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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극장라인 대형화와 영화산업
  • 트렌드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08-02-03
  • 출처 : KOTRA

중국 극장라인 대형화와 영화산업

- 제작·배급·상영 통합 움직임 활발 -

 

보고일자 : 2008.2.3.

이은지 칭다오무역관

leeji1220@naver.com

 

□ 중국 극장라인의 대형화

 

 ○ 2006년 26억위앤에 달하는 극장 매표액 중 60%를 매표액 1억위앤이 넘는 8개 대형 극장라인이 차지함.

  - 8개 극장라인의 매표액 증가율은 평균 42.04%이며, 이중 중잉(中影)과 완다(萬達) 극장라인의 매출이 두드러짐.

  - 중잉의 2006년 시장점유율은 18.12%에 달함.

 

2006년 대형 극장라인 규모 및 매표액

(단위 : 억 위앤, %)

극장라인

가맹영화관수

스크린수

2005 매표액

2006 매표액

성장률

中影星美

81

268

1.81

2.61

44.20%

中影南方

80

270

1.3

2.1

61.54%

新影

106

327

2.1

2.83

34.76%

上海

85

264

2.4

3

25.00%

北京萬達

-

-

0.86

1.51

75.58%

廣東珠江

-

-

0.93

1.4

50.54%

주 : 가맹영화관 중 디지털 영화관은 포함되지 않음.

자료원 : 新財富

 

 ○ 극장라인이 규모를 확장하는 방법에는 가맹영화관 증가와 자체영화관 신축 또는 기존영화관 리모델링 방식이 있음.

  - 극장라인과 가맹영화관은 매표수입을 반반씩 배분하기 때문에 전자방식은 거의 원가를 들이지 않고 매출액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임.

  - 후자는 원가는 높으나 지분관계나 매출액 분배비율이 명확하고 입지선정만 잘한다면 극장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자체 확장 자본으로 삼을 수 있음.

 

 ○ 극장 설립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으며, 매표수입뿐만 아니라 비매표수입으로 창출할 수 있는 부가수입도 상당함.

  - 아직 중국 영화관의 부가수입은 11%에 지나지 않으나 한국의 경우 팝콘, 콜라, 파생상품 등의 판매로 인한 수입이 영화관 총수입의 30%를 차지하며, 미국은 60%에 달함.

 

□ 중잉극장라인의 확장방식

 

 ○ 일, 지방 또는 업종 선두와 합작

  - 2002년 초 중잉은 싱메이(星美)미디어와 공동투자해 중잉싱메이극장을 설립했으며, 광동성영화회사와는 중잉남방을 설립함. 2003년 12월에는 화롱(華龍, 중국 최대 영상후반디지털제작회사)와 중잉디지털영화회사를 설립함.

  - 현재 중잉은 산하에 총 7개의 극장라인이 있으며, 그중 규모가 가장 큰 중잉싱메이극장라인의 가맹극장수는 5년간 29.47%씩 성장, 2007년에는 100개에 이름. 매표액은 2002년 5000만위앤에서 2006년에는 2억6500만위앤으로 39.17% 증가함.

 

 ○ 이, 베이징·상하이·선전·청두를 거점으로 삼음.

  - 80%의 매표액이 베이징, 상하이 및 주변, 광동, 사천에서 창출됨.

  - 베이징·선전·청두에서는 중잉극장라인이 패권을 차지했으며, 동부지역도 중잉이 지분참여한 상하이 연합극장라인이 장악하고 있음.

 

 ○ 삼, 디지털극장 선두 진입

  - 중잉디지털극장라인은 총 184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표액 2806만위앤으로 총 매표액의 15%를 차지함.

  - 향후 3~5년내 300~500개의 디지털극장을 추가 건립할 예정임.

 

□ 중국 영화산업 향후 전망

 

 ○ 중국 영화산업에 대한 국내외 자본투자 증대

  - 영화산업이 자본집약적 성격을 드러내면서 국내외 PE 및 산업자본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음.

  - 영화산업에 대한 투자는 투자자 측면에서는 리스크 분산이라는 측면과 함께 통합과정에서 발생하는 거대한 기회를 잡을 수 있으며, 영화기업으로서는 안정적인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통로임.

 

○ 제작사는 중소형 독립제작사와 인수합병을 계속해 제작분야 시장점유율을 높일 것이며, 이 과정에서 거대 미디어그룹이 탄생할 것임.

  - 미국 현존의 6대 제작사도 다년간의 인수합병과정을 거치며 이뤄진 것임.

 

 ○ 극장라인, 중소극장 가맹 또는 합병을 통한 규모 확장 지속

  - 미국의 경우 규모가 제일 큰 10개의 극장라인이 영화시장의 90%를 독점함.

  - 중국도 극장라인이 2003년 38개에서 2007년 11월 33개로 축소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2700여 개 현급극장들이 존재하며 이들을 두고 극장라인간의 치열한 쟁탈전이 예상됨.

  - 문제는 극장라인과 가맹극장간에 필름 제공관계만 유지되고 있어 브랜드 관리나 매표액 배분문제가 발생함. 향후 이들간의 관계를 정립할 게임의 법칙이 필요함.

 

 ○ 제작-배급-상영사의 통합움직임 가속화

  - 제작사와 극장라인의 실력이 커지면서 배급사는 아래위로 협공상태에 놓이게 될 것이고, 결국은 제작+배급 또는 배급+극장의 길을 걷게 될 것임.

  - 중국 최대의 민영배급사인 바오리보나는 2006년 제작영화가 20부에 이르고 향후 3년내 100개의 스크린을 확보, 안정적인 상영통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임.

  - 제작사인 화이숑디(華誼兄弟), 신화?(新畵面)은 배급에 발을 들여놓았고, 중잉그룹은 제작·배급에서 상영까지 장악하고 있음.

  - 매니지먼트와 TV드라마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청텐오락(橙天娛樂)은 일본 자본유치로 쟈허오락(嘉禾娛樂) 24.78%의 지분을 인수한 후 간접적으로 33개극장, 260개의 스크린을 확보하게 됨.

 

 

자료원 : 新財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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