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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이런 친환경상품이 팔린다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3-20
  • 출처 : KOTRA

[프랑스] 이런 친환경상품이 팔린다

 

보고일자 : 2008.3.19.

김영호 파리무역관

yh.kim@kotra.fr

 

 

□ 친환경상품 시장동향

 

 ○ 소비자의 친환경상품 선호도 및 구매동향

  - 소비자들의 친환경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 프랑스 민관 친환경 작업반(Grenelle de l’environnement)의 장기 환경친화 개발계획에 따른 제도적 규제가 계기가 됨.

  - 프랑스 환경 및 에너지관리공사(ADEME)의 후원으로 친환경 구매정보 웹사이트(mescoursespourlaplanete.com)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29%가 제품구매 시 환경문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함. 그러나 친환경상품 구매의사를 나타낸 소비자가 40%를 넘는 데 비해 실제 구매하는 비율은 4%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됨.

  - Cabinet Utopies 설립자 엘리자벳 라빌은 이 원인으로, 프랑스 내 친환경제품의 공급부족과 친환경제품은 일반제품보다 비싸다는 소비자의 고정관념을 지적함.

  - 친환경상품은 부유층의 전유물이라는 관념이 최근 프랑스인들의 구매력 약화에 대한 불만과 맞물려 작용함으로써 실제 일반제품보다 가격이 높은 친환경상품이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지 못하고 있음.

  - EU 결정에 의해 가전제품 및 전구에 대한 에너지 효율등급 표시가 도입돼 A 및 A+ 등급 냉동고 및 냉장고 판매가 전체매출의 85%를 차지하며, 프랑스 인구의 60%가 최소 한 개의 절전형 전구를 사용하는 등 해당 제품군의 소비경향이 바뀌고 있음.

  - EU의 신차 에너지·CO₂등급표시 의무화와 프랑스의 탄소배출량 분담금 부과 및 보너스 지급제도 등으로 인해 2006년도 저공해차량(A, B, C등급) 판매가 크게 증가해 394억8000만 유로의 매출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시장점유율이 47%에 달했음.

  - 전반적으로 재활용 제품의 품질(73%), 브랜드(73%) 및 신뢰도(81%)에 대해 매우 긍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프랑스 인구의 84%가 실제 구매한다고 응답함.

  - 프랑스인의 42%가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무공해식품을 섭취하는 목적은 건강유지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음.

  - 2006년 에코라벨 부착상품의 매출은 2억1240만 유로인데 비해 무공해 세제·청소용품 및 천연 기초 화장품을 제외한 생활소비재 구매는 매우 미미했음.

 

 ○ 기업의 개발동향

  - 탄소(CO₂배출량이 97g/㎞에 불과한 로간 에코 2(ECO 2)를 개발해낸 르노사는 내연기관 자동차 및 100% 전기자동차 개발·보급이라는 단기전략 및 연료전지기술 개발이라는 장기전략을 추진 중임.

  - 미쉐린사는 ㎞당 수명이 평균보다 20~40% 길고 기존 모델(Michelin Energy)보다 질량이 20% 적으며 주행 시 마모율이 25% 낮은 Proxima 시리즈를 개발 중임.

 

 ○ 친환경상품 관련 정부정책

  - 1994년 제정된 EU 가전제품 및 전구의 에너지 효율등급 표시는 1995년 프랑스에 의무화된 후 1999년부터 A, B, C 등급 판매만 가능하게 됐음.

  - EU 자동차 에너지·CO₂배출량 등급표시(Car Labelling) 의무화 지침이 2005년 11월 10일부 시행령에 따라 프랑스에서는 2006년 5월 10일부터 판매되는 신차 및 2008년부터는 이륜차에 각각 적용됨.

  - 2007년 10월 25일 프랑스 민관 친환경정책 작업반(Grenelle de l'environnement)에 의해 에너지·농업·교통·건설·교육·고위당국 등 여섯 개 분야의 정책이 수립됨.

  - 2005년 10월 31일 시행령에 따른 전기난방주택의 배기설비 의무화는 목재난방설치를 쉽게 함.

  - 2006년 재정법에 의거 이미 보일러·단열재·열 펌프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건축자재 구입 시 세제혜택이 부여되고 있음.

  - 2010년까지 백열전구 판매 금지법이 제정됨.

