

20

Enchanted

Disney

124.9

PG

자료원 : MPAA

 

  - 할리우드의 ‘가족 영화’ 중심적인 추세는 2007년에도 이어졌음.

  - ‘전체관람가(PG, G)’와 ‘13세 이상 관람가(PG13)’ 등급의 영화들이 전체 영화들의 85%나 차지했던 것도 흥행수입을 늘리는 데 큰 몫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음.

  - 할리우드는 현재 관객 수를 더 늘리기 위해 극장들을 디지털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들이고 있음.

  - 1만4000개의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는 ‘Regal Entertainment Group’과 ‘Cinemark Holdings’, 그리고 ‘AMC Entertainment’는 상영관 디지털화를 위해 1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할 예정임.

  - 미국에는 현재 약 4만 개의 상영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3~4년 동안 5000개 이상의 디지털 상영관이 미국 전역에 생겨나 2015년까지 총 상영관의 40%인 1만5000개의 상영관이 디지털화될 것으로 전망됨.

 

시사점

 

 ○ 올해도 성황 예상

  - 사람들은 대체로 경기가 나빠지고 생활 수준이 낮아질수록 큰 소비를 줄이는 대신, 영화와 같은 비교적 값이 싼 여가 활동을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음.

  - 경기둔화를 맞고 있는 현 미국도 예외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 올해에는 또 여러 블록버스터 영화들과 인기 영화 속편들이 봇물처럼 쏟아질 것으로 예정돼 있어, 작년 못지 않은 흥행 기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됨.

  - 19년 만에 돌아온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4편인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을 시작으로 ‘나니아 연대기 : 캐스피언 왕자’가 5월에 개봉하며, ‘인크레더블 헐크’·‘헬보이 2’·‘다크 나이트’ 등 흥행 기대가 높은 속편들이 연이어 개봉 대기 중에 있음.

 

 

자료원 : MPAA, PricewaterhouseCoopers, 자체 무역관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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