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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밀가루 파동 안정될 듯
  • 통상·규제
  • 홍콩
  • 홍콩무역관 박해열
  • 2008-01-22
  • 출처 : KOTRA

홍콩 밀가루 파동 안정될 

- 중국정부 홍콩·마카오·대만에는 수출관세 미적용 -

 

보고일자 : 2008.1.22.

박해열 홍콩무역관

silver90@kotra.or.kr

 

 

 밀가루와 홍콩음식

 

  홍콩식단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밀가루

 

  - 홍콩인들의 식단은 쌀밥과 면을 중심으로 이뤄지는데, 한국과 달리 면으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매우 많음.   

  - 홍콩 통계청에 의하면 2007년 1~10월  홍콩의 밀가루 관련 제품 수입액은 5900만 달러 이상이며, 이중 중국산은 3200만 달러로 전체 밀가루 수입의  60%를 차지함.

  - 기타 주요 밀가루 수입국은 일본(28%)이나 일반음식점에서는 주로 중국산 밀가루를 사용함.

 

홍콩의 밀가루 수입현황(2007년 1~10월)

   (단위 : 톤, US$, %)

전체

대중국수입

밀가루 수입량

수입액

수입액

전체중 차지비율

156,200

5,970만

3,200만

61%

         자료원 : SCMP, 홍콩통계청
     : US$ 1=HK$ 7.8로 환산

 

 중국 밀가루 수입가 변동에 관련한 홍콩의 반응

 

  1월 중국의 정책변화 동향

 

  - 중국정부는 최근 한달 이내 주요 곡물 57종에 대해 잠정적 수출중단책을 발표했다가 이를 ‘수출관세 부과책’으로 전환한  있음.

  - 수출관세(2008년 2월부터 발효 예정)가 부과되는 주요곡물에는 밀(가루), 옥수수, 쌀, 콩 등이 포함되며, 이중 밀가루에는 25%가 부과됨.

  - 이에 따라 홍콩 내 밀가루 품귀에 대한 우려는 줄어들었으나, 관세로 인한 제품가격 인상이 예측됨에 따라 홍콩의 제빵업계와 면업계는 당분간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임. 또한 홍콩 시민들의 식료품 가격에 대한 우려 또한 증폭됐음.

 

  홍콩에 대한 예외 규정  

 

  - 최근 SCMP(South China Morning Post)를 통해 밝힌 중국 세관 관계자의 의견에 따르면, 중국은 밀가루 수출관세적용에 대해서 홍콩, 타이완, 마카오를 예외 지역으로 포함하기로 함.

  - 이는 중국에 위치한 홍콩, 대만, 마카오의 밀가루 제품 제조업체와 해당 중국지역의 경제협력관계를 고려한 결정으로 나타나며, 이에 따라 홍콩의 제빵  면업계는 안도의 한숨을 돌리고 있음.

 

 시사점

 

 ○ 연 11%의 고속성장의 부작용으로 인플레이션 압박을 받고 있는 중국 정부로서는 식료품 가격의 상승은 인플레이션 상승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식료품 수출량을 줄임으로써 중국내 식료품 가격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됨.

 

  상기 예외지역 관련 사항에 대해 1월 8일 이후 변동사항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홍콩의 밀가루 가격은 안정을 다시 찾을  있을 것으로 전망됨.(기존평균에 의하면 중국산 밀가루는 22kg 자루  100~120홍콩달러(12.8~15.3달러)에 거래되고 있음.)

 

[사진]

에그타르트(egg tart).

달콤한 맛이나는 홍콩의

인기간식이며 밀가루와

계란을 주성분으로 만듦.

 

 

자료원 : South China Morning Post, 홍콩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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