  -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신차 구매 시 보너스를 지급하거나 분담금을 부과하는 제도(일명 Eco-pastille)를 2008년 1월 1일부터 시행 중임.

  - 자연원료 단열재 사용, 재생에너지 활용설비, 에너지 고효율 목조주택 건설 등 환경친화적 건축 장려

  - 2010년부터는 모든 공공건물과 시설 에너지소비량을 50㎾h/㎡로 제한함.

 

 ○ 환경라벨제도

  - 유럽 에코라벨 : 12개 제조분야, 21개 제품군 및 1개 서비스분야 포함

 

제조분야

제품군

복사용지

서비스

각종 숙소

 

  - 프랑스 내 기타 환경라벨

 

프랑스 에코라벨

(NF Environnement)

프랑스 공식라벨발행기관(AFNOR)와 (AFAQ)이

전담하며 유럽 에코라벨과 동시 취득제품군이

40여 개 있음.

유럽연합 규정에 따른 프랑스

무공해 농산물 라벨(AB)

살충제·화학비료·유전자변형작물 불포함 기준

삼림 및 목재제품 국제라벨

(FSC)

삼림 및 목재제품에 부착 의무화

삼림 및 목재제품 유럽라벨

(PEFC)

삼림 및 목재제품에 부착 의무화

재활용 마크

ISO 14021에 따른 상품포장재 재활용 가능여부

Point Vert

재활용 목적 분리수거에 재정적 지원하는

생산업체 상품에 부착

 

□ 주목받는 친환경상품

 

 ○ Actifry 감자튀김기계

  - 제조사 : SEB

  - 가격대 : 200.49유로

  - 홈페이지 : www.seb.fr

  - 친환경 특징 : 2006년 12월에 출시된 이 제품은 기존의 제품에 비해 월등히 적은 양의 식용유로 튀김요리를 할 수 있는(식물성 식용유 1스푼으로 1㎏의 감자를 튀기는) 강점을 가지고 있어 버려지는 폐식용유 양을 거의 100% 감소해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식용유 섭취량 절감에 따른 건강관리 및 경제성도 탁월한 제품임.

  - 시장반응 : 감자튀김을 식사에 자주 곁들여 먹으며 80%가 가정에서 요리하기 때문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큰 프랑스 소비자들의 이목을 크게 끌었으나, 일반 튀김기계보다 가격이 높다는 점이 일반 서민들의 적극적인 구매 장애요소로 작용하기도 함. 그러나 2007년 회사의 총매출 증가(8.2% 증가) 및 부가가치 증가에 첫 공신으로 작용했음.

 

 ○ 지열 히팅 펌프

  - 제조사 : Avenir Energie

  - 가격대 : 2000~9000유로

  - 홈페이지 : www.avenir-energie.com

  - 친환경 특징 : 재생에너지인 지열을 활용한 난방시스템으로, 30%의 전력으로 가정 내 필요한 난방을 100% 충족가능하며 오염물질을 방출하지 않음.

  - 시장반응 : 프랑스 전력공사(EDF)의 Vivrelec 프로그램으로 탄력을 받아 2007년 열펌프 시장규모는 6만9600대에 달함. EU의 한층 강화된 CO₂배출량감소 목표 및 프랑스 정부의 세제혜택에 힘입어 지속적 수요증가가 예상됨.

 

 ○ 목재 난로

  - 제조사 : Deville(원산지 : 프랑스 Charleville-Mezieres)

  - 가격대 : 800~3000유로

  - 홈페이지 : www.flamme-bleue.com

  - 친환경 특징 : 국토의 28%를 덮고 있고 매년 약 10%씩 자라는 숲에서 공급되고 전기나 화석연료보다 훨씬 경제적이며, 온실효과 발생물질도 방출하지 않는 목재(3번째 에너지원)를 연료로 사용하는 목재난로는, 고유가시대에 걸맞은 난방시설로 부상함.

  - 시장반응 : 효율성 및 편리성 개선과 2009년까지 확대된 정부의 세제혜택으로 600만 가구에서 사용 중임.

 

 ○ 절전용 형광전구

  - 제조사 : Philips(원산지 : 중국)

  - 가격대 : 15~30유로

  - 홈페이지 : www.lighting.philips.com

  - 친환경 특징 : 유럽연합 에너지 효율등급표시 의무화로 전력소비가 적고 수명은 긴 형광전구 사용이 점증하는 추세임.

  - 시장 반응 : 프랑스 인구의 60%가 최소 한 개의 절전형 전구를 사용 중이며, 2006년 가정용 콤팩트 형광전구는 총 2000만 개 판매됨. 에너지 효율등급 F에 해당하는 백열전구의 판매는 정부차원에서 2010년까지 금지할 계획임. 이에 따라 LED 조명수요도 점차 늘 것으로 보임.

 

 ○ 천연 단열재

  - 제조사 : Hock France(Thermo Hanf)(원산지 : 프랑스, 독일 Nordlingen)

  - 가격대 : 판 형태, 두께 30㎜, 5.20유로/㎡~ 두께 240㎜, 31.21유로/㎡

  - 홈페이지 : http://www.thermo-chanvre.com

  - 친환경 특징 : 유해첨가제가 없고 재활용이 가능하며 습기조절 효과로 유망한 단열 및 방음재임.

  - 시장반응 : 일반 단열재보다 저렴하고 2006년 프랑스 재정법에 따른 구매액의 25%까지 세금할인혜택이 있어 판매 증가에 고무적임.

 

□ 시사점

 

 ○ 유럽연합과 프랑스 정부차원 각종 규제 및 지원정책으로 친환경상품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임.

 

 ○ 주거 및 건설시장의 8.9%를 차지하고 있는 목재업계의 82%가 올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연간 40만 채의 주택 신축공사 시 친환경 난방시설 및 천연단열재 도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임.

  - 2020년까지 2000만㎥의 숲을 추가개발 계획 중인 프랑스 농림부는 목재골조 및 목재연료 난방설비의 사용을 장려할 계획임.

 

 ○ 개인적 신념에 의한 친환경상품 구매는 아직 적극적이지 않으므로, 가격에 많이 좌우되는 경향을 보임.

  - 프랑스 소비자는 환경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건강·가격·효율성 등 여러 면에서 제품의 장점이 납득돼야 구매를 하고 있기 때문임.

  - 장기적인 관점에서 친환경상품의 구매증대 움직임을 보일 것임.

 

□ 참고사항

 

 ○ 관련 전시회

 

  - Planete durable

   · 품목 : 친환경 소비재

   · 전시업체 150개, 방문객 5만 명(지난 전시회 통계)

   · 매년 열림.

   · 이번 전시회 날짜 : 2008.4.10~13.

   · 장소 : Paris

 

  - Salon des Eco-Energies

   · 친환경 건설 및 재생에너지 활용 주거지 조성 지역전시회

   · 매년 열림.

   · 이번 전시회 날짜 : 2008.6.7~8.

   · 장소 : Merindol

 

  - Sinal

   · 재생원료사용 가공제품(친환경 화학제품·포장재 등) 국제전시회

   · 매년 열림.

   · 이번 전시회 날짜 : 2008.9.4~6.

   · 장소 : Chalon-en-Champagne

 

  - Ecobat

   · 품목 : 친환경 건설자재

   · 방문객 54%가 관련업체

   · 전시업체 100개, 방문객 1만3500명(지난 전시회 통계)

   · 매년 열림.

   · 이번 전시회 날짜 : 2008.3.14~16.

   · 장소 : Paris

 

 ○ 협회 및 단체

 

  - 프랑스 열펌프 생산협회(AFPAC)

   · 열펌프 진흥·기술과학협력 및 표준화를 목표로 공급·설치업체 및 프랑스 전력공사를 중심으로 2002년 2월 창설됨.

   · 연락처 : Association Francaise pour les pompes a chaleur C/O Certex-22 rue de la pepiniere 75008 Paris. FRANCE

   · Fax : +33(0)1 45 22 33 55

 

  - CosmeBio

   · 친환경 미용제품 및 천연화장품 생산·유통업체, 연구소 및 소비자협회로 140개 가입업체와 협력하며 약 4000개 보증제품에 로고를 부착함.

   · 연락처 : CosmeBio Ineed-Rovaltain-TGV 1, rue Marc Seguin BP 11132 Alixan 26000 Valence cedex 9. FRANCE

   · Tel : +33(0)4 75 60 27 40

   · Fax : +33(0)4 75 61 12 63

   · E-mail : info@cosmebio.org

 

 

자료원 : 프랑스 환경에너지관리공사(ADEME), 일간 경제지 LES ECHOS 2008년 2월 1일자, 각 제품제조업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